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자력으로 자가집갖고 그럼 뿌듯하지 않나요?
남편과 둘이 일구어어 번듯한 수십업짜리 집 마련하면
엄마가 좀 뿌듯해하지 않나요?
딸이 얘기하다가 스스로도 뿌듯해하며 자신을 칭찬하니
그걸 아니꼬와하는 엄마.
얼마나 자식에게 경쟁심느끼면 저럴까싶네요.
불쌍한 인생.
그런마이드 다 티나니 자식들이 안찾죠.
가면 돈준다고해도 자식이 부모에게 붙은정이 없으니
만나기가 힘드네요
난 자식들에게 저러지 말아야지
그래 수고했다 대단하다.
둘이 아껴 집도사고
그 한마디가 그렇게 힘들고 하기싫은가 봄. ㅎㅎㅎ
그럼서 저번에 왜안왔냐고
애들 용돈 주려고했다고...
불쌍한 엄마.
나 지독하게 벌어서 그돈 안아쉬워요.
이렇게 독립적인것 엄마가 사랑안줘서이지 뭐
1. 토닥토닥
'20.3.8 11:43 PM (211.104.xxx.198)그런 엄마가 있더라구요
나 한푼안주고 너만 호강하냐?
효도 도리 강요하는 그런 부모요
그러려니하고 마음 푸세요2. 막
'20.3.8 11:45 PM (223.38.xxx.192)효도를 강요까진 아니고요...
그렇게 자식에게 집착이나 애착은 없어요..
워낙 엄마랑 데면하게 살았는데
요새 저러시니 참....3. ...
'20.3.8 11:54 PM (119.71.xxx.44) - 삭제된댓글그돈이면 나도 좀 도와주지 나도 몇억짜리 집에 살고싶다 그런걸걸요
전 30대지만 70대인 시부모님 보며 참 사람이란게 나이만먹지 마음은 나이안먹는구나 해요
몇십억 아파트 사는 부모님이 못사는 딸이나 아들이 돈좀 줬으면 하는거랑 같죠
나쁘신건 아니고 일반적이신거죠4. 친
'20.3.8 11:56 PM (180.67.xxx.24)친자확인 해 보세요.
5. 저보다
'20.3.8 11:57 PM (223.38.xxx.192)부자세요.저흰 겨우 빚잔치로 집자가 1채 인거고
친정은 절약은 하시지만 여기저기 부동산 있으세요.
결혼시 아무것도 안보태주고
알아서 남편 골라서
걱정 안끼치고 가끔용돈주고 그럼
저같음 너무 기특할텐데요.6. 저흰
'20.3.9 12:07 AM (116.39.xxx.29)자식이 여럿인데 예쁜 자식이 그러면 너무 좋아하며 다른 자식에게 얼마나 자랑하는지 몰라요. 세상에~해가며 상기된 표정과 목소리로 신통하고 대단하지 않냐며 난리난리...근데 별로 안 좋아하는 자식에겐 쌩하고 가급적 깎아내려요. 그래봤자 대출이 얼만데 언제 다 갚으려고..겁도 없다, 집이 너무 크면 어떻다더라. .하며 자식의 흥에 찬물을 팍. 저는 물론 후자입니다 ㅠ.
7. 날날마눌
'20.3.9 12:09 AM (118.235.xxx.22)울엄마
누구는 집지어서 엄마살게하니
효녀소리듣고 얼마나 좋냐고
어차피 부모죽음 그집어디가냐고 미친ㅜ
결국 돈필요하다고 울집대출받아 이자내주다가
꼭 잔돈딴엔 딱맞추다 미납시켜 등급내려가게하고
또해달란거 그얘기하고 안해주고
다른일로 연끊었지요
부모라고 다 같지않아요8. 헉
'20.3.9 12:16 AM (211.205.xxx.82)우리엄마같아요 위에 저흰 님도요
대체 그심리는 왜그런거에요?
내앞에서 동생자랑 쩔어요 참나 어쩌라고...9. ...
'20.3.9 12:20 AM (112.160.xxx.158)저도 원글님과 같은경우 인데
병나서 누우니 만만한 저만 찾으시네요.
어렵고 이쁜자식한텐 머 사오란 말도 못하고
자식된 도리로 간병을 하긴하는데 제 속이 말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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