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만원권 유관순열사로 바꾸면 좋겠어요.

...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20-03-08 21:36:46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여성 위인으로 유관순을 빼고 신사임당을 화폐에 넣은건 진짜 이해가 안되요. 시와 그림에 능했다곤 하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고, 현모양처로 더 알려졌는데 정말 시대에 맞지 않는 선정인것 같아요. 당연히 여성 위인으로 유관순 열사가 첫번째로 거론이 되었을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토왜들이 반대했으리라 생각해요. 아 열받네요..
IP : 116.127.xxx.7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구로정해졌어서
    '20.3.8 9:37 PM (39.125.xxx.230)

    그래서 10만원권 안 찍는다는 얘기 있었죠

  • 2. 저두요
    '20.3.8 9:39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왠 신사임당. 그자가 나라를 위해 뭘했는데.

  • 3. ......
    '20.3.8 9:39 PM (211.187.xxx.196)

    맞아요 어린나이에 나라위해 몸바친 열사보다
    신사임당이라니...

  • 4. ㅎㅎㅎ
    '20.3.8 9:40 PM (211.245.xxx.178)

    뜬금없이 신사임당.ㅎㅎ
    차라리 허난설헌이 낫지요..
    아, 저도 유관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화에 능한 사람으로 할거면 허난설헌이 낫다는 말입니다.
    신사임당은 코메디..ㅎ

  • 5. ...
    '20.3.8 9:42 PM (116.127.xxx.74)

    헉 정말요?? 곳곳의 요직에 파고든 토왜들 다 잡아내서 짜르면 좋겠고, 빨리 이땅에서 몰아내면 좋겠어요. 4월 총선이 그 시작점이되면 좋겠어요..

  • 6. 커피향기
    '20.3.8 9:42 PM (211.58.xxx.162) - 삭제된댓글

    동감이네요
    신사임당은(최악은 아니지만)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꼭 여자이어야 한다는 생각없어요
    나라 위하는데 남여가려가며 목숨바친거
    아니잖아요
    김구도 좋고 유관순도 좋고 안중근도 좋아요

  • 7. ...
    '20.3.8 9:44 PM (122.38.xxx.110)

    도대체 무슨 이유로 5만원권을 그여자가 차지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 8. 동의
    '20.3.8 9:4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합니다.

  • 9. 우리나라 위해 희생
    '20.3.8 9:46 PM (180.174.xxx.3)

    김구 선생님,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10. ddddd
    '20.3.8 9:46 PM (219.240.xxx.90)

    처음에 왜 화폐에 여자는 없냐로 시작한 거 아니었어요?
    남자들이 이런 걸 생각했을 린 없고 여성계에서 나온 생각이라 보는데
    그래서 택한 게 신사임당이라니 모순도 이런 모순이?
    아니, 머리가 나쁜 거지

  • 11. ..
    '20.3.8 9:47 PM (116.39.xxx.162)

    신사임당은
    이 시대랑 맞지 않음.
    훌륭한 사람도 아니고...

  • 12.
    '20.3.8 9:50 PM (14.40.xxx.172)

    한편으론 유관순도 물론 훌륭하신데 이런 당시의 여학생이 꼭 유관순뿐이였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더 있었을거예요 분명 남아있는 기록이 한계가 있어 부풀려지는것도 있다봐요

  • 13. 동의합니다
    '20.3.8 9:54 PM (223.62.xxx.154)

    5만원권 숨겨둔 사람도 많다는데 이번기회에 지하경제의 음성화 ㅋㅋㅋㅋ 도 할겸 5만원권만 유관순 열사로 다 바꾸죠

  • 14. ...
    '20.3.8 9:55 PM (116.127.xxx.74)

    당연히 그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한둘이 아닌데 유관순 열사만 독립운동한 여학생이였겠나요. 하지만 충분히 그 수많은 학생들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충분히 있는 인물이라고봐요.

  • 15. 흠...
    '20.3.8 9:58 PM (58.122.xxx.168)

    오죽헌 갔을 때 신사임당 약력 & 이런저런 정보를 보게 됐는데
    이 분이야말로 현모양처 프레임에 갇혀버린
    희생자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조명 되어야할 인물이었습니다.
    현모양처 여성다운 여성의 대명사로 삼을 게 아니라
    강한 어머니 강한 여성으로.

  • 16. 이와중에
    '20.3.8 9:58 PM (180.174.xxx.3)

    누가 당시 여학생이 유관순 한 명뿐이라고 하는거에요? 이 내용이?
    아휴 진짜...설명 해주는 에너지도 아깝다.

  • 17. 독립운동가
    '20.3.8 9:59 PM (121.160.xxx.249)

    꼭 한사람만 넣어야 하는거 아니면
    독립운동가들 넣으면 좋겠네요.

  • 18.
    '20.3.8 10:00 PM (1.238.xxx.39)



    '20.3.8 9:50 PM (14.40.xxx.172)

    한편으론 유관순도 물론 훌륭하신데 이런 당시의 여학생이 꼭 유관순뿐이였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더 있었을거예요 분명 남아있는 기록이 한계가 있어 부풀려지는것도 있다봐요

    윗님 참 오해하기 쉽게 쓰셨네요.
    독립운동한 여학생, 당연히 유관순 열사가 유일한 인물은 물론 아니겠죠.
    투옥후에도 꿋꿋히 독립운동에 대한 의지와 신념을 지켰고 잔인한 고문으로 인해 목숨까지 잃었으니 독립운동하면 떠올리게 되는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인물이 된것이지 부풀려지다니오?????

  • 19.
    '20.3.8 10:00 PM (182.221.xxx.99)

    유관순 열사가 부풀려졌건 어쨌건 신사임당 보다야 낫지요.
    대체 국가를 위해 뭘 했다고

  • 20. 신사임당은
    '20.3.8 10:06 PM (1.238.xxx.39)

    유복한 가정서 자라 친정덕 보며 아들 성공시킨 엄마 아닌가요?
    글, 그림 문화생활 낭낭히 즐기며...
    울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여성의 최대치가 신사임당???
    남편이 속 좀 썩이더라도 나보다 못해 보여도 내조하며 참고 아이 잘 키우는게 남는거다..니들도 그래라!!하는듯 싶었음.
    5만원권 신사임당?????????? 했던 기억.

  • 21. ...
    '20.3.8 10:09 PM (116.127.xxx.74)

    전 무엇보다 토왜들이 위인 선정에 개입했을거라 생각되어 너무 불쾌해요.

  • 22. 저도요
    '20.3.8 10:14 PM (218.49.xxx.155) - 삭제된댓글

    예전에 글 쓴적 있었어요 왜 신사임당이냐고.. 아무리 생각해도 뭐 한게 없잖아요? 유관순으로 바꿔야 한다고 봐요...

  • 23. ㅇㅇ
    '20.3.8 10:18 PM (121.160.xxx.214)

    현모양처라는 일반적 인식에 따른 신사임당 저도 반대합니다

    별개로 신사임당 본인도 그 프레임을 원하지 않았을 거예요
    조선 전기 아직 유교가 타락하기 전 (임진왜란 이후 성리학의 득세와 그로 인한 장자선호와 여성차별심화)
    조선의 여성인권...이라기보단 돈있는 집 여자들은 꽤 대우받았어요
    신사임당도 그런 여성들 중 하나였고,
    양반집에서 뛰어난 재능을 갖고 태어나
    대체로 자기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다가 간 여성이고
    자식에게 그 뛰어난 머리를 물려줌으로써 그 자식이
    조선 유교의 대표자가 되는 바람에
    그 어머니로서 마치 유교의 이상적 여성으로 떠받들어져버렸죠... (이미 조선 후기에 이 작업이 시작된 걸로 압니다)
    저는 본인은 저얼~~~대 그런 여성이 아니었다는 데 오백원 걸고요
    지금의 이 오만원권에 어떤 이미지로 본인이 선정됐는 줄 안다면 신사임당 본인이 저승에서 뭥미 하고 있을 거라는 데 또 오백원 겁니다

    그 프레임에 신사임당도 좀 짜증날듯;;;

    암튼 별개로 유교의 이상적 여성상 현모양처가 왜 지폐에 들어가야 하나요;;; 자식 잘 키워서???
    진짜 유관순열사님이 훨씬 더 어울리죠~~~

  • 24. ㅇㅇㅇㅇ
    '20.3.8 10:19 PM (219.240.xxx.90)

    딴은,
    그 시대에, 유교가 판치고 교려시대보다 여권이 없던 그 시대에
    남편, 시가 섬기긴 개뿔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며 정정당당? 하게 살아서 뽑았나 싶긴 하네요.

  • 25. 박근혜와
    '20.3.8 10:25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신사임당으로 검색해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서부터 선거는 시작 된 듯합니다.

  • 26. ㅇㅇ
    '20.3.8 10:32 PM (121.160.xxx.214)

    박근혜와 신사임당... 정말 그렇네요
    저 검색해보고 뒷목잡음 ㅎㅎㅎㅎ
    그랬군여............................

  • 27. 그러게요
    '20.3.8 10:48 PM (180.65.xxx.173)

    걍 잘먹고잘살고 취미로 그림그리고 자식잘키운건 자기좋으라고 자기집안좋으라고한거지 뭘 위인이라고 위인전있고 돈까지 새겨넣는지 내참 아이가 위인전에서 신사임당 뭐한거냐하면 할말이없음. 그냥 혼자잘먹고 잘산여자다라고

  • 28. ....
    '20.3.8 10:56 PM (175.223.xxx.176)

    유관순 열사가 원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었는데
    지폐에 넣을 복원할만한 사진이 없었대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진은
    실제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아니라
    형무소에서 고문으로 너무 맞아서 퉁퉁 부은
    유관순 열사의 온전한 모습이 아니라서
    고문 전 온전한 초상화를 찾고 싶었는데
    그걸 못 찾아서 그랬다네요

  • 29. ...
    '20.3.8 11:26 PM (116.127.xxx.74)

    많은 국민들에게 각인된 사진이고, 고문으로 퉁퉁 부은 얼굴은 그 시대의 아픔을 상기시키며 국민들에게 큰 울리을 주기에 충분했을텐데...단지 온전한 초상화가 없어서? 그 이유는 아니었을거 같아요.

  • 30. 맞아요
    '20.3.9 12:00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그리생각해요.
    울자녀들도 동의하구요
    유관순열사 너무불쌍하다고 늘그래요

  • 31. 아니...
    '20.3.9 12:12 AM (121.160.xxx.214)

    175님 그렇게 따지자면
    신사임당은 초상화도 없었어요
    현존하는 신사임당의 그림은
    대표적 친일파 궁중화가 김은호가 그린 그림이에요
    박통 시절 표준영정을 그리라 해서요
    그래서 당시 김은호가 그린 신사임당은 육영수를 닮았다는 말이 많았다고 해요

    그리고 현 오만원권 그림은 김은호의 제자 이종상이 그린 것이고
    당시 박대표와 닮았다는 말이 많아 논란이 되어
    1. 김은호의 제자이니 화풍 비슷 육영수 닮은 김은호의 신사임당 참고하니
    그 딸인 박근혜를 닮았다
    2. 박근혜 당시 대표를 일부러 닮게 그렸다

    라는 여러 뇌피셜들로 인해 sbs가 인터뷰 진행
    여기서 이종상은 자기 스승을 까면서 선을 긋고 박대표랑 닮기는 무슨 이라는 요지의 인터뷰를 했는데
    sbs의 스탠스야 다들 아실 것이고...

    아무튼 유관순 열사의 온전한 초상화가 없어서 반려됐다면
    아예 초상화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신사임당은 더더욱 자격이 없는 것이겠죠...

    그외 별도로 저는 신사임당 자체를 까고 싶지는 않아요...
    그녀도 프레임의 희생양입니다...... 자세힌 것은 말이 길어지니 줄이겠어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세요~~ 인터넷만 찾아도 충분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요

  • 32.
    '20.3.9 7:33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꼭 한사람의 초상화여야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세명정도 같이 그려 넣으면 좋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7399 아파트 사전점검이요.. 업체 써 보신분 계신가요? 4 베베 2020/03/09 1,479
1047398 수학모의고사기출은 인강은 없나요 3 자이스토리 2020/03/09 824
1047397 열린민주당 가입시에요 4 일본전 화이.. 2020/03/09 2,229
1047396 남편 거래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요 10 2020/03/09 3,587
1047395 신천지의 2019년 현금수입이 3834억원에 이르렀으며 쓰고 남.. 6 !!!! 2020/03/09 1,466
1047394 백병원 민폐 할머니 대구 진료거부 거짓말 같아요 16 기레기는 대.. 2020/03/09 5,739
1047393 C형간염 도와주세요 3 maria1.. 2020/03/09 1,548
1047392 냉장고에 정수기 있는 제품 잘사용하시나요? 8 구매 2020/03/09 1,097
1047391 고추장 제작 와중에 급질문이오 ㅜㅜ 4 ㅇㅇ 2020/03/09 799
1047390 제주도 약국 10 ... 2020/03/09 2,021
1047389 대구도 확진자 동선 공개하지요? 16 ㅡㅡㅡ 2020/03/09 1,546
1047388 바이러스차단 목걸이 절대 사지마세요 12 코로나 2020/03/09 3,121
1047387 부직*나라 열렸어요. 6 ㅇㅇ 2020/03/09 2,887
1047386 질본 공식브리핑, 독일기자 질문, 한국의 성공적 대응이유.jpg.. 5 자랑스럽고자.. 2020/03/09 3,000
1047385 스터디 카페에서 과외요청하는 경우는 6 ㅇㅇ 2020/03/09 2,770
1047384 (냉무) 89 ... 2020/03/09 3,998
1047383 이탈리아북부봉쇄 보니, 홍익표에게 사죄하자는 생각 안들더이까 12 ... 2020/03/09 2,413
1047382 이낙연 "文대통령 뵙고 싶다, 텔레파시로라도 전달되길&.. 22 dd 2020/03/09 5,775
1047381 권징징이 징징대네요 14 역시나 2020/03/09 2,959
1047380 유통기한 지난 우유로 닭고기 재놔도 괜찮나요? 3 체리 2020/03/09 1,216
1047379 네스프레소머신 오래 전에 산건데 10 커피 2020/03/09 1,799
1047378 강아지 배변패드 추천 드려요 8 강아지 2020/03/09 1,261
1047377 10명 중 5명 이상, 마스크 정책 '적절하다' 23 ㅇㅇ 2020/03/09 1,608
1047376 백날 떠들어봐야 구하라 엄마라는 인간이 4 쫘증 2020/03/09 4,810
1047375 40대 후반 여성에게 정관장 선물 어떤가요~ 12 .. 2020/03/09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