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문기자'의 주인공을 외국인으로 캐스팅한 이유는
일본 여배우들이 다들 출연을 고사해서죠.
이 영화의 내용이 아베의 사학스캔들을 다룬거거든요.
우리식으로 보면
일본아카데미시상식 = 좌파영화제 이런거에요.
한국 극우랑 일본 극우는 진짜 똑같나봐요.
일부 우익들이 “일본아카데미상을 왜 한국배우가?” “역시 빨갱이 영화제”라며 비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놀라우리만치 찬사일색이다.
저도 좀 전에 그 동영상 보고 왔어요.
이 시국에 일본 글자 보는 것도 불편하지만 축하할 일이라 일부러 찾아봤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iEkl6iOvTtc
심은경 연기 잘하죠.
저 일본 영화도 좋아하고 도쿄에 그림보러 가는 것도 좋아했는데 노재팬 하느라 언제 갈지 모르겠어요.
일본도 민주화 되면 그 때 가야되나——
축하 ~~ 축하합니다!
배우 여러명이 출연을 고사했다는 것은 잘못 전해진 일화로 알고있어요
영화 프로듀서가 밝히기로는 처음부터 심은경 배우가 좋아서 섭외했다고 했어요
근데 서로를 위해 공식적으로는 그렇게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자국 배우가 하는게 누가 봐도 자연스러운데 굳이 혼혈 설정으로 외국인을 캐스팅 한 건 이유가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