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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이야기 두마리이상키우시는분들만요.

......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20-03-08 19:30:40
한놈이 너무 샘이많아서
지것도 쓰면서
다른놈걸 막쓰고
그럼 다른놈이 기분나빠하고
남이썼다고 안써버리고 이러길래
하아.골치였어요.
동물이 뭐그리 니꺼내꺼 그리 가리는지 .내참.
개묘차가 있다하지만 이런경우는 없었거든요
이렇게 애들이 사춘기 여중생자매가
새옷가지고 티격태격하듯
엄청 가리는거예요.ㅜㅜ
내참.비위맞추기 어려워서 원.
어처구니.


그래서 고민하다가
집이나 방석 스크래쳐 등등 주면서
이건 니거고
이건 너거다
라고 첨에 딱 그놈앞에 보여 줘요

근데 그랬더니
딱 자기것만쓰는거예요.
넘나신기한데.
다른집 녀석들도 이러나요
개도 어떤지 궁금.
IP : 211.187.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8 7:37 PM (182.210.xxx.6)

    ㅎㅎ 부럽네요..
    저희는 세마린데, 유독 식탐많은 한 애가, 지꺼 엄청 빨리 먹고 다른애들 밥그릇에 고개 디미는데,
    나머지 애들은 그냥 비켜줘요..귀찮은듯 양보하는듯..
    니꺼 내꺼 없더라고요..ㅠㅠ

  • 2. 저흰
    '20.3.8 7:43 PM (182.212.xxx.60)

    셋인데 자기 것 개념 없어요. 막 섞어 써요.
    근데 서열 젤 높은 애가 쓰는 건(1인용 쇼파) 다른 애들이 안 써요. 1위님 비위 안 상하게 하려고 그러나 봐요

  • 3. ㅡㅡㅡ
    '20.3.8 7:45 PM (49.196.xxx.70)

    자매 키우는 데 한 녀석은 왕창 먹고 나가서 한 2-3일에 한번 집에 오고 다른 녀석은 매일 들어와 있고 그러네요. 집에 같이 있기 싫은 것 같더라구요. 한마리는 앞마당, 다른 녀석은 뒷마당 그렇게 구역을 정했나 봐요

  • 4. ;;;;
    '20.3.8 7:51 PM (211.36.xxx.23)

    냥이 이야기라니 제목에 끌려 얼른 클릭했어요

    내용 읽으며 너무 놀라 갸웃

    ㅡㅡㅡ
    마트서 사왔는데 
    지금 저녁으로 먹고싶어서요 

    ㅡㅡㅡㅡㅡ
    ;응?;;;;;;;응?;;;;;


    손가락이 뚱뚱해 순간 아래 글을 클릭한거였어요

  • 5. ..
    '20.3.8 8:07 PM (211.230.xxx.54)

    맛있는거주면 자리에 없는 다른 애들 그릇먼저 비우고 자기 자리가는 거보면 네것내것있고요 거실바닥 어느어느지점 분할해서 자기자리앉으면 가서 펀치날려요. 아침시간대 침대머리는 막내. 저녁시간 책상 옆 소파 팔걸이는 둘째 이런 구분 확실하네요.

  • 6. 마샤
    '20.3.8 8:20 PM (211.112.xxx.251)

    대구 모녀 땜에 엄청 화났었는데 읽자마자 개비스콘 짤 처럼 분노가 사르르 녹네요 ㅎㅎ
    저희 애들도 큰 녀석은 왕 까칠쟁이에 다 내꺼!! 너는 꺼져!, 대신 식탐은 없는데 둘째는 좋은게 좋은거, 대신 식탐 대장이에요.

  • 7.
    '20.3.8 8:3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똑냥이가 틀림없네요

  • 8. ......
    '20.3.8 8:41 PM (211.187.xxx.196)

    다 성격이 다르군요?ㅋㅋ
    저는 여태까지 다그냥
    니꺼내꺼 안가리는애들만 보다가
    너무 이상했는데..

    그게 귀차나서 (냥이들 귀찮은거 질색ㅋㅋ)
    일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귀엽ㅋㅋ

    거실바닥도 분할해서 쓴다니 ㅋㅋㅋ

    그와중에 냥이를 마트에서 사왔는데
    저녁으로 먹곡싶어요 ㅋㅋㅋ땜에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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