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공부 안하는 아들
1. 예비고1아들한테
'20.3.8 4:55 PM (121.129.xxx.115)1달 과외비 얼마고 월 우리집 수입이 얼마다 얘기해줬어요.
1달 과외비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몇개를 살수 있고 앞으로 3년치로 계산하면 얼마나 많은 삼성전자 주식을 살 수 있는지 스스로 계산해 보게했어요. 앞으로 공부 잘한다고 잘 사는 거 아니고 그 돈으로 차라리 주식을 사는 게 나을 것 같으면 과외 줄인다고 얼른 말하라고 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교육비에 대해 생각을 좀 하더라구요.
어차피 자신의 공부를 외주화시키는 게 사교육비잖아요. 스스로 공부하기 힘드니까 그 시간을 외부의 도움을 받는 건데 비용대비 효용이 너무 떨어지면 투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2. 그
'20.3.8 5:04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내가 얼마를 버는데 니가 얼마를 쓰고...간단히 말하세요 길게 얘기해봐야 애한테 와 닿지 않습니다
할래 안할래? 니가 안한다 했으니 다 끊겠다 하고 확실히 다 끊으세요
너 고등졸업할때까지 먹여주고 재워는 줄께 졸업후에 대학가면 학생이니 돈 벌라고 내몰지는 못하겠지만 대학 못 가거나 안가거나 하면 너는 고졸이고 그 이후엔 생활비를 내놓던가 집구해서 나가라
나는 성인이 될때까지만 너를 먹여주고 재워주겠다
이래봤지 안 하는 아이는 눈 하나 깜짝 안합니다
저희 큰애가 고2~고3 올라갈때 모든걸 다 끊었거든요
10등 올리기가 히말라야 등반보다 어려웠는데 100등씩 떨어지는건 식은죽 먹기보다 더 쉽더군요3. ...
'20.3.8 5:04 PM (58.140.xxx.36) - 삭제된댓글이대로 과외를 해야 하는지
대학은 가고 싶은지
재수는 못 시켜준다
물어서 원하는대로 해주세요4. 저두요
'20.3.8 5:27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학원이라도 보내니까 그나마 숙제랍시고 공부 좀 하는것 같아서 끊기도 뭐하고. 과외는 본인이 안한다해서 얼마전 끊었어요.
대학안가도 지금처럼 부모 돈으로 밥먹구 핸펀하고 편하게 살거라 생각하는지 아무런 걱정이 없어보여서 더 화나네요.
저도 아빠 수입. 현재 우리 빚 너한테 들어가는 돈 얼마라고 말 해줬는데 들을때 뿐이네요.
공부에 맘 없는 애들은 진짜 어째야 하는지 답답합니다.5. 아
'20.3.8 5:29 PM (125.183.xxx.215)과외만 했지 그 외 자기공부를 안하면 과외가 아무 소요이 없는데 시킬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아들이 공부 않하니 저도 회사다니기 싫어집니다. 아들에게 통보를 해야 겠어요6. ..
'20.3.8 6:10 PM (118.216.xxx.58)제 아들도 고3요. 저도 나중에 부모원망이라도 피하자 싶어 학원에 과외에 월이백 앞으로 일년만 더 뿌리자 하고 간섭하지 않으려 했지만 개학연기와 함께 더이상 못참고 폭발했어요.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한마디라도 듣길 원했는데 이건 뭐 부모님 원하시니까 힘들게 다녀주는 모양새라 싹다 정리했어요.
지가 발동걸리면 혼자라도 수능만점 받지만 스스로 하겠단 마음이 없으면 학원이 무슨 소용인건가 이제라도 깨달았네요.
남편이랑 각각 월 백만원씩 나눠서 원없이 써보자 했는데 어디다 써야하는건지 돈쓸 기분도 안나네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50638 | 곽상언 변호사도 충청북도 어디 민주당으로 나온단 거 같았는데 13 | /// | 2020/03/16 | 1,207 |
1050637 | 나베 있잖아요 8 | 즈어기 | 2020/03/16 | 939 |
1050636 | 신천지 진화하는 수법 ㅡ.ㅡ 4 | .. . | 2020/03/16 | 1,808 |
1050635 | 우리나라에서 싫은거... 4 | ........ | 2020/03/16 | 1,191 |
1050634 | 과거의 노무현이 현재의 우리에게 준 선물.jpg 22 | 그립네요 | 2020/03/16 | 3,078 |
1050633 | 남편이 있으면 기가 빨리네요 7 | 반백년 | 2020/03/16 | 4,514 |
1050632 | 고1아들이 저에게 한말 27 | 음 | 2020/03/16 | 5,470 |
1050631 | 개학 언제 까지 연기될까요? 5 | 중등맘 | 2020/03/16 | 2,151 |
1050630 | 이쯤에서 다시보는 극강의 대통령 칭찬 8 | .. | 2020/03/16 | 1,361 |
1050629 | 대학기숙사) 싱글침대에 이불 사이즈 어떤 게 좋나요 5 | 이불 | 2020/03/16 | 1,528 |
1050628 | 이탄희를 국회로... 10 | 꼭!되길. | 2020/03/16 | 976 |
1050627 | 일본은 마무리 단계로 들어갈려나보네요 48 | 올림픽온니 | 2020/03/16 | 17,025 |
1050626 | 펌. 당신은 가난한 사람인가? 9 | .. | 2020/03/16 | 2,331 |
1050625 | 교회에서 예배가 중요한 이유가 뭔지 모르시죠 86 | 예배 | 2020/03/16 | 33,489 |
1050624 | 키보드 워리어 2 | 딱좋은예시 | 2020/03/16 | 520 |
1050623 | 미국은 앞으로 8주 동안 50명 이상 모임 금지 11 | zzz | 2020/03/16 | 2,239 |
1050622 | 기독교 30 | 기독교 | 2020/03/16 | 2,079 |
1050621 | 베스트 글 미친시누이 7 | 웃김 | 2020/03/16 | 5,053 |
1050620 | 3월16일 코로나19 확진자 74명(대구경북 42명, 경기20명.. 1 | ㅇㅇㅇ | 2020/03/16 | 1,141 |
1050619 | 성남 은혜의강교회 10만명 치유? 15 | 역시 | 2020/03/16 | 4,443 |
1050618 | 몽클레어 패딩 로고를 세탁소에서 훼손했어요 32 | 질문 | 2020/03/16 | 13,490 |
1050617 | 4살 김향기, 세상에! 이렇게 귀여울 수가 ~ 3 | ㅡㅡㅡㅡ | 2020/03/16 | 1,928 |
1050616 | 위산부족으로 소화가 안되거나 14 | 소화 | 2020/03/16 | 1,554 |
1050615 | 우리나라가 코로나 대처 잘 하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네요.. 38 | Mosukr.. | 2020/03/16 | 4,325 |
1050614 | 붙박이장 어디서 해야하는거죠?ㅜㅜ 5 | .... | 2020/03/16 | 1,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