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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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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아르바이트 많이 하나요?

자녀들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20-03-08 08:28:02
부모는 일때문에 해외고 아이는 한국에 있어요

겨울방학 이후 일을 시작했는데 새벽 한 시 다 돼서 집에 와요
개강도 미뤄지고 시간대가 개강해도 할 수 있고 심야수당이 붙어 급여가 좀 더 많다고 계속 하겠다네요

코로나도 무섭고 밤도 무섭고 돈 안 벌어도 된다 그만 두라 그랬더니 그 시간대에 다니는 사람 은근히 많고 괜찮대요
차비도 아끼느라 걸어오나 본데 번화가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열린 편의점이 한 개씩 있긴 해도 걱정돼요

밤에 아르바이트 하는 자녀 두신 댁 계신가요?

IP : 5.180.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3.8 8:34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렇게 열정이있는아이
    참 심신이 건강한 아이인거죠
    누가 하냐 안하냐 비교말고 그냥 내아이 내가 믿어주기요

  • 2. mmm
    '20.3.8 8:37 AM (70.106.xxx.240)

    그래도 조심하라고 하세요
    저희 가족이 예전에 야간 편의점 알바 했었는데
    밤엔 취객들 많아서 또는 노숙자 들어와서 그런게 힘들었다고.
    간단한 호신용품은 꼭 갖고다니라고 하세요
    아무리 남자라도 안심할수 없는 세상이니

  • 3. ㅇㅇ
    '20.3.8 8:44 AM (5.180.xxx.23) - 삭제된댓글

    좋은 건가요?
    딸이에요ㅜㅜ
    글은 담담하게 썼지만 밤만 되면 너무 걱정돼서 속이 탑니다ㅜㅜ
    절대 그럴 애는 아니지만 자기자식 나만 모른다길래 혹시나 이상한 데 다니는 건 아닐까 처음에는 그 걱정이 쫌 된 적도 일는데 뿌듯한지 한달급여 인증샷 보내줬는데 정말로 땀흘려 번 돈이더라구요
    살짝 의심했던 거 많이 미안했어요

    믿기는 하는데 코로나에 밤이라ㅜㅜ

  • 4. ㅇㅇ
    '20.3.8 8:45 AM (5.180.xxx.23)

    좋은 건가요?
    딸이에요ㅜㅜ
    글은 담담하게 썼지만 밤만 되면 너무 걱정돼서 속이 탑니다ㅜㅜ
    절대 그럴 애는 아니지만 자기자식 나만 모른다길래 혹시나 이상한 데 다니는 건 아닐까 처음에는 그 걱정이 쫌 된 적도 있는데 뿌듯한지 한달급여 인증샷 보내줬는데 정말로 땀흘려 번 돈이더라구요
    살짝 의심했던 거 많이 미안했어요

    믿기는 하는데 코로나에 밤이라ㅜㅜ

  • 5. 아이고
    '20.3.8 8:49 AM (70.106.xxx.240)

    저흰 오빠였거든요
    근데도 야간알바 편의점할때 밤엔 무섭다고 그랬는데 ..
    아마 지역에 따라 다를거에요.
    호신도구 지참하고 하게 하세요
    근데 야간은 거의 남자 뽑던데

  • 6. ....
    '20.3.8 8:55 AM (223.62.xxx.136)

    며칠 눈여겨 보는 사람만생겨도 큰일 나겠네요. 혼자지내는여학생이 야밤에 늦게 귀가라니..알바비 만큼 돈 보내주고 집에 있게 하겠어요. 요즘애들 생각만큼 안야무져요. 일터지고 후회하는 경우가 더많아요.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봐서그런지 무서운걸 몰라요. 그런걸 나쁜놈들은 너무 잘 알고 있구요..

  • 7. ㅇㅇ
    '20.3.8 8:58 AM (5.180.xxx.23)

    시작시간이 저녁부터라 여학생도 받았나 봐요
    24시간 상점인데 저도 주취자나 강도도 걱정되고
    당장 그만 뒀으면 좋겠는데 지금 상황때문에 새 직원 채용도 중단 상태고 구한다 해도 일할 사람이 없을 거라고 사장님한테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다네요
    사장이 인근에서 몇 개를 하고 있나 봐요

    돌아올 시간 되면 저도 잠을 못자고 계속 톡으로 동선 확인하는데 뛰어가지도 못하고 괴로워요

  • 8. ㅇㅇ
    '20.3.8 9:02 AM (5.180.xxx.23)

    저도 똑같은 얘기했어요
    루틴을 알고 따라붙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구요ㅜㅜ
    호신용품 뭐가 좋을까요?
    호루라기 이런 거 걸고 다니라면 질색할 텐데
    표적이 될까봐 가방이나 핸드백같은 건 안들고 다닌대요
    저도 무섭기는 한 거죠 ㅜㅜ

  • 9. ....
    '20.3.8 9:22 AM (223.62.xxx.136)

    미안해서 말을 못하면 안될것같은데. 예전 피씨방살인사건도 피해자가 쉬는날에 대신 일해주러 나왔다가 사고 났잖아요. 차라리 자격증준비를 하라고 동기부여라도 해주세요. 라이센스 따면 시급이 확뛴다구요..전염병땜에 인적도 뜸한시국에 혼자사는 여학생이 늦은밤 걸어 귀가는 좀..호신용품이요? 다 염두에 두고 노립니다. 사람지나가는 길에서 덥치는거 아니에요.결정은 알아서 하시겠으나 혼자사는 아이가 알바같은걸로 불특정타인에게 노출되는 상황은..

  • 10. ....
    '20.3.8 10:02 AM (125.186.xxx.159)

    나같으면 그만두게 하겠어요.
    코로나 아니라도 그시간대에 위험해요.

  • 11. ㆍㆍ
    '20.3.8 10:41 A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일부러 댓글 답니다. 한달여 했으면 용감하고 씩씩하고 경험치도 있으니 그걸로 됐으니 그만두는게 좋겠네요. 어머니 생각하는거 그게 맞아요. 딸이 안무섭다 하면 세상 모르는거고 무서운데 다니는거면 매일 귀가길이 긴장상태인거잖아요. 저 20대때 겁없을때 지금 생각하면 ~~~ 결과적으로 큰일 없었고 용감하게 살았다 싶지만, 위기가 많았어요. 굳이 그렇게~~~ 여기서 괜찮다할 사람 없을거예요.

  • 12.
    '20.3.8 11:20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그만두게하세요 ᆢ같은시간 같은공간 밤시간ᆢ목표물?되기딱 좋아요 그나이때는 겁자체가없어요 ᆢ 일나면 늦고요
    아닌일은 내가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닌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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