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태원 클라스, 인물들이 희한하게 독특하네요
오수아와 장가 둘째아들 장근수가 회차가 진행될수록 매력적이예요. 점점 복병같아요
만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스테레오 타입이 아니라서요
특히 장근수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드라마가 너무 비현실적인 만화같다가도 어떤 때는 지독히도 현실적이다가...
암튼 의외로 제취향입니다 ㅎㅎㅎ
1. 만화만화만화
'20.3.7 11:54 PM (1.237.xxx.156)스무살아들말단사원이 전권을 달라고 노려보니 진짜 줌 ㅋㅋㅋ
2. 에잇..
'20.3.7 11:59 PM (118.139.xxx.63)장가놈들......
피는 못 속이네.3. ...
'20.3.8 12:02 AM (175.223.xxx.97)장가 장회장과 장근수는 세대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대결구도 같거든요
장가가 요식업계 정점을 찍었다는 장회장의 발언은 장가가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걸로 들렸거든요. 박새로이가 너무 쉽게 장가를 이길 거라는 당연한 암시 같았죠
근데 장근수가 장가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인가? 그럼 장가와 단밤의 대결은 쉽지 않아지겠죠
물론 신입사원이 쉽게 전권을 받는다는 건 만화적이지만 또한 현실적으로 수많은 재벌가에서 있어온 흔한 클리쉐이기도 하죠
임튼 장근수가 의외의 복병이란 생각4. 둘째
'20.3.8 12:06 AM (124.49.xxx.61)아들 갑자기 흑화되는거 이해안가네요.
5. 둘째
'20.3.8 12:17 AM (110.70.xxx.112)이해가가는데요
좋아하는여자 뺏겼다는생각
그리고 그여자눈물
자기자리없는거
그리고장가의핏줄
이해가가네요
좀현실과안맞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어요6. 둘째
'20.3.8 12:17 AM (112.154.xxx.39)아버지를 멈추기 위해 새로이가 더 큰피해를 보기전에 자신이 경영권을 가져 멈추게 하려는거 아닌가요?
마현이 소중하다고 했어요7. ...
'20.3.8 12:20 AM (175.223.xxx.97)갑자기 흑화됐다기 보다 이런 변화무쌍이 인간의 본성안에 다 잠재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욕심없이 살려둔 사람이 욕심을 갖겠다 변심한 순간 무슨 짓인들 못할까 싶네요
장근수가 아버지 장회장의 비열함과 박새로이의 우직함 사이에서 계속 오락가락하면서 성장할 것 같아요. 양쪽을 다 보고 겪고 둘다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직 어린 20살이니까요
어차피 현실은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는 걸요 뭘
미리 예상해보는 엔딩은 장근수의 장가와 박새로이의 단밤이 결국 요식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선의의 경쟁을 한다는 것이겠지만 장근수가 어떻게 커나갈 것인가 흥미진진해졌어요8. 하여튼
'20.3.8 8:50 AM (14.47.xxx.244)장근수 역할 맡은 연기자가 너무 연기를 못해요 ㅜㅜ
장가를 비웃으며 따라하는 것인지 ..진짜 흑화되서 저러는 것인지....
하여튼 재미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재밌어서 다행이에요.9. oooo
'20.3.8 11:23 AM (14.52.xxx.196)앞 회차보면
큰형이 회장한테 혼나고 집에서 나오면서
근수를 때리잖아요
그 후 장면을 보면
근수가 개미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죽여요
저는 이장면을 보고 이놈도 본성이 똑같게 나오겠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