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아이가 자다가 꼭 두번씩 화장실을 가요ㅠㅠ

...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20-03-07 18:19:30
초등 고학년인 아들이 자다가 걸어나와 꼭 화장실을 두번씩 가요...
1시 3시 아니면 2시 5시 반 뭐 이런식으로요...
어제밤에도 화장실에서 쉬하는 소리에 새벽 5시쯤 제가 잠이 깼는데 걱정이 되서 다시 잠이 안오더라구요ㅜㅜ 
자다가 두번씩이나 화장실을 간다는게 아이가  푹 잠을 못자는거 같아서 성장이 너무 걱정이 되는데 괜찮은걸까요?
한번은 그냥 아침까지 참아보라고도 했는데 애는 마려운걸 어쩌냐고 하고 실제로 쉬가 꽤 나오더라구요..
자기전에 최대한 수분 섭취를 줄이려고 저녁먹고 우유마시거나 물 마시는것도 안된다고 했는데도 저러네요...꽤 오래전부터 저래서 성장에 영향이 미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는데 괜찮은걸까요?
워낙에 예민한 아이이기는 합니다. 잠자리도 예민하고 잠귀도 밝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고요.
비뇨기과(?)쪽으로는 전혀 문제는 없었고요..
아니면 어떤 심리적인 문제일지..
넘넘 걱정되는데 혹시 초등아이 수면 상담같은거 받아보신분 있으실지...조언 좀 부탁드려요ㅜㅜ

IP : 180.230.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7 6:20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소변을 참으시라 하면 안돼죠. 신장쪽으로 알아보심이...

  • 2. ㅁㅁ
    '20.3.7 6:21 PM (218.51.xxx.239)

    잠자기 직전에 쉬하는 버릇을 키워주세요`

  • 3. ..
    '20.3.7 6:27 PM (180.230.xxx.161)

    잠자러 침대로 가기 전에 쉬하고 잠들기전에 쉬하고 잡니다

  • 4. ....
    '20.3.7 6:28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데 제가 신장쪽이 안좋아요.

  • 5. ㅇㅇ
    '20.3.7 6:2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비뇨기 쪽으로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제가 갑자기 그런적이있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잠이 깨면 화장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요 방광의 문제가 아니라 수면의 질이 문제라고

    저는 갱년기 오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졌던 케이스
    이런 것은 자연히 없어진다고 마음 편히 가지라고 했었어요

    아이의 수면 환경을 암막커튼으로 빛 차단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쬐고 자기전에 스맛폰 금지등으로 해보시고 효과 없으면 어린이 병원등 다방면으로 검사 받아보세요

  • 6. 크리스티나7
    '20.3.7 6:38 PM (121.165.xxx.46)

    우리 큰애가 엄청난 빈뇨로 어릴적 정말 밤새 화장실을 가는거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비뇨기과 상담중에 어떤 의사분이
    14살이 지나면 좋아진다 하더라구요.
    정말 감쪽같이 좋아져서 지금 성인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괜찮아질겁니다.

  • 7. ㅇㅇㅇㅇ
    '20.3.7 6:39 PM (119.236.xxx.135)

    혹시 침대 머리방향이 어느쪽인가요?
    침대머리 방향을 바꿔보세요..

  • 8. ㅁㅁㅁㅁ
    '20.3.7 6:47 PM (119.70.xxx.213)

    방광의 문제일수도 있어요..
    제 아이는 중1까지 그랬는데 2학년쯤부터 괜찮아졌어요
    저도 좀 그런데 밤7시 이후 음식물섭취 안하면 화장실 안가고 잘 자긴해요

  • 9. 병원가보세요
    '20.3.7 7:59 PM (110.12.xxx.4)

    약먹이면 좋아져요.

  • 10. ..
    '20.3.7 8:22 PM (211.204.xxx.195)

    비뇨기과 문제 없어도 가보세요
    약먹으니까 훨씬 나아요

  • 11. 조심스레..
    '20.3.7 9:38 PM (125.176.xxx.158) - 삭제된댓글

    당뇨검사 해보세요..

  • 12. 병원
    '20.3.7 10:48 PM (210.179.xxx.180)

    아들이 6살때쯤 너무 화장실을 자주가서 참아보라고도 해보고 동네 비뇨기과를 갔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했어요... 나중에는 참아보라고 야단도 치고ㅜㅜ
    그러다 남편이 서울대병원에 소아비뇨기과가 있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진료를 봤는데 기능에 문제가 있는거 였어요.... 아이한테 참으라고 야단친게 어찌나 미안한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ㅜㅜ검사 방법이 확실히 달랐어요.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몇달 약먹고 괜찮아졌었는데 재발해서 약을 다시 먹었고 지금까지 괜찮아요.
    지금은 중2이구요.
    전 큰 병원에 가보신게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286 신부님께 선물을 드려도 될까요~? 14 감사해요 2020/03/11 2,198
1048285 생들기름 효과있을까요? 4 똑쟁이 2020/03/11 2,117
1048284 지난달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는 남편 기도 부탁드렸던이 입니다.. 156 잘가요 2020/03/11 18,395
1048283 태극기집회에 젊은사람들은 신천지 확률이 높은건가요? 14 .... 2020/03/11 2,014
1048282 종기나 피부염이 갑자기 자주 생기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 4 궁금 2020/03/11 2,698
1048281 대구시장 브리핑 중 나타난 국제뉴스 통신사 백운용 기자라는 분은.. 4 의혹 2020/03/11 2,187
1048280 대구시장브리핑.. 7 .. 2020/03/11 1,203
1048279 내일 민주당원투표 비례당 찬성맞죠...? 32 두둥 2020/03/11 1,574
1048278 생각해보니 노통도 그렇고 문통도 그렇고... 21 0 2020/03/11 2,504
1048277 의료 실비보험 1 78qwer.. 2020/03/11 991
1048276 늙을수록 친구가 있어야 되는 이유는 뭔가요? 26 ㄴㄱ 2020/03/11 6,351
1048275 윤석열이 조국 청문회날 정겸심 교수 기소한 이유 9 .. 2020/03/11 2,049
1048274 사람에게 실망 잘 하고 사람 끊는거 잘하는 분? 26 2020/03/11 10,864
1048273 제탓을 해요 2 가족이 2020/03/11 984
1048272 지금 일본 거주하시는 분들 분위기 어떤가요? 21 문제야문제 2020/03/11 3,964
1048271 IT강국 놀랍네요-마스크 구입기 29 마스크구입성.. 2020/03/11 5,177
1048270 30대후반 출산후 급노화..피부 어찌할까요 11 .. 2020/03/11 5,333
1048269 역시...서울시 입니다 35 ㅇㅇㅇ 2020/03/11 6,687
1048268 어른신들이 하실만한 홈트 있을까요? 추천해주세용 3 휴~~ 2020/03/11 899
1048267 김강립 차관님 안나오시니까 13 사과맘 2020/03/11 2,549
1048266 편의점 간식 중에 뭘 젤 좋아하세요? 3 2020/03/11 1,767
1048265 시어머니표 나물 맛있게 하는 법 19 나물아 2020/03/11 6,542
1048264 어머니가 치매 걸리셨는데요... 14 .... 2020/03/11 3,822
1048263 이제 살만하니 병들었네요 5 ㅇㅇ 2020/03/11 3,959
1048262 밥만 먹고나면 믹스커피가 땡기네요 ㅜ 10 ㅁㅁ 2020/03/11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