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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아이가 자다가 꼭 두번씩 화장실을 가요ㅠㅠ

...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20-03-07 18:19:30
초등 고학년인 아들이 자다가 걸어나와 꼭 화장실을 두번씩 가요...
1시 3시 아니면 2시 5시 반 뭐 이런식으로요...
어제밤에도 화장실에서 쉬하는 소리에 새벽 5시쯤 제가 잠이 깼는데 걱정이 되서 다시 잠이 안오더라구요ㅜㅜ 
자다가 두번씩이나 화장실을 간다는게 아이가  푹 잠을 못자는거 같아서 성장이 너무 걱정이 되는데 괜찮은걸까요?
한번은 그냥 아침까지 참아보라고도 했는데 애는 마려운걸 어쩌냐고 하고 실제로 쉬가 꽤 나오더라구요..
자기전에 최대한 수분 섭취를 줄이려고 저녁먹고 우유마시거나 물 마시는것도 안된다고 했는데도 저러네요...꽤 오래전부터 저래서 성장에 영향이 미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는데 괜찮은걸까요?
워낙에 예민한 아이이기는 합니다. 잠자리도 예민하고 잠귀도 밝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고요.
비뇨기과(?)쪽으로는 전혀 문제는 없었고요..
아니면 어떤 심리적인 문제일지..
넘넘 걱정되는데 혹시 초등아이 수면 상담같은거 받아보신분 있으실지...조언 좀 부탁드려요ㅜㅜ

IP : 180.230.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7 6:20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소변을 참으시라 하면 안돼죠. 신장쪽으로 알아보심이...

  • 2. ㅁㅁ
    '20.3.7 6:21 PM (218.51.xxx.239)

    잠자기 직전에 쉬하는 버릇을 키워주세요`

  • 3. ..
    '20.3.7 6:27 PM (180.230.xxx.161)

    잠자러 침대로 가기 전에 쉬하고 잠들기전에 쉬하고 잡니다

  • 4. ....
    '20.3.7 6:28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데 제가 신장쪽이 안좋아요.

  • 5. ㅇㅇ
    '20.3.7 6:2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비뇨기 쪽으로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제가 갑자기 그런적이있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잠이 깨면 화장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요 방광의 문제가 아니라 수면의 질이 문제라고

    저는 갱년기 오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졌던 케이스
    이런 것은 자연히 없어진다고 마음 편히 가지라고 했었어요

    아이의 수면 환경을 암막커튼으로 빛 차단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쬐고 자기전에 스맛폰 금지등으로 해보시고 효과 없으면 어린이 병원등 다방면으로 검사 받아보세요

  • 6. 크리스티나7
    '20.3.7 6:38 PM (121.165.xxx.46)

    우리 큰애가 엄청난 빈뇨로 어릴적 정말 밤새 화장실을 가는거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비뇨기과 상담중에 어떤 의사분이
    14살이 지나면 좋아진다 하더라구요.
    정말 감쪽같이 좋아져서 지금 성인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괜찮아질겁니다.

  • 7. ㅇㅇㅇㅇ
    '20.3.7 6:39 PM (119.236.xxx.135)

    혹시 침대 머리방향이 어느쪽인가요?
    침대머리 방향을 바꿔보세요..

  • 8. ㅁㅁㅁㅁ
    '20.3.7 6:47 PM (119.70.xxx.213)

    방광의 문제일수도 있어요..
    제 아이는 중1까지 그랬는데 2학년쯤부터 괜찮아졌어요
    저도 좀 그런데 밤7시 이후 음식물섭취 안하면 화장실 안가고 잘 자긴해요

  • 9. 병원가보세요
    '20.3.7 7:59 PM (110.12.xxx.4)

    약먹이면 좋아져요.

  • 10. ..
    '20.3.7 8:22 PM (211.204.xxx.195)

    비뇨기과 문제 없어도 가보세요
    약먹으니까 훨씬 나아요

  • 11. 조심스레..
    '20.3.7 9:38 PM (125.176.xxx.158) - 삭제된댓글

    당뇨검사 해보세요..

  • 12. 병원
    '20.3.7 10:48 PM (210.179.xxx.180)

    아들이 6살때쯤 너무 화장실을 자주가서 참아보라고도 해보고 동네 비뇨기과를 갔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했어요... 나중에는 참아보라고 야단도 치고ㅜㅜ
    그러다 남편이 서울대병원에 소아비뇨기과가 있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진료를 봤는데 기능에 문제가 있는거 였어요.... 아이한테 참으라고 야단친게 어찌나 미안한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ㅜㅜ검사 방법이 확실히 달랐어요.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몇달 약먹고 괜찮아졌었는데 재발해서 약을 다시 먹었고 지금까지 괜찮아요.
    지금은 중2이구요.
    전 큰 병원에 가보신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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