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남편 있나요?
어느순간 나는 넘 지치고... 혼자있고싶어요 ㅜㅜ
나이들면 더 심해질텐데 .. 맞죠?
1. 나이드니
'20.3.7 1:14 PM (61.253.xxx.184)더 심하고
그게 밖에서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일수록
집에서 말이 더 많은듯(남자나 여자나)..
말좀 줄이라고 하세요.
아니면 혼자 책을 읽으라고 하든지.
인간이 하루에 해야할 단어수가 있대요. 그걸 못하면 저런 현상이...2. 생전에
'20.3.7 1:14 PM (175.192.xxx.39)말없던 남편도 나이 드니 수다쟁이가 되더군요.
귀찮아 죽겠어요3. ...
'20.3.7 1:1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남편 말 너무 많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들도 똑같이 말이 너무 많아요.
귀에서 피가 주르르 흐를 것 같아요
심지어 둘다 티비도 왁자지껄하고 시끄러운 것 좋아하고요.
저는 저녁마다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게 인생의 큰 낙입니다.
그래야 좀 조용해서
남편 나이드니 똑같이 말많은 친구하고 전화로 20분씩 수다떨어요. 미쳐요.4. ㅁㅁㅁ
'20.3.7 1:16 PM (203.213.xxx.195)친구 남편이 말이 없는 스타일 이라 이혼했는 데
새남편이 말이 많아 지친다 하더라구요.
저도 전남편, 새남편이 있는 데 둘 다 조곤조곤 천천히 말하는 범생이 타입입니다5. ㅇㅇㅇ
'20.3.7 1:19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말많은 남자 듣기만해도 피곤하네요
우리아버지가 진짜 말이 많은데
덕분에 말실수도 해요 영 못써요6. ..
'20.3.7 1:1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ㅋㅋ 저요~. 멀미 날 때도 있어요.
만화에서 말이 머리 옆으로 튕기는 거 있잖아요. 제가 그래요. ㅎ
가끔 말 하겠다 싶으면 이어폰 끼고 강의 들어요.
아 혼잣말도 잘 해요.
그런데 그 말도 제게 들려요. 짜증나요.7. ....
'20.3.7 1:20 PM (223.38.xxx.121)말많은 남의 집 남편은 본적있어요.
부인이 쌩또라이에요. 온갖 승질을 남편한테 다부리니까
남편이 많이 불안한가보더라구요.
말을 들어보면 계속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 이만큼 안다..이런 자기증명이 전부에요.
묻지도 않을걸 왜 저러나 싶었는데 그집 와이프가 남편한테 승질내는거 보고 이해하게 되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구요. 원인은 불안하니ㅏ...
물론 시댁에 많이 헌신하는 와이프긴 해요.
와이프의 친정엄마가 애들을 그렇게 승질부려가며 키웟더라구요.
친정오빠도 똑같은 식으로 말이 엄청 많아요.
물론 애들도 tmi엄청 나죠.
엮인게 많아서 며칠을 같이 지내고서야 알았어요. 저까지 그 가족과 지낼때는 불안했어요.
원글님 남편도 아마 원글님하고 관계는 아니겠지만
어디선가 불안함을 느낄일이 일상적으로 많지 않을까 싶어요.8. ㅋㅋㅋ
'20.3.7 1:21 PM (112.184.xxx.71)댓글은 심각한데 난 웃음이^^
얼마나 힘들면 강아지데리고 산책을..
웃는 나는
남편이 입이싸서 미치겠어요
뭔말만하면 예전에 차없을떈 버스타고가서도
고자질..
애기만든것도 소문냈냐고 싸웠죠
젊었을때.9. 웃을때가
'20.3.7 1:32 PM (1.220.xxx.164)아닌데..말많은 사람이랑 옆에 있으면 정말 너무 힘들어요.말없는 사람보다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 옆사람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가끔 남편이 말이없어 대화하고 싶다는 글 보는데 행복인줄 모르는 거죠.
10. ..
'20.3.7 1:37 PM (1.231.xxx.102)시모도 말이 넘 많으세요 똑같은말만 수백번 수천번 들었네요ㅠ
저도 꽤 수다스러운 편이었는데 ... 아들도ㅠ엄청 징징, 들이대는 스탈.. 남편하고 똑 닮았어요
저도 개랑 산책할때가 맘이 젤 편하네요11. 나이드니
'20.3.7 1:47 PM (1.225.xxx.117)밖에서 울분이 쌓여서 그런가
말도 많지만
상대얘기에 상관없이 자기할말만할때가 있어서
이남자가 왜이러나 싶어요12. ㅇㅇ
'20.3.7 1:57 PM (58.121.xxx.113)제 남편도요 ㅡ 미치겠어요
회사 끝나고 집에 들어와 조용히 밥 먹고 싶은데, 자기도 퇴근하고 나서 저 보자마자 미친듯이 수다... 하아..
거기다 아이들까지 저한테만 말걸고요..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ㅋㅋ13. ....
'20.3.7 2:05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목소리까지 우렁차서 시끄럽고 경*도 말투라서 싸우는 말투로 들려요. 남편하고 말 한두마디나누면 심장이 떨리는듯 불안해요.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데
14. ㅗㅎ
'20.3.7 2:10 PM (211.206.xxx.4) - 삭제된댓글남편이 말많아서 오히려 집중안되요
어쩔땐 남편 피해서 다른방에 가 있어요
말많은거 타고나는건가요?15. .....
'20.3.7 2:4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위에 남편, 아들 시끄러워서 산책간다는 사람인데요.
한번은 남편이
내가 당신한테 자세히 얘기를 안해서 그렇지
이러는데 기절할뻔.16. 울고싶은 여자
'20.3.7 2:52 PM (211.36.xxx.49)나이들스록 말하기 싫고 남이야기 듣기 싫고
혼자 운동하고 음악듣고 책보면 정말,행복해요.
말하면 기빨리고 듣기고 기빨리고..
전화오는것도 안받아요.수다 싫어요.
나이탓인지.ㅠ17. 환장
'20.3.7 4:01 PM (211.112.xxx.251)귀에서 피날것 같아요..
휴일날 서너시간 산책을 가잖아요?진짜 거짓말 안하고 5초이상 침묵을 못해요. 끊임없이 얘기 합니다. 얹젠가 딸애가 길가다 웃으며 얘기하는거에요. 엄마 아빠는 5초를 못버티고 말을 계속한다? 하길래 의식하고 들어봤더니 진짜 그래요. 시어머니가 냉정해서 어리광 안받아줘서 욕구불만에 저러나 싶어 짠해서 이해해주려 노력하는데 어떤날은 수면제 먹여서 재워버리고 싶을 때도 있어요. 죙일 여보! 여보! 여보!
지금 낮잠 자러 들어갔는데 세상 좋아요18. ㅇ
'20.3.7 4:22 PM (61.80.xxx.199)동생은 말이없어도 너무 없는 남편이랑 사는게 힘들다고 차라리 말많은남자가 낫겠다 하더군요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시키면 안한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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