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친구 직장 동료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어요.
사무실 동료는 15명 정도.
증세 나타나기 전까지 점심도 같이 먹고, 생일 맞은 직원 있어 케이크 놓고 다과회도 하고...
직장 폐쇄되고 방역 작업하고...나머지 직원들 자가격리 들어가고 검사도 하고 야단이 났죠.
그런데 확진자 빼고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음성이 나오고 이제 자가격리도 해제되었다네요.
또 다른 친구 직장도 같은 경우..
같은 공간에서 생활했는데도 한 명도 감염이 안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라 그런가... 근데 그 직원이 신천지인 걸 아무도 몰랐대요(두 군데 확진자가 모두 신천지).
본인이 밝힌 것도 아니고 명단이 내려와서 알게 되어 검사 받고 확진 판정!
이 사태가 다 끝나고 나면 그 직원이 복귀할 수 있을까요?
해고 사유는 안될 것 같은데.... 직장 동료로 다시 받아들이긴 좀 힘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