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

대구토박이 조회수 : 5,391
작성일 : 2020-03-06 22:25:22

지지난주 친구 직장 동료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어요.

사무실 동료는 15명 정도.

증세 나타나기 전까지 점심도 같이 먹고, 생일 맞은 직원 있어 케이크 놓고 다과회도 하고...

직장 폐쇄되고 방역 작업하고...나머지 직원들 자가격리 들어가고 검사도 하고 야단이 났죠.

그런데 확진자 빼고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음성이 나오고 이제 자가격리도 해제되었다네요.

또 다른 친구 직장도 같은 경우..

같은 공간에서 생활했는데도 한 명도 감염이 안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라 그런가...   근데 그 직원이 신천지인 걸 아무도 몰랐대요(두 군데 확진자가 모두 신천지).

본인이 밝힌 것도 아니고 명단이 내려와서 알게 되어 검사 받고 확진 판정!

이 사태가 다 끝나고 나면 그 직원이 복귀할 수 있을까요?

해고 사유는 안될 것 같은데....        직장 동료로 다시 받아들이긴 좀 힘들 것 같아요.

IP : 58.237.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6 10:27 PM (111.118.xxx.150)

    종교의 자유라 해도
    이만희 졸개는 이해안되요..
    믿음이 가냐고!!!

  • 2. ...
    '20.3.6 10:27 PM (220.75.xxx.108)

    가족도 나라도 져버리는 이들이 신천지이던데 회사에는 또 무슨 해를 끼칠 줄 알며 동료를 동료로 생각이나 하겠어요?
    모르면 모를까 알고는 말도 섞기 싫을 듯요.

  • 3. Ded
    '20.3.6 10:27 PM (110.70.xxx.154)

    오너입니다 바로 자릅니다

    신천지면서 감염 위험이 있는데도 회사 나온게 용서안됨

    회사에 어떤 불이익이 와도 해고할거에요

  • 4. ㅇㅇ
    '20.3.6 10:28 PM (112.222.xxx.180)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라서 단지 신천지 신도라는 이유로 자르긴 어렵죠.
    복귀하면 무언의 압박같은게 있지 않겠어요?

  • 5. 아마도
    '20.3.6 10:29 PM (112.151.xxx.254)

    직원들이 떨떠름 하겠죠
    창피해서도 못다니지 앓을런지..

  • 6. 시간속에
    '20.3.6 10:32 PM (49.172.xxx.166)

    그런데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고, 밥도 먹고, 다과회까지 했는데도 다른 직원은 음성으로 나올 수 있었을까요? 궁금해요.
    요즘 지역사회감염이 확산되는 추세라 걱정이 되서..여쭤봅니다.

    신천지는 스치기만해도 감염되는 거처럼 무더기로 나오잖아요.

  • 7. ㅇㅇ
    '20.3.6 10:33 PM (174.225.xxx.253) - 삭제된댓글

    착한 신천지는 죽은 신천지밖에 없을것 같지 않으세요?

  • 8. 신천지가
    '20.3.6 10:38 PM (218.101.xxx.31)

    스치기만 해도 걸릴리가요.
    신천지만의 은밀한 주고받음이 있는거죠.
    절대 알리지도 않고 거짓말만 하니 알 길이 없을 뿐.
    의도적으로 하든 신천지만의 특별한 교제방법이든 스치기만 하는건 절대 아니예요.
    코로나 전염이 매개체가 있어야 전염이 되지 그냥 스친다고 되는 게 아니예요.
    어쨌든 신천지는 악의 축 맞아요. 현시점에서는

  • 9. ...
    '20.3.6 10:40 PM (119.64.xxx.92)

    신천지고 나발이고가 문제가 아니고 본인이 감염 위험이 있다는 거 알면서 미리 검사 안 받았다는게 문제죠

  • 10. 111111111111
    '20.3.6 10:40 PM (58.123.xxx.45)

    노조도 없는 회사인데 당장 자르고 한달월급만 주면 되는데 못자를게 뭐예요

  • 11. 시간속에
    '20.3.6 10:49 PM (49.172.xxx.166)

    아..제 말은 정말 스치기만 해서 감염됐다슨 말이 아니라...
    그만큼 의도적으로 감염이 된 거 같은데, 직장에서는 그 의도성이 없었기에 다들 음성판정을 받은건지..어쩐건지 궁금해서요.

    이상하잖아요. 어차피 작은 사무실정도이고, 음식도 나누어 먹을 정도로 밀접접촉자들인데.

  • 12.
    '20.3.6 10:55 PM (175.192.xxx.170)

    해고 사유가 왜 안될까요
    종교의 자유도 좋지만 회사에 지장을 준건데...

  • 13. wii
    '20.3.6 11:04 PM (59.9.xxx.131) - 삭제된댓글

    사태 터지고 바로 이야기하고 격리 들어간다 했으면 양심적이구나 종교의 자유 인정해야지 어쩔 할테지만.
    이 시국에 속이고 나왔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징계사유 될 듯 해요. 모두의 안전을 위협한 거니까요.

  • 14. 그게
    '20.3.6 11:05 PM (58.237.xxx.75)

    회사 자체가 전국규모의 노조 빵빵한 회사라서 규정에 적합하지 않으면 쉽게 해고할 수가 없는 회사입니다.
    고소득 직장이니 쉽게 그만 두지도 않을 것 같구요.
    직장 분위기만 이상해지는 거 아닐까 싶어요.

  • 15. ㅇㅇㅇ
    '20.3.6 11:07 PM (218.219.xxx.142)

    일본 전문가가 이번 코로나에 대해서 말하길
    보통 코로나는 감염자랑 같이 있으면 걸리는데
    이번 코로나는 5명이 같이 있는데 한명이 확진 나머지 4명은 음성,,
    그런데 이 양성 한명이 다른 그룹에 갔을때 막 퍼진다는거
    이 차이는 먼지,,물으니 그건 아직 조사중이라 자기도 모른다 그러더군요,,

  • 16. ...
    '20.3.6 11:17 PM (80.194.xxx.87)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은 다른일로도 어떻게 튈지 몰라 위험한거에요
    원래 전쟁중에도 적이 무서운게 아니라 등뒤에서 내부에 총질하는것들이 더 무서운겁니다

  • 17. 감염이 안된 건
    '20.3.6 11:29 PM (220.116.xxx.206)

    직장인들은 아무리 친하고 같이 식사하고 여행을 가도 서로 좀 정적이고 경직된 분위기잖아요.
    뭔가 서로 격식을 차리는 듯한... 대화도 순서 정한 것처럼 하지 동시다발적으로는 많이 하지 않고.

    그러니 침 튀기고 같이 떠들며 호흡까지 같이 할 정도의 분위기였거나 신천지식 예배방식이라면
    폭팔적인 바이러스 확산이 충분히 가능하겠죠.
    줌바댄스도 그렇잖아요. 동시에 몸도 움직이고 동시에 호흡하는 분위기...

  • 18. ....
    '20.3.7 2:24 AM (121.141.xxx.160) - 삭제된댓글

    직장이 대구이신가요?
    전 서울인데 신천지 동료가 있는데 여긴 검사 강제성이 없는듯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464 이러니 저출산 어휴 15:50:36 45
1651463 정우성 아들 복덩이 아닌가요? 1 정우성 15:50:20 153
1651462 이게 죽음이 가까이오는 느낌인가요? 건강 15:50:17 110
1651461 남자들은 자기맘에 별로?인 여자가 자기애 낳아도 ㅇㅇ 15:49:56 83
1651460 저 진짜 삼전으로 고민할거라고는 생각못했거든요 1 ㅇㅇ 15:48:38 171
1651459 탄핵강아지 보고가세요 8 탄핵 15:45:59 294
1651458 문가비는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구만요 8 ... 15:45:04 593
1651457 집회에 참여한 퇴직교사의 눈물 3 ㅇㅇ 15:43:32 231
1651456 '한강버스' 물에 뜨자…감격한 오세훈 시장 '울먹' 9 세금아깝다 15:40:51 525
1651455 스텔라 떡볶이 맛있나요 4 15:38:08 403
1651454 여자 일생 망쳐놓은 거지 29 ㅁㄴㅇㅎ 15:36:02 1,410
1651453 오...꽤 업데이트 된 정배우 관련 유튜브 5 ㄴㄴ 15:32:37 1,133
1651452 줌 수업을 녹화해서 허락없이 배포했어요 2 ㅇㅇㅇ 15:31:57 515
1651451 또 하나의 무죄선고가 있었군요!!! 13 특검받아라 15:28:52 978
1651450 위증했다고 자수한 사람 30 .. 15:27:15 935
1651449 명이장아찌 국물재활용에 당귀도 될까요? 1 ... 15:27:15 76
1651448 성수동에 퍼먼트베이커리 맛있나요? 1 ,,, 15:18:29 207
1651447 정우성 실망? 일부사람들 참 순진하네요 9 ㄴㅎ 15:16:53 2,247
1651446 진짜로 궁금한 것 2 궁금증 15:11:00 390
1651445 GDmama 영상은 하루만에 1,100만 넘었네요. 10 15:10:31 790
1651444 생활이 팍팍해지니.. 4 .. 15:10:07 996
1651443 김장할 때 겉절이 양념은 ???? 7 어려운 김치.. 15:08:32 452
1651442 민주당만 기소하는 검찰 10 ㄱㄴㄷ 15:07:56 477
1651441 이재명 며칠전 판결과 오늘판결의 차이점 뭔가요 10 ,,, 15:07:47 953
1651440 정우성 예전 이상형 인터뷰를 보니 10 ... 15:05:59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