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좋아하시게 된 이유가 어떻게 되나요?

헤헤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20-03-06 22:04:49
전 커피가 유명한 도시에서 오래 살았어서 유명하다는 상 받은 커피들 다 마셔봤는데도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을 갖기 힘들었어요.
커피를 좋아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아이슈페너는 가끔 마시구 아메리카노는 좋아해보려고 매번 시도중인데 그냥 특별한 느낌이 없어요~ 어린이 입맛인걸까요?
커피 맛을 알게 된 계기가 언제이신가요? 나눠주세요~^^
저도 카페에서 커피 시키고 시간 보내고 싶어요~

참 다들 건강 유의 하세요~
IP : 39.7.xxx.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6 10:06 PM (175.223.xxx.120)

    좋아하던 사람이랑 마셔서 커피까지 더 좋아졌지요

  • 2. 커피가 주는
    '20.3.6 10:08 PM (112.212.xxx.30)

    각성효과가 좋아서요.

  • 3. ...
    '20.3.6 10:08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시작은 타이레놀 대신 제 두통약이였어요.
    아침을 커피 한잔으로 시작했었고 딱히 맛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는데
    몇년전에 모신도시에 놀러갔을때 우연히 들어갔던 카페에서 커피맛을 알았어요.
    아 이런걸 맛있는 커피라고 하는구나
    오로지 커피한잔을 마시기위해서 왕복 2시간거리를 한달에 두어번은 갔었네요.

  • 4. 아침에
    '20.3.6 10:09 PM (175.193.xxx.206)

    커피한잔 하기전까지는 헤롱헤롱~~ 커피 마시면 개운해져요.

  • 5. ㅇㅇㅇ
    '20.3.6 10:10 PM (27.117.xxx.242)

    저도 두통약 대신 마시다가

  • 6. 한잔
    '20.3.6 10:10 PM (125.252.xxx.13)

    바쁜일 끝내고 나서 한잔 마시는 그 순간이 휴식이 된다는 느낌과
    바쁜일 하기 전에 에너지 충전이 동시에 되는 음료라서 좋아질수 밖에 없죠

  • 7. ...
    '20.3.6 10:10 PM (122.38.xxx.110)

    시작은 타이레놀 대신 제 두통약이였어요.
    아침을 커피 한잔으로 시작했었고 딱히 맛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는데
    몇년전에 모신도시에 놀러갔을때 우연히 들어갔던 카페에서 커피맛을 알았어요.
    아 이런걸 맛있는 커피라고 하는구나
    오로지 커피한잔을 마시기위해서 왕복 2시간거리를 한달에 두어번은 갔었네요.
    나이 많으신 아저씨가 바리스타신데 맛이 달라요.
    커피가 너무너무 부드럽고

  • 8. 술은
    '20.3.6 10:10 PM (125.252.xxx.13)

    술은 릴렉스만 되잖아요 업이 안되고...

  • 9. 향이좋아
    '20.3.6 10:16 PM (175.208.xxx.235)

    옛날엔 향이 좋아서 헤이즐넛 커피를 마셨는데.
    마시다보니 이제 커피맛을 알게되서 산미 덜하고 바디감있는 남미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 마시면 너무 행복하고요. 특히 분위기 있는 카페에 마시면 더욱 좋죠

  • 10. T
    '20.3.6 10:1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먹고 나서의 쨍함을 좋아하는데..
    많이 마시다 보니 좋아하는 커피맛이 생기더라구요.
    전 산미가 높~~~~은 커피를 사랑한답니다. ^^

  • 11. ...
    '20.3.6 10:21 PM (180.233.xxx.11)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나이쯤 이모따라 다방 갔을때부터 커피사랑이...커피냄새가 너무 좋아서 얼른 커서 마시고 싶었고,자라면서 엄마꺼 사정해서 한모금씩 마시다가 고3 무렵즈음엔 카페가서 본격적으로 마셨어요. 사복을 입어서 가능했죠 ㅋ

  • 12. ㅇㅇ
    '20.3.6 10:22 PM (2.58.xxx.137) - 삭제된댓글

    저혈압이라서요
    커피라도 마셔야 몸이 깨요.ㅠㅠ
    그러다가 인이 박혔어요 카페인 중독인가봐요.ㅠㅠ
    그래도 니코틴 중독이나 알콜 중독보다는 낫지,뭐. 이러면서 그냥 마셔요

  • 13. ..
    '20.3.6 10:27 PM (112.170.xxx.23)

    커피 맛있는 곳에서 먹고나서 좋아졌어요

  • 14. 다이어트이후
    '20.3.6 10:29 PM (58.143.xxx.187)

    다이어트 할 때 식단관리 철저하게 했었는데
    그 때 커피의 맛(?)을 알게되었어요 그 전에는 항상 커피맛이 쓰고 이걸 왜 마시지 했다가
    다이어트 할 때 라떼에 시럽없이 마셔봤는데 그 고소함(?)에 완전 반해버렸죠 ㅎ
    그렇게 계속 다른 브랜드 라떼, 아메리카노 다양하게 마셔보다 보니
    제 입맛에 맞는 커피맛이 딱 생겨서 ㅎ 아메리카노가 힘드시면 라떼부터 시작해보세요^^

  • 15. 좋아했던 사람
    '20.3.6 10:29 PM (219.255.xxx.71)

    음식(?) 도 추억인듯해요. 좋아하던 사람덕에 세련된 원두커피, 예가체프 처음 마셔봤어요. 그림같던 외모에 커피 내리는 모습도 먹있던 감성적임 사람, 지듬은 볼 수 없지만, 그 덕에 커피 제대로 알고싶어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어요. 아침마다 커피 내리며 마음정돈도 하고, 어주 가끔 아련한 추억에도 잠겨요. 좋은 사람들과 담소 나누며 다양한 커피 맛 공유하게 돼서 큰 축복입니다.

  • 16. ..ㅈ
    '20.3.6 10:35 PM (125.191.xxx.179)

    우연히명동카페에서 향없는(헤이즐넛유행하던때)
    고소한거피먹고반해서

  • 17. ㅇㅇㅇ
    '20.3.6 10:38 PM (119.82.xxx.14)

    커피나 차는 맛이아니라 향 같아요

  • 18. 외로움
    '20.3.6 10:42 PM (119.71.xxx.60)

    진짜 커피가 유일한 친구 같아요
    술은 절대 못마시고 어떤 차도 커피 같지는 않네요 ㅎㅎ

  • 19.
    '20.3.6 10:44 PM (125.134.xxx.205)

    맛도 좋고 향이 좋아 마셔요.
    집에서 디카페인 에소를 모카포트에 내려마셔요.
    지퍼팩에 둔
    125g작은 통에서 꺼내니
    다 마실 때까지 향이 살아 있어요.

    이래서 **커피가 비싸구나 하면서
    감탄하고 우유에 섞어서 카푸치노로 마셔요.

  • 20. ..
    '20.3.6 11:00 PM (182.19.xxx.7)

    커피 한 모금에도 카페인 과민 반응으로 심당 벌떡이고 위염와서 평생 커피 안 마셨어요..4,5년전 스위스 여행에서 그린델발트 산장같던 호텔에서 매일 아침 알프스소녀 하이디 복장을 하신 나이지긋한 현지 서빙하시는 분이 테이블을 돌며 커피를 따라 주셨어요. 거절하기 뭣해서 한 모금 마셨는데 눈앞으로는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보이고 공기는 조금 쌀쌀하고 뭔가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저도 모르게 한잔을 다 마셨어요..근데 아무런 부작용이 없더라고요 그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두세잔..ㅠㅠ..캡슐 내려마시거나 드립해서 먹는데 전동커피머신 사고 싶어요.

  • 21. 궁금
    '20.3.6 11:00 PM (175.211.xxx.106)

    커피로 유명한 도시가 어딜까? 한국이라면 강릉??
    저는 커피로 유명한 나라에서 아주 오랫동안 살았어요.
    그 이전에도 물론 커피를 좋아했는데 왜 좋아하게 됐는진 기억이 안나요.
    암튼 도시의 아침에 출근길에 거리를 걸을때 아침을 여는 bar에서 풍기는 에스프레소향이 세상 어떤 향기보다 좋은...서서 마시는 그 작은잔의 원샷이 정신을 확 깨줍니다. 아직도 늘 그리운 그 도시의 냄새.
    커피는 아직 덜깬 잠을 깨워주는 아침 인사이며
    긴장되고 피로에 쩔은 시간을 보낸후의 릴렉스예요.

  • 22. 나는나
    '20.3.6 11:12 PM (39.118.xxx.220)

    원래 좋아했었는데 육아하면서 확 늘었어요. 커피 한 잔이 주는 해방감 때문에..

  • 23. 헤헤
    '20.3.6 11:16 PM (1.234.xxx.54)

    저는 시애틀이요^^ 커피로 유명한 도시이고 비도 보슬보슬 오는 분위기도 좋은곳인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더라구요~^^ 남들은 다 커피 마시자고 하는데 ㅎㅎ
    근데 오늘 로스팅 해서 가져온 원두를 집에서 바로 갈아서 세모금 정도 마셨는데 그 고소한 맛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커피향이 너무 좋은거에요. 내일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태양커피 한번 드셔보세요.

  • 24. 믹스커피
    '20.3.6 11:17 PM (59.29.xxx.64)

    단맛으로 좋아하고 쓴커피 싫어했는데요
    이탈리아에서 기차역에서 커피먹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하와이커피도 숭늉?같이 맛있었구요
    입맛에 맞는 커피 드심 좋아하게 될거같아요~

  • 25. 좋은거없음
    '20.3.7 12:23 AM (218.154.xxx.140)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복받으셨네요. 잘대 좋은거아니예요. 시작하지마세요. 돈버리고 몸버리고. 특히 심장 신장 안좋아져요. 뼈도.

  • 26.
    '20.3.7 2:24 AM (1.235.xxx.28)

    태양커피는 어디서 사셨나요?
    그 방배동 커피집인가요?

  • 27. ...
    '20.3.7 3:48 AM (70.79.xxx.153)

    향이 좋고 맛있어서. 시애틀 커피 별로 맛없.... 죄송
    정말 맛있는 커피 사드리고 싶어요. 전 밴쿠버

    근데 괜찮아요. 남들 좋아한다고 좋아해야하는거 아니잖아요? ㅎㅎ
    전 와인이 그래요. 아무리 좋은 와인을 마셔도 그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6797 권영진 대구시장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질 것".. 14 ... 2020/03/08 2,349
1046796 녹두죽 끓일때 녹두껍질 꼭 벗겨야하나요? 5 궁금 2020/03/08 2,170
1046795 보도된 코로나 사망자 나이는 주민번호상 나이인가요?? 4 000 2020/03/08 1,759
1046794 소둑수 구입할 때 조심하세요 3 소독 2020/03/08 1,685
1046793 엠팍 불펜 최다 추천글이 다시 정화 됐네요. 6 2020/03/08 1,553
1046792 그럼 예비중등들은 요즘 어찌지내나요? 5 2020/03/08 1,029
1046791 슈퍼에서 파는 죽중에 봉지에 든 것은 꼭 끓여먹어야 하는 거죠?.. 7 ........ 2020/03/08 1,412
1046790 영화 꾼 잔인한가요? 2 .. 2020/03/08 747
1046789 명품은 왜 주로 이탈리아에서 나오나요 14 ㅇㅇ 2020/03/08 3,890
1046788 예비고딩들은 뭐하고 하루를 보내나요? 9 봉다리 2020/03/08 1,428
1046787 북부이탈리아 의료체계 붕괴직전이래요 17 이겨냅시다 .. 2020/03/08 7,621
1046786 이낙연TV 열었어요 7 ........ 2020/03/08 1,013
1046785 약국 공적 마스크 판매 자봉? 23 기특하여라 2020/03/08 2,797
1046784 집단감염 막으려면 2 ㅈㅂ 2020/03/08 884
1046783 한국 코로나 검사법을 도입한 독일 병원 기사 원문 4 ... 2020/03/08 1,903
1046782 장어즙 먹으면 힘이 날까요? 4 질문 2020/03/08 1,496
1046781 마 갈아먹고 배아파 보신 분 있으세요? 13 2020/03/08 2,483
1046780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23 생각 2020/03/08 3,222
1046779 중국, 코로나19 격리 호텔 붕괴, 한국인 피해자 없어.. 2 ... 2020/03/08 1,375
1046778 신천지 BBC랑 인터뷰 했네요, 박해 받고 있다고 23 // 2020/03/08 3,482
1046777 예비대학생들 뭐하고 지내나요? 10 점점늦춰짐 2020/03/08 1,592
1046776 결혼시 돈보는거 9 ... 2020/03/08 2,497
1046775 한마음 사태이후로 82도 정화 ? 중 ? 9 한마음 ? 2020/03/08 1,024
1046774 생각없는 서울대생들 완전 찌질이들이네요~ 24 진짜 2020/03/08 4,431
1046773 봄에 시험보는 취준생들은 .. 1 봄에 시험 2020/03/08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