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호주

코알라 조회수 : 4,175
작성일 : 2020-03-06 19:21:42
호주사는 82회원입니다
며칠전 SNS로 뉴스가 돌았답니다
중국에서 마스크와 화장지재료가 같아서 당분간 수급공급이
원할치못할거란 (가짜)뉴스가 돌면서...
사재기대란이 시작됩니다
현재까지요
휴지뿐아이라 쌀 파스타 소스 생수등등
오늘 휴지가 똑 떨어져
혹시나 쇼핑몰갔다 텅빈 코너를 보고있으니 자괴감이 밀려오네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그냥 한국이 그립습니다
적어도 이런 생필품사재기 대란은 없을테죠
입국금지뉴스도 나오고
울적해 적어봤어요
모두들 힘내세요
P.S 호주에는 그래도 언론들이 나름 공정성을 가지려 노력은 하네요
한국 기레기들 정말 ...

IP : 49.179.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6 7:23 PM (59.15.xxx.61)

    코로나 피해서 살기도 힘들지만
    화장지 없으면 어찌 사나요?

  • 2. ....
    '20.3.6 7:23 PM (180.230.xxx.119)

    여기는 집에있으면 택배로 길거리 경주호떡까지 배달되요
    불편한게 하나도 없어요 단지 외출을 조심해서 안한다는거뿐..
    식자재 식료품 가득하구요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이든..

  • 3.
    '20.3.6 7:24 PM (211.246.xxx.58)

    기레기들이 전력을 다하는데도
    마스크 빼고는 사재기 같은건 없네요
    건강하시길~

  • 4. ha
    '20.3.6 7:26 PM (115.161.xxx.24)

    칩거생활 기준으로 화장지 같은
    생필품이 젤 먼저 공략되긴 하죠
    오늘 휴지 시킬 시기라 가격 검색하다
    평소처럼 싸게 시키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입장에선 참 괜히 송구하고
    안타까운 글이네요.
    힘내세요~

  • 5. Pianiste
    '20.3.6 7:28 PM (125.187.xxx.216)

    미국 오렌지 카운티 사는 사촌동생도 코로나 검사 키트 푼다는 소식에
    코스트코 갔더니 생수와 휴지 매대가 텅텅 비었더라. 하더라구요.

    우리는 언론들이 퍼부어도 생필품 사재기를 안하죠.

    휴지 없어서 어째요. ㅠㅠ

  • 6. ㅡㅡ
    '20.3.6 7:43 PM (49.196.xxx.187)

    저도 호주인데 의약품 부족 예상도 도네요.
    그래도 다른 동네 마트 가시면 다 팔긴 하던데요 뭐

  • 7. ...
    '20.3.6 7:50 PM (211.110.xxx.18)

    우리나라는 배송은 늦어졌어도 사재기로 인한 마트 품절사태는 없는데 외국사는 친구들이 홍콩 호주등에서 마트가 텅텅 빈 사진을 보내주더라구요..

  • 8. 쭌찌맘
    '20.3.6 7:55 PM (125.177.xxx.32)

    딸이 호주사는데 인터넷마트에서 문자왔답니다
    화장지공장 호주에있으니 걱정마라고

  • 9. 저도 호주
    '20.3.6 7:56 PM (49.197.xxx.209)

    저희동네는 물건 다 있어요. 휴지도 많고 평상시와 같은데
    키친타월이 예전보다 적게 진열되어 있었건것 빼곤 정말 똑같은데 지역차기 심한가보네요.

  • 10. 지역차이
    '20.3.6 8:05 PM (144.138.xxx.169)

    지역차이인거 같아요.
    몇일전 방송에 코로나 특집하면서 멜번 코스코에 물건 빠진거 보여준 다음날부터 시드니도 난리인거 같은데 신문에 보니 많은 사람이 몰려 그 물건의 입고가 안된거지 물건이 없지는 않다하고 오늘 보니 휴지 경우 디스플레이 안하고 매장 뒤쪽에서 킴벌리 32개인가 한사람당 한팩씩 주더군요.
    왜 사재기하는지 자제가 필요한거 같아요.
    진짜 필요한 사람들이 못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 11. 호주
    '20.3.6 8:18 PM (49.196.xxx.93)

    호주 살아요 저희 동네 슈퍼는 화요일 아침까진 휴지 있길래 별 생각없이

    8개들이 한개만 사왔는데 하도 난리길래 불안해서 하나 더 사려고 갔더니 텅텅 비어서 빈 손으로 왔어요
    약국도 손세정제랑 알콜 스프레이 사러 갔는데 하나도 없어요
    동양인 정말 없는 동네인데 이런거 보면 로컬들도 사재기 대단한것 같아요

  • 12.
    '20.3.6 8:3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한국에 사는게 제일 안전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휴지 빨리 사셔야할텐데요.

  • 13. 주니
    '20.3.6 10:03 PM (59.24.xxx.134)

    울언니도 호주 멜버른 있습니다.
    저도 기저질환이 있으니까 계속조심하라고 문자오고그랬는데
    이제 언니도 걱정됩니다.
    언니도 저처럼 기저질환이 있고
    또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기때문에 환자를 접할 기회가 더 많아요

    그냥 눈물이 날려고하네요
    잘 이겨내고 웃는얼굴로 전화할날을 기대해봅니다.

  • 14. 아뇨
    '20.3.6 10:51 PM (211.218.xxx.9)

    일본도 화장지 대 품절이잖아요.
    오늘 저녁에 마트 갔더니 사람들이 화장지 다 사가지고 가던데요.
    화장지는 썩는게 아니니 사다놓았어요.
    기레기가 아니라 현실성 있는 이야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566 친정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4 우리엄마 2020/06/01 3,668
1081565 정수리 탈모 10 두피문신 2020/06/01 3,280
1081564 몸에 겉열이 많고 땀을 지나치게 흘리는데요 4 ... 2020/06/01 1,154
1081563 계산하려던 빵 봉투를 누가 만졌어요. 72 .. 2020/06/01 19,737
1081562 위운동이 느리다는데 왜 제산제를 처방할까요 4 ㅐㅐㅐ 2020/06/01 1,132
1081561 중학생 아들 머리 맘에 안든다고 울고 있어요 29 ... 2020/06/01 4,324
1081560 알리익스프레스 구매해본적 있으세요? 3 정말정말 2020/06/01 957
1081559 서울이나 주변도시에 단조장식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4 혹시 2020/06/01 446
1081558 이사할때 도배와 싱크대 붙박이 설치 가능할까요? 6 이사 준비 .. 2020/06/01 1,424
1081557 생리를 보름만에 또하는데.... 8 갱년기? 2020/06/01 3,503
1081556 셔츠의 누런때, 기름때에 쩔은 후드 15 신세계 2020/06/01 5,086
1081555 깍두기 처음으로 담그려고 하는데 9 2020/06/01 1,177
1081554 성경, 모세 나오는 영화 뭐 기억나세요~ 4 .. 2020/06/01 749
1081553 최고의 성형은 정말 다이어트인것 같아요 20 누리심쿵 2020/06/01 5,716
1081552 중2딸 스트레칭 학원효과 있을까요? 4 444 2020/06/01 1,159
1081551 요새 가전 as 기사님도 마스크 쓰고 오시겠지요?? 8 벌써 6월 2020/06/01 757
1081550 출산율 호들갑 거리는게 웃기는게 18 .... 2020/06/01 3,261
1081549 은하철도 999 기억하세요? 18 메탈과 추리.. 2020/06/01 2,469
1081548 암환자 먹거리 12 맛있는~ 2020/06/01 2,263
1081547 땀이 많은 고2 아들.. 음식이나 약 추천 부탁합니다 9 ㅠㅠ 2020/06/01 924
1081546 (음악) 아이들과 평화를 위한 음악 선곡들 1 ㅇㅇ 2020/06/01 357
1081545 먹을때만 귀가아픈이유 2 새코미 2020/06/01 874
1081544 지난주에 댓글에 유투버 올린거 찾을수 있을까요?? 3 --- 2020/06/01 615
1081543 해외에 나가도 국민건강보험료를 계속 내야되는건가요? 7 저기.. 2020/06/01 1,366
1081542 최근 몇명과 데이트 한 이야기를 그냥 써볼려구요 14 2020/06/01 4,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