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품소리, 저만 이렇게 듣기 싫어 하나요? ㅠㅠ

아아아하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0-03-06 18:34:53
친정 엄마랑 같이 사는데 엄마가 하품을 너무나 자주 아주 큰 소리로 해요. 한 번 시작하면 1-2분 간격으로 한 열 번은 하는데 그때마다 아아아아하..아~~~~하하하함 이런 소리가 온 집안에서 울릴 정도예요 ㅠㅠ 딸이라도 이 소리가 너무 듣기 싫은데 얼마전에 보니 남편이 엄마가 하품을 시작하면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더라고요, 싫단 소린 못 하고 듣기는 싫으니 그런가봐요 ㅠㅠ
엄마한테 하품 좀 소리 안나게 할 수 없냐고 하니 그러면 속이 안 시원하고 한 것 같지도 않다며 계속 소리를 내길래 같이 사는 사람들 배려해서 소리 좀 작게 하랬더니 하품도 못 하게 하냐고 맘대로 좀 하고 살자고 화를 내시네요. 하품소린 주의줄 때뿐이고 계속 소리내서 해요. 절더러 이상한 애라고 늙은 엄마 하품도 못 하게 한다고 화나 내시니 ㅠㅠ
제가 별난 건가요? 다른 분들은 하품 소리 신경 안 쓰이나요? ㅠㅠ
IP : 182.212.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6 6:36 PM (220.75.xxx.108)

    그 정도면 듣기 싫죠 누구나...
    하품도 못하냐 할 거면 하품 따위가 뭐라고 주변사람 힘들게 그리 요란하게 해야해요?

  • 2. 깜짝 놀라긴해요
    '20.3.6 6:37 PM (122.47.xxx.81)

    울 남편이 자주 그래요. 특히저녁에 잠들만 하면 거실에서 하품하는 소리에 놀라긴 해요. 그렇지만 그런건 같이 살면 받아들여야 할 부분 같네요.

  • 3. dd
    '20.3.6 6:3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주 별스럽네요
    하품하다보면 소리야 좀 나지 않나요
    집에서 그것까지 신경써야해요?
    방귀나 트림소리도 아니고~

  • 4. ㅡㅡㅡ
    '20.3.6 6:41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그러는 것 같아요. 우리 남편도 그러하네요. 내 신체욕구가 무엇보다 앞섬.

  • 5.
    '20.3.6 6:44 PM (61.80.xxx.199)

    하품소리가 큰사람들이 있어요

  • 6. 남편도
    '20.3.6 6:44 PM (141.0.xxx.102)

    자주 그래요.저도 참 거슬려서 몇번 얘기했는데 못고치는건지 안고치는건지...자꾸 말하면 잔소리에 서로 기분안좋아져서 전 그 부분에 대해선 그냥 그러려니해요.한번씩 짜증날 때있는데 참았더니 참아지더라구요.그냥 서로 참아주면서 살아야죠.

  • 7. hap
    '20.3.6 6:46 PM (115.161.xxx.24) - 삭제된댓글

    몸에서 소리 내는 건 다 불편해요
    나 무시하나 불쾌하고요
    하품,트림,방귀,밥먹는소리,코고는 소리 등등
    몸에서 나는 소리 좋은 게 뭐 있나요?

  • 8. hap
    '20.3.6 6:50 PM (115.161.xxx.24)

    몸에서 소리 내는 건 다 불편해요
    나 무시하나 불쾌하고요
    하품,트림,방귀,밥먹는소리,코고는 소리(이건 의지대로
    조심 안되는 거라 좀 예외일 수 있지만)등등
    몸에서 나는 소리 좋은 게 뭐 있나요?
    의지로 조절되는 건데 아몰라 막 나는 발산하련다 이런 부류들
    좀 못되게 말하자면 천박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6131 탁현민 페북 대통령께서 굳이 공사졸업식에 가신 이유 31 ... 2020/03/06 4,603
1046130 8시 알릴레오 합니다 . D ㅡ 40 5 본방사수 2020/03/06 695
1046129 일본도 못들어오는건가요? 17 2020/03/06 3,168
1046128 김치볶음밥에 마가린?버터? 13 ... 2020/03/06 3,294
1046127 [펌] 이재명 지사, 코로나 의심증상..검진 받기로(종합) 28 zzz 2020/03/06 4,473
1046126 1960년대 대학교 12 ㅇㅇ 2020/03/06 2,881
1046125 좀 전에 경산시청 코로나관련 안내 주신 분 경산시청 2020/03/06 864
1046124 대학생 보험 어디꺼하셨어요 6 봄비 2020/03/06 1,586
1046123 '해외연수 강행' 대구시의회, 사과는 없이 정부탓 호소문 발표해.. 20 하아이것들 2020/03/06 3,330
1046122 저 생리시작했는데 너무 우울해요 5 2020/03/06 2,535
1046121 CNN "일본, 코로나 확진자 수는 빙산의 일각..실제.. 5 ..... 2020/03/06 2,436
1046120 천안 줌바댄스 워크샵에 대구사람 3명 있었다네요 5 신천지환장 2020/03/06 3,070
1046119 살 빠질까요,, 8 ㅇㅇ 2020/03/06 1,997
1046118 얼갈이 깨무침 레서피 6 ㅇㅇ 2020/03/06 1,584
1046117 사람들이 마스크로 히스테리를 부려요 12 갑질 2020/03/06 3,174
1046116 남편이 맨날 회사 그만둔다면서 야근하네요. 7 ㅇㅇ 2020/03/06 2,628
1046115 남자는 좋아하면 눈에서 티가 나는 거 같아요 16 썸썸~~ 2020/03/06 17,365
1046114 운전이 부담스러워요 10 저도 2020/03/06 2,846
1046113 지금 호주 13 코알라 2020/03/06 4,139
1046112 지적인 사람 찾는단 건 어떤 의미일까요? 16 ㅇㅇ 2020/03/06 5,332
1046111 美 의회, 코로나긴급 예산 합의.백악관 요구보다 대폭 증액 7 3배넘게증액.. 2020/03/06 1,092
1046110 일본이 오지마라 하면 더 좋지요 7 아니 2020/03/06 1,149
1046109 신천지에 손해배상 청구 하고 싶은데 방법없을까요? 6 명박국정원 2020/03/06 667
1046108 민주당 정책위원이 82쿡 일부 회원들이랑 수준이 같네요ㅋㅋ 13 ... 2020/03/06 1,151
1046107 양념 돼지갈비 물에끓여먹으면 5 123456.. 2020/03/06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