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 입장에서 올케가 더 잘살면 어떤마음 드세요?

... 조회수 : 5,894
작성일 : 2020-03-06 18:31:30
제 시누와 시엄니는 뭔가 뺏긴 느낌이 드는지 질투하고 올케와 며느리인 저를 세상 복받은 여자 취급하면서 언어폭력이 심했어요. 그렇다고 진짜 우리가 잘사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빚으로 시작해서 전 친구관계도 끊길 정도로 아껴서 겨우 남들만큼 살아요. 시가애 돈도 많아 들어갔어요. 돈 드는 일은 다 우리 차지거든요. 근데 시누네가 하는 일도 안되고 못살긴 해요. 또 그럴만도 한게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살고 돈도 없으면서 큰집 월세에 큰차 타고 다니며 있는척해요.
올케라지만 동생네인데 안되길 바라는거 같아요. 제가 느끼기는 남동생인 제 남편이 바람이라도 피길 바라는 투로 말해요. 못배우기도 했다지만 너무 천박한데, 못사는 시누라고 다 그런건 아니죠?
IP : 116.127.xxx.7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6 6:32 PM (221.157.xxx.127)

    원글님 말대로 천박해서 그런거죠

  • 2. ㄴㄴㄴ
    '20.3.6 6:35 PM (175.214.xxx.205)

    제 얘긴줄.....

    제가 지난번에도 글올렸었는데, 남편이 저와 결혼하고 뭔가 많이 풀려서 저희 사정이 점점 나아지는데,,
    시누의 질투가....눈에 보이는거에요..
    어려운 시누는 대놓고 뭐해달라하고,
    어머니는...내아들돈으로 효도한다하고.

    넘 충격받아서... 가족끼리도 질투를 하는구나.............몸소 체험했네요.

    아들이..오빠가 지지리궁상으로 살길 바라는건지..

  • 3. 남자 형제
    '20.3.6 6:38 PM (121.131.xxx.26)

    저보다 잘사니 친정 무시당하지 않는 것같고 든든하고 좋은데요^^

  • 4. 사람이 모자라서
    '20.3.6 6:41 PM (115.140.xxx.180)

    그래요 남동생이나 오빠가 잘사는게 좋지 아무렴 못사는게 좋을까요??

  • 5. ....
    '20.3.6 6:41 PM (1.237.xxx.189)

    아껴서 남들만큼 살수 있음 복 받은거 맞죠 뭘
    오빠가 잘 벌어서 기 좀 폈음 좋겠네요

  • 6. ..
    '20.3.6 6:4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시누이입장에서 제동생 돈 잘버는편인데.. 일년에 몇억은 벌거예요... 그냥 올케는 돈복 많구나...ㅋㅋ 남동생은 자기가 목표한 재산만큼 모으고 얼릉 은퇴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해요. 너무 심하게 바쁘거든요.. 돈을 많이 버는대신에요...못사는 시누이가 다 그런건 당연히 아니죠.. 원글님은 친정에 남자 형제 없으세요.????
    남들한테 물어볼 질문이 아니라.. 그냥 내가 남자형제 있으면 친정에서 시누이인데... 당연히 남자형제 잘사는게 좋죠... 저는 진짜 이부분은 진심으로 다행이다 싶어요.... 내동생 못살아서 지지리 궁상 떨고 안살아서 천만다행이다 싶어요

  • 7. ....
    '20.3.6 6:44 PM (175.113.xxx.252)

    시누이입장에서 제동생 돈 잘버는편인데.. 일년에 몇억은 벌거예요... 그냥 올케는 돈복 많구나...ㅋㅋ 남동생은 자기가 목표한 재산만큼 모으고 얼릉 은퇴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해요. 너무 심하게 바쁘거든요.. 돈을 많이 버는대신에요...못사는 시누이가 다 그런건 당연히 아니죠.. 원글님은 친정에 남자 형제 없으세요.????
    남들한테 물어볼 질문이 아니라.. 그냥 내가 남자형제 있으면 친정에서 시누이인데... 당연히 남자형제 잘사는게 좋죠... 저는 진짜 이부분은 진심으로 다행이다 싶어요.... 내동생 못살아서 지지리 궁상 떨고 안살아서 천만다행이다 싶어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니까.. 부모님한테도 뭐하나 사줘도 엄청 좋은거 사줘서 맨날 아버지한테 농담으로 아들 하나는 정말 잘두신것 같다고..ㅋㅋㅋ 농담해요 .. 그런 부분도 고맙구요 ..

  • 8. wii
    '20.3.6 6:44 PM (59.9.xxx.131) - 삭제된댓글

    반대여도 난리에요.
    시누들은 잘 살고 올케가 못살면 자기를 당연히 도와주고 돈 줘야 하는지 알아요. 아버지한테 와서 무릎꿇으면 돈 나오는 줄 알고요. 집에 명절이라고 봉투 한번 변변하게 가져온 적 없으면서 자기들 쓸 건 다 하고 남들 하는 건 다 하고 살아야 되고요.
    나는 니 동생 잘못 만나 이렇게 너는 남편 잘 만나 이렇다? 아니요. 저 싱글이니 제 노력으로 잘 사는 건데도요.
    그런 사람들은 누굴 봐도 그래요.

  • 9. ..
    '20.3.6 6:45 P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질투 많은 시누는 눈에서 레이저가 나와요. 사람 봐가면서 재산
    상태 오픈합니다.

  • 10. 윗님
    '20.3.6 6:45 PM (175.214.xxx.205)

    당연히 형제가 잘살면 못사는거보다 좋은거 아닐까요....
    원글님도 저도...안그런 경우를 겪다보니 그러는거죠..ㅠㅠ

  • 11. ...
    '20.3.6 7:19 PM (125.132.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레이저 나오는 거 경험했어요 지금도 경험중
    마침내 내 아들이 번돈 한푼도 못써봤다 마음의소리를 밖으로도 시전 ㅎㅎ
    시누도 말끝마다 너희 집이 얼마니 재산얼마니 팔자편해서 좋겠다
    나도 대출금만없으면 일안하고싶다 일안해서좋겠다
    거의 연락안하고 살아요

  • 12. ...
    '20.3.6 7:21 PM (116.127.xxx.74)

    저도 결혼한 남자 형제들 있지만 각자 열심히 살고, 비슷비슷하거든요. 그래서 전 올케들 질투한적은 없어요. 잘 살면 좋고, 혹시 안될까 걱정이면 걱정이죠. 그래서 제 시가 같은 집이 많은가 싶어 여쭤본거에요. 제 시누는 정말 우리가 잘 안되길 바라는 사람이에요. 남동생이 아니라 제가 안되길 바라는거겠지요.
    정말 학창시절과 직장생활, 그외 사회 생활 통틀어 이런 인간은 처음이네요.

  • 13. 성격나름
    '20.3.6 7:2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 시누
    자기 시집서도 마찬가지 행동해요.
    그 성격 어디가나요.

    근데 시누. 올케 이런거 떠나서
    사느게 힘들면 샘날수는 있음.
    그집 시누는 좀 심하네요

  • 14. ..
    '20.3.6 7:34 PM (119.71.xxx.4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입장인데 생각해보니 질투보다는 왜 내게 돈을 안쓰냐 못마땅하다 내게도 돈을써라 그런마음인가봐요
    나눠쓰고 싶나봐요.어려울땐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 본인에게 베풀기 바라는거 염치없어요

  • 15. 보통은
    '20.3.6 7:37 PM (114.203.xxx.113)

    제가 시누 입장이고, 올케가 친정도 잘살고 오빠도 잘 벌어서 잘 살아요.
    몹시 고맙고 다행이고 좋습니다.--이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밖에 없는 남자 형제 못살아서 지지리 궁상에 맨날 돈 꾸러 다녀봐요. 형제간에 아주 모른체 할수도 없고 참 힘들것 같아요.
    잘 살아서 손 안벌리니 그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형제 질투하는 사람은, 반대의 경우를 안 당해봐서 그런거에요.

    참고로 남편 형제 중 하나가 그래서 너무 힘들거든요.ㅜ.ㅜ

  • 16.
    '20.3.6 7:50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딸이 며느리보다 잘 사니까
    좋아하는 것이 눈에 보이더만요
    며느리가 큰집 이사가니까 싫어하고
    딸이 망해서 작은집으로 가니까
    성질내고

  • 17. 윗님
    '20.3.6 8:08 PM (114.203.xxx.113)

    그건 그것대로 아니라고 봐요. 아들 큰집 이사가는데 왜 싫어하나요?
    딸이 못살면 불쌍하고 안타깝고, 아들 잘 살면 다행이고 좋죠.
    그 사이에 뭔가 빠진게 있겠죠. 아들이 큰 집 이사갈 정도로 잘 살면서 시댁에 잘 못한다.. 라든가, 이사간 큰 집에 시부모는 못오게 한다...등등...

  • 18. ...
    '20.3.6 8:1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윗님 시어머니 엄청 특이하시네요 ... 며느리가 잘사는건 곧 아들이 잘사는건데 아들 잘사는게 싫나요..???? 보통은 114님 같은 그런 감정일것 같아요... 그냥 올케한테는 한번도 질투 같은 감정은 느껴본적은 없고 그냥 남동생이 너무 많이 바쁘니가 몸생각하면서 일해야 되는데 그런 생각은 들죠 .. 그건 누나이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구요... 진짜 못살아서 맨날 돈 꾸어 다니고 해봐요.. 진짜 옆에 형제 입장에서는 얼마나 보기도 힘들겠어요..ㅠㅠ

  • 19. ...
    '20.3.6 8:12 PM (175.113.xxx.252)

    윗님 시어머니 엄청 특이하시네요 ... 며느리가 잘사는건 곧 아들이 잘사는건데 아들 잘사는게 싫나요..???? 보통은 114님 같은 그런 감정일것 같아요... 그냥 올케한테는 한번도 질투 같은 감정은 느껴본적은 없고 그냥 남동생이 너무 많이 바쁘니까 몸생각하면서 일해야 되는데 그런 생각은 들죠 .. 그건 누나이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구요... 진짜 못살아서 맨날 돈 꾸어 다니고 해봐요.. 진짜 옆에 형제 입장에서는 얼마나 보기도 힘들겠어요..ㅠㅠ

  • 20. ..
    '20.3.6 8:28 PM (119.71.xxx.44)

    아들 큰집 이사가도 싫어하는거 맞아요
    왜냐면 저도 모르겠지만 나는 언제 이런데서 한번 살아보냐 하고 한숨쉬셨어요 다있는데서요
    자기 처지랑 비교되는거지요
    자식이랑 분리가 안되는거죠 안겪어보셔서 그래요

  • 21. ...
    '20.3.6 8:32 PM (116.127.xxx.74)

    저 윗분, 맞아요. 왜 나한테는 돈을 안쓰나.. 뭐 이런 심정도 있는것 같아요. 더불어 올케 아니면 남동생이 부모랑 누나인 나한테 돈을 썼을텐데..하는 심정인거 같아요. 그래서 저를 도둑ㄴ으로 보는거 같아요.
    남편이 결혼전 집안 가장노릇했거든요.

  • 22. 남편이
    '20.3.6 9:56 PM (223.62.xxx.243)

    집안가장노릇했다면 뭐 .. 진짜 너네만 잘살냐 이런마음 있겠네요.. 우리도 심ㅈ어 전세로 집 넓혀갈때도 남편이 부모눈치 엄청 보구요 집에 놀러 와서 시누네 꼬맹이까지 기분나쁜 티 내고 그랬어요

  • 23. 한마디로
    '20.3.6 11:0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성품이 천박해서 그런거맞아요

  • 24. 잘살면
    '20.3.7 1:45 AM (49.172.xxx.88)

    마음이 푸근하고 너무 좋죠
    질투할 걸 해야지 그건 인성의 문제라고 봐요

  • 25. ..
    '20.3.7 4:39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아들집이 며느리집인데 그 분간을 못하네요
    며느리앞에서 외벌이 사위가 딸위한다고 돈 못벌게 한다고 자랑질
    온갖자랑질 합니다
    며느리는 완전 빚이라 평생 맞벌이로 낑낑대고 있는데
    천지분간을 못하지요
    아들며느리 놀러가는 꼴도 못봅니다
    방 두칸에서 3칸으로 전세 갔을때도
    거실이 너무 넓다 ㅡ휙 가버립니다
    이해 안되지요
    안됩니다
    며느리 봉급 날로 차지하려다
    못하니 온집안 뒤집어 놓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냥 맨손으로 분가해버렸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7140 대구시장, 은폐해왔다고 봐야 7 ,,,,, 2020/03/07 2,942
1047139 공부 걱정하는 어머님들 무조건 독서 시키세요. 책 많이 읽어주세.. 30 2020/03/07 7,741
1047138 지금초콜릿이라는영화보는데 4 ㅇㅇ 2020/03/07 1,076
1047137 신천지확진자를 지들교회에 넣어 치료해주는거 4 어때요 2020/03/07 1,153
1047136 신천지 대구만 전원 검사한건가요? 9 다른 도시 2020/03/07 1,287
1047135 쇠고기 무국 끓일때 질문요 5 .... 2020/03/07 2,063
1047134 개 얘기나와서 대회우승 영상 13 ........ 2020/03/07 1,810
1047133 호텔이나 리조트 프론트 일해보신 분들 4 ........ 2020/03/07 2,096
1047132 백화점이 이리 한산할수가...... 13 놀랍 2020/03/07 7,180
1047131 대구시, 신천지 집단거주 의심장소 10곳 확인(종합) 14 ,,,,, 2020/03/07 3,147
1047130 유효기간지난 코스트코상품권 1 2020/03/07 3,132
1047129 죽전 지구촌 교회 관련글 보신 분들께 9 걱정하신분들.. 2020/03/07 2,809
1047128 고3 모의고사 수학 셤범위 같은 년도 알려주세요 11 2020/03/07 958
1047127 '여 남은' 이 무슨 뜻이에요? ㅠㅠ 6 멋쟁이호빵 2020/03/07 2,741
1047126 영어공부 하실 분들.. 영국 코메디.. 8 재밌는 것 2020/03/07 2,219
1047125 60갑자 사주일주별 성격이라는데 13 ㅇㅇㅇ 2020/03/07 7,700
1047124 매일 바꿔가며 반찬을 해야하는데요. 15 .. 2020/03/07 5,238
1047123 어제 올라온 웃긴 글 5 기분전환 2020/03/07 1,629
1047122 고추기름내서 순두부찌개 만들기 너무쉽네요. 12 ㅇㅇ 2020/03/07 4,655
1047121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성적 긴장감이 상당하네요 8 간만에 2020/03/07 5,283
1047120 '정준씨가 부럽습니다' 삭제됐습니다 17 행복해요 2020/03/07 2,403
1047119 곧 다가올지모를 펜데믹 현상에 16 .. 2020/03/07 5,906
1047118 옥수동쪽 학군은 어떤가요 8 ㅇㅇ 2020/03/07 3,438
1047117 중딩 아이 폰 바꾸는데 어디서 사는게 쌀까요 3 알뜰폰 2020/03/07 776
1047116 숨이 크게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하면 어느과를 가야 하나요? 14 ........ 2020/03/07 6,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