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한없이 따뜻하고 좋으셨던 분들 궁금해요
어머니의 어떤 점이 가장 좋으셨나요?
무조건 다 품어주셨나요?
이제 6학년 되는 딸아이에게
좋은엄마의 이미지와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거같아서 속상한데,
마냥 아이말을 다 들어줄순 없고 ㅠㅠ
어떻게 다가서야 할지 점점 모르겠어요.
추상적인 답변도 구체적인 답변도 다 좋아요...
이론적으론 알겠는데 마음과 행동이 따로 노네요 ㅠㅠ
1. 그게
'20.3.6 5:55 PM (223.39.xxx.249)아이의 타고난 유전자도 있더라고요
구박해도 좋게 받아들이도 더 잘할려는 애들있고
부모가 지극정성으로 해도 사고 치고 부모 사랑이 당연하고 반항 하는애도 있고요2. ...
'20.3.6 5:57 PM (223.62.xxx.3)윗분말 동감
그래도 저희 엄마는
신경질이 없으셨어요
의견이 부딪치면 항상 조곤조곤
설명하며 최대한 저를 이해시키려 노력3. 아들이어서
'20.3.6 5:58 PM (1.228.xxx.58)한없이 자상한 친정엄마 따윈 없는데 대답해도 되나요? 그렇게 좋은 엄마에 연연하지 않고 사랑하며 키워요
다행히 아들들이어서 얘들도 좋은 엄마에 연연하지 않아요;;
단호할땐 단호하고 들어줄땐 들어주는게~4. 사랑하는 울엄마
'20.3.6 5:59 PM (58.143.xxx.127)작년에 돌아가신 우리엄마가 정말 한없이 따뜻하고 좋은 엄마였어요. 친구들도 나중에 애를 낳으면 너희 엄마처럼 될꺼야 할만큼. 저도 다시 태어나도 우리 엄마 딸 하고싶구요. 저희 엄마는 늘 저희랑 대화를 하셨어요. 뭐가 하고 싶어하면. 왜 그게 하고싶은지. 같이 해보려고 하시구요. 그 덕에 저희 엄마가 사주신 책중에 만화책도 많네요. 늘 강압하지 않으셔서 스스로 제가 하고싶은걸 찾아서 해서 독서도 공부도 모두 스스로 할수 있었어요. 요는.. 대화요. 힘들지만 대화를 쭉 이어가는거.
5. 죄는
'20.3.6 6:00 PM (218.153.xxx.49)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아이에게
혼낼건 혼내고 칭찬할건 칭찬하지만
속 마음은 한없이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또
아이는 내가 훌륭하게 이룩해야할 작품이라
생각하고 너무 아이의 엄마에 대한 품평에 신경쓰지
마세요6. 음
'20.3.6 6:01 PM (180.224.xxx.210)이게 어렵죠.
개인마다 성정과 욕구가 다 다르니까요.
무조건 다 받아주고 믿어줬는데도 부모 원망하는 경우도 있다잖아요.
때려서라고 가르쳤어야지 왜 공부 안하고 멋대로 해도 그냥 뒀냐고...ㅎㅎ
반면 제가 아는 최악의 엄마는 인간적으로 정말 함량미달에...
그 성격때문에 결혼도 서너번 해서 각자 성이 다른 형제들인데 하나같이 효자효녀예요.
그래도 자기들 안버리고 키워줬다고요.
사실은 엄마가 키운 것도 없고 알아서들 컸다시피 하거든요.
정답이 없죠.7. ᆢ
'20.3.6 6:03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저희 어머니는 따뜻할때는 엄청 따뜻하고 엄하게 할때는 무지막지 하셨고요 자식교육한다고 그렇게 하고 딸자식 고집 세고 자기 주장 강하면 세상 살기 힘들다고 종아리가 터지도록 맞으면서 컸어요
사회 나와서 눈치 빠르다는 소리 많이 듣고 학교 다닐때나 언제 어디서나 모범생이었어요
클때는 원망 많이 했는데 크고 나서 나이 들어 가면서 정신력 강하게 키워 주시고 절제력 갖게 해주신것에 고마움 느껴요 무난하게 사회생활에 적응 잘해요8. ...
'20.3.6 6:03 PM (175.113.xxx.252)윗님말씀에 다 공감이 가네요 ... 첫댓글님 말씀처럼 그냥 자식이 타고나는것도 좀 있긴 한것 같아요... 저희 엄마가 223님 어머니 처럼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그래도 때로는 잔소리도 하시긴 하셨어요.. 그래도 그 잔소리가 싫지는 않았어요.. 다 저 잘하라고 하는 이야기로 들렸거든요... 남동생도 그런것 같구요.. 그래도 저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았으니 부모님도 최대한 저희 의견을 존중을 해주셨던것 같아요..
9. 혼날때
'20.3.6 6:09 PM (49.170.xxx.100)무조건 다 품어주시진 않았구요.
혼나는 이유가 명확했어요.
장녀라 더 잘해야 한다고 자주 혼나긴 했는데
홧김에 저한테 화풀이 하시거나 동생들에게도 짜증을 내시는 경우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근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그러셨고.. 일단 엄마가 좀 잔잔하신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친구들도 저 윗분처럼 저희 엄마를 좋아했구요.
심지어 한 친구는 결혼하고 남편 유학길에 같이 갔는데
남편 삼계탕 해준다고 저희 집에 국제전화 해서 엄마한테 만드는법 물어봤어요. ㅋㅋ
뭐.. 저희 엄마는 전업이고, 친구 어머니는 일하셔서 그런겄도 있긴 했지만...
초등학교 동창모임에 가면 너희 어머니가 해주셨던 OOO 맛있었어.
그런 추억들을 많이 들어요. 전 오히려 전혀 기억에도 없는데...
생각해보면 울 엄마는 말을 잘 들어주시는 타입이에요. 저는 엄청 수다쟁이.
지금까지도 저는 엄마 못 만난동안 있었던 일 다 이야기 하구요.
엄마는 지금까지도 저의 친구들 다 기억하시는거 있죠.
오래간만에 친정에 가면 그때 그 친구 무슨무슨 일은 어떻게 되었냐 그런거 물어보실때도 있어요.10. mmm
'20.3.6 6:11 PM (49.196.xxx.187)그냥 애들 우쭈쭈 하며 키우고 있어요. 여직까지는 말 잘들어요. 저도 애들 말 잘들으니 그게 반복되어요
생활이나 습관은 나 자신이나 잘하려 해요.11. ㅠ
'20.3.6 6:11 PM (210.99.xxx.244)전혀 그런기억이 ㅋ 지금 많이 아프신데 그래도 옆에 오래게셨으면 좋겠어요ㅠ
12. ..
'20.3.6 6:11 PM (223.38.xxx.211)한없이 자상한 엄마가 마냥 좋은건 아니예요. 어떤 면에서는 아이에게 해가 되더라고요. 아이 버릇이 나빠지거나 의존적이거나 할 수도 있어요. 주변에서 몇 명 봤어요.
육아 지침에서도 방임보다는 엄격한게 낫다고 하네요. 부모는 아이에게 사랑과 훈육을 둘 다 해야해요.13. ㄷㄷ
'20.3.6 6:15 PM (59.17.xxx.152)들어주는 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
전 학교 다닐 때보다 사회 나가서, 특히 결혼 후부터 더욱 엄마와의 관계가 돈독해진 것 같아요.
엄마처럼 열심히 제 얘길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냥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귀기울여서 성싱성의껏 들어주세요.
제 얘기를 먼저 공감해 주시고, 마음을 위로한 다음에, 그런데 말이야 이런 면도 있지 않을까? 이러면서 다른 관점으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도 환기시켜 주세요.
엄마가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사회생활과 가정생활 다 잘하는 모습에서도 제 롤 모델이 되기도 했고요.
그리고 항상 엄마는 씩씩하세요.
신앙심이 깊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 있어도 엄마 격려 전화 한 통이면 저도 힘이 나요.
내가 내 딸들에게 이런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싶네요.14. 음
'20.3.6 6:18 PM (125.132.xxx.156)단 한번도 짜증을 내신적이 없어요
단 한번도 제 말이나 요구를 귀찮아하신 적이 없어요
한없이 지지하고 자랑스러워해주셨어요15. ㅇㅇ
'20.3.6 6:23 PM (180.69.xxx.135)완벽한 부모가 있을까요?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태도면 되지 않을까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데...16. .....
'20.3.6 6:27 PM (223.62.xxx.70)저희엄마요
저희삼형제는 엄마가 천사인줄...
정말
단한번도 안돼 하지마 짜증 화 않네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삼형제도 별탈없이 잘컸어요
가끔 맘에안들때는 묵묵히 지켜봐 주셨어요
그런데 엄마 삼촌 등등 외가가
어린나이에 부모잃고 힘들게 사셨는데 거의 천사과세요17. .....
'20.3.6 6:31 PM (223.62.xxx.70)그래서 그런지 전 아이들 키우며 혼낼일이 없더라고요
눈에 거슬리는게 없어요
정말 착하고 이쁘고
그런데 반면 지적 잔소리 혼냄 추궁만 당하고 산 저희남편은
아이들이 하는행동을 거슬려하고
잔소리도 만들어서해요
진짜 싫었어요
저희남편 50넘고 철들자
이제 인정하네요 자기가 온전치 못한인간이고 아이한테 사과해야한다고
저같이 온전한 여자 만나 행복하고 행운이라하네요18. 짜증
'20.3.6 6:33 PM (122.47.xxx.81)엄마가 참 짜증을잘내고 특히첫째인
나에게참 그랬는데. 저도 애들키우며보니큰애를많이 혼냈더라구요. 그당시에는 필요했다고 생각했는데 굳이 그랬어야했나?싶어요19. ......
'20.3.6 6:39 PM (223.62.xxx.70)친구들이 학교에서 엄마욕하면 너무 생소해서
진짜그래?? 하면서 신기했어요~
전 저희엄마만큼 좋은엄마 못되요 ㅠㅠ
저희삼형제 언니 남동생 스카이가고 저만 전문대 갔는데도
단한번도 비교받은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전 질투가 없어서 삶이 편하고 행복하고 힘든와중에도 항상 밝고 긍정적..
부모에게 고통받고 자란 남편은 좋은 전문직이 됬음에도 행복도가 낮아요
꼭 기본베이스가 없는느낌
원글님도 아이 많이 사랑해주시길 하는 맘에서 긴글쓰고 가요~20. ㅇㅇㅇ
'20.3.6 6:48 PM (120.142.xxx.123)엄마 가신지 6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ㅜ.ㅜ
엄마처럼 우리 엄마처럼 살고 싶네요.
누구든지 품어주시고 항상 미소 짓고 계셨던...그리고 말씀이 많지 않고 들어주신 엄마.
돌아가시고 아빠에게 처음 들은 말이.. 아빠랑 엄마는 두분다 그 시대에 늦게 결혼 하셨는데
엄마가 그러셨대요 아빠에게.. 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할테니 아빠도 좋은 아빠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그래서 아빠도 엄마의 그 약속은 지키실려고 노력하셨다고.
엄마는 정말 자식들에게 최선을 다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형제자매들은 누구나 자기가 최고로 사랑받고 자란 줄 알아요.
엄마로서 부족함이 없었던 엄마...넘 보고 싶어요.ㅠ.ㅠ
엄마와 다시 만날거라 믿어요. 어떻게 만나든 다시 만날거라 생각하면 그래도 덜 슬퍼지는 것 같지만,
엄마를 다신 이승에서 못본다는 게 사무칠 때가 있어요.21. 그냥
'20.3.6 6:54 PM (49.179.xxx.194)난 언제나 니편이다 그믿음만 주셨음
좋겠어요
몰해도 어깃장만 놓던 모친덕에 많이 헤맸던 기억땜애
말씀드려요22. 음
'20.3.6 7:00 PM (45.64.xxx.125)넌 뭐든지 잘하고 좋은일만 있을거라고
널위해 언제어디서나 엄마가 기도하고하고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자존감이 올라갔어요..23. 근데
'20.3.6 7:02 PM (109.166.xxx.72) - 삭제된댓글미성숙한 인격들한텐 한없이 품어주는 건 독이 될 수도요
동생네 시어머니가 그렇게 천사셨어요
제부네 형제들도 우리 엄마 천사라고 자랑스러워 했고요
근데 자식들은 하나같이 미성숙한지 다 저 잘난 줄만 안대요
동생이 이혼을 수차례 생각했을 정도로 제부가 아집이 대단해요
그럴 수도 있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동생에게는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셨던 거죠24. 근데
'20.3.6 7:04 PM (109.166.xxx.72)미성숙한 인격들한텐 한없이 품어주는 건 독이 될 수도요
동생네 시어머니가 그렇게 천사셨어요
제부네 형제들도 우리 엄마 천사라고 자랑스러워 했고요
근데 자식들은 하나같이 미성숙한지 다 저 잘난 줄만 안대요
동생이 이혼을 수차례 생각했을 정도로 제부가 아집이 대단해요
그럴 수도 있더라구요
동생도 제 시어머니를 인간적으로는 존경했어요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동생에게는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게 돼버리셨던 거죠25. ....
'20.3.6 7:18 PM (175.223.xxx.158)친구들이 다 좋아하는 분이신데,
어렸을 땐 엄한 면도 있었지만 엄마라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는게 항상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자식에 대해 잘 알려고 노력하고, 이해하고, 뒷받침해 주시려 노력하는 분이라 어긋나갈 수가 없었네요.
지금도 저희 위해서 매일 새벽 기도를 하십니다.
전 정말 저희 엄마 딸이라는게 제 인생에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이라 생각해요. 사실이구요.26. 야단도
'20.3.6 7:23 PM (120.142.xxx.209)확실히 치셨지만 제가 하고픈거 사고픈거 다 해 주셨어요
지금도 저에게 너무 지극정성이라 남편이 이해 안간다고 할 정도
저에겐 최고의 엄마인데 전 효녀는 아녜요 ㅠ
게다가 딸내미랑 저도 사이 끝장 나쁠때도 있었고요
지금이야 사회인이니 엄마를 좀 이해해 주신 하던데 전 애를 감싸지 못하고 저랑은 성향이 너무 달라요 ㅠ
이래서 띠 궁합이 있나 생각할 정도로...
아무튼 투닥거리고 싸워도 딸과 엄마는 좋은 사이죠 딸은 달라오
야단칠거 치고 잘 토닥이고 정성 들이세요
언젠가 다 알거예요27. 태생적 좋은 엄마
'20.3.6 8:08 PM (211.179.xxx.129)도있지만 자식과 궁합도 중요해요.
서로 너무 안 맞는 경우 노력해도 힘들거든요.
물론 믿어주고 들어주고 엄마 스스로 모범이 되게 사는게
기본이긴 하고요28. 올엄마
'20.3.6 8:32 PM (114.203.xxx.5)울엄는 자식도 두손가락에 드는 많은 자식을 모두 사랑으로 키우셨네요
내가 아이 키워보니ㅠ
하나인데도 짜증내고 소리지르고,폭력도 ㅠ
손딩이 애인데 내가 잘못하여 반성해서 돌아보니 아이행동이 내가했던 거울이네요.
그러고보면 울엄마는 화 한번 안내셨네요.
화낸모습이 없고 그냥 입닫고 결의의 표정과 온순한 표정만 지으셨네요.
엄마에게 반항했던 시절도 기억나는데 그때 입 꼭 담으시던모습 ㅠ
위로만 보고 살면 힘들다
내려다보고 살아야 할줄 알아야 된다.
친구가 돈 빌려가 사라진 후, 엄마는 너보다 그 친구가 다리뻗고 자겠나.넌 잊거라~
가만보니 참 예쁘게 생겼네 하며 웃어주던 모습과,
친구들도 그리워하던 울엄마.
네친구들은 참 어질다~
라고 하시던 엄마가 생각나네요
내가 별난 딸이었나봐요ㅠ29. 음
'20.3.6 9:02 PM (112.169.xxx.134)일단 자식들에게 화를 안내셨어요. 아이 키워보니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았죠.
형제가 많았는데 절대 비교를 안했어요. 누가 공부 잘한다 못한다 그런 얘기 일절 하지 않으셨어요.
성적표 갖다드리면 시험봤구나..무심히 얘기하시지만 자식이 원하는 건 어떻게든 해주려고 항상 애쓰셨죠.
나중에 며느리들을 봤을때도 절대 비교하거나 없는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일이 없으셨어요.
자식이든 며느리든 사위든 항상 좋은 쪽으로 긍정적으로 얘기하셨어요.
자식이 많아서 경제적으로 힘들때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유머를 잃지 않으셨던 것도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30. cafelatte
'20.3.6 9:59 PM (175.119.xxx.22)좋은 엄마로 기억하시는 님들 정말 부럽네요.
저는 늘.. 기대가 컸던 엄마에게서 자라서..
40넘어서 엄마한테 그랬어요.
하도 다른집 자식들과 비교하시면서.. 누구집 애는 너보다 좋은 학교 못나왔는데 이렇게 성공해 있고 돈고 잘벌고 등등 노래를 부르시길래..
어느 자식이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않고 싶냐고..
부모에게 기쁨이고 싶고 돈도 잘 드리고 싶고 잘하고 싶다고.
최선을 다하지만, 지금 이모습이라고 ㅜㅜ
너무 속상해서 그랬어요.
전... 윗분들이 부럽네요.
한평생 늘 기대하고, 비교하는 엄마밑에 자라서 ㅜㅜ31. ㅇㅇ
'20.3.12 1:05 AM (223.62.xxx.143)눈물나네요
저도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