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타의반으로 재택근무 열흘..
회사에서 아침 바쁜 시간이 지나 커피마시며 한숨 돌리던 그 시간이 되면
집에서도 어김없이 커피가 생각나네요ㅎㅎ
모처럼 거실 소파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다 보니
어머, 저희집 소파가 살 때는 아이보리색인 줄 알았는데
거무튀튀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회색..?
그동안 바닥 청소 하기도 바빠 소파에 때가 타는 건 생각도 못하고 살았네요.
이거 어떻게 닦아야 하죠?
한 번 눈에 보이니 마음에 걸려서 일에 집중이 안될 정돕니다.
빨리 원래 색을 회복시켜 놓고 일을 해야겠는데
가죽 상할까봐 물걸레로도 비누로도 못 닦겠고
가죽 클리너로 닦으면 때가 잘 지워질까요?
아니면 전문 클리닝센터에 맡겨야 할까요?
뭘 사서 쓰면 좋을지, 비용은 얼마나 들지
혹 해보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찝찝해서 일을 통 못하겠으니 어쩜 좋아요ㅠㅠ
아, 저희집 소파는 길이가 3미터쯤 되는 4인용이구요
같은 아이보리 가죽으로 된 작지 않은 스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