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아이가 연대 세브란스병원 수술하러 가야 하는데요.

연대세브란스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20-03-06 13:45:03

작년에 이미 일정을 잡아놨고,

아이가 일상생활이 불편하다고 너무너무 원했던 수술이라 취소도 못해요.

여기는 대전이구요.

일요일 오후 2시 입원, 월요일 수술, 수술당일 퇴원한다는데요.

이런 시국이 아니라면 당연히 기차타고 택시타고,, 가겠는데,,ㅠㅠ

갑자기 대중교통이 무섭게 느껴지니,,갈등 입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갈까요?

기차를 타고 가서 택시로 이동해야 할까요?

남편이랑 아들은 집에 있으라 할거구요.

저만 보호자로 간단한거 챙겨서,들고 따라가야 할것 같은데..

어떤게 좋을지..

제가 운전은 20년 했는데..서울 도심부는 돌아다녀 본적이 없어요. 지리도 전혀 모르구요.

근처 사시는 분들 알려주시겠어요?


IP : 203.237.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6 1:46 PM (14.39.xxx.212)

    고속도로에서 바로 병원 직행하면 그닥 복잡한 구간은 아니예요.
    어떤 수술인지 모르겠지만 환자가 대중교통 여러번 갈아 타는 것보다 나을 거고 하루 입원이라도 가방도 클 텐데 힘드시지 않나요?

  • 2. 당일 퇴원이면
    '20.3.6 1:48 PM (223.62.xxx.104)

    아들은 집에 있으라거나 친지에 맡기고
    남편분한테 운전하라고 하고 같이 가세요.
    (보호자는 1명만 들어갈 수 있는 병원들 있다니 확인해 보시고 만약 그렇다면 한분은 밖에 계시면 되겠네요. 신촌에 카페등 많아요)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고 대중교통이용 힘들어요

  • 3.
    '20.3.6 1:48 PM (27.172.xxx.219)

    지금 서울시내 차가 없어요.
    조심해서 운전하면 못할것도 없죠

  • 4. 차로
    '20.3.6 1:48 PM (122.38.xxx.224)

    가세요. 핸드폰 내비 켜고 가면 돼요.

  • 5.
    '20.3.6 1:50 PM (14.39.xxx.212)

    병원에선 보호자가 1명만 있을 수 있어요.

  • 6. 20년이면
    '20.3.6 1:50 PM (122.38.xxx.224)

    내비로 충분히 가요..

  • 7. 수술하면
    '20.3.6 1:51 PM (223.62.xxx.104)

    온몸에 힘이 빠져 사람이 늘어져요.
    그 무게또한 상당하구요.
    (제가 수술한 아이 혼자 퇴원시키다 진땀을 뺀 기억이 있어요)
    아이 부축도 해야하니 운전은 남편한테 맡기세요.

  • 8. 원글
    '20.3.6 1:52 PM (203.237.xxx.73)

    네 ~~ 복잡하지 않다니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면허 딴지 얼마 안되서,겁없이 서울로 이사간 친구집 찾아가다가
    고가도로 잘못타서 왕창 해맨기억이 있어서요.
    그후 서울 도심운전은 무서워요.ㅎㅎ. 그기억이 아주,,선명히 남아있나봐요.

  • 9. 한남반포쪽이
    '20.3.6 1:57 PM (122.38.xxx.224)

    좀..그렇긴 한데..뱅뱅돌아도 차로 가세요. 아이가 기기는 잘 보니까 내비 잘 보라고 히시고..

  • 10.
    '20.3.6 2:08 PM (203.238.xxx.100)

    연대세브란스 자주가는 사람인데요, 중간에 못들어가도 유턴할곳이 계속 나와요. 차가많은곳이긴 하지만 헤매더라도 돌아서다시갈 기회가 많음. 너무걱정마시고 차가져가셔요

  • 11. ...
    '20.3.6 2:12 PM (222.96.xxx.147)

    오늘 대중교통타고 병원다녀왔어요.
    병원에서는 조심하는 분위기라 차라리 안심이 되던데 지하철에서 마스크 안하고 코 훌쩍훌쩍하는 사람보니 무지 신경쓰이더군요.

  • 12. dragon
    '20.3.6 2:15 PM (121.146.xxx.52)

    가능하면 자차로 가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 13. 원글
    '20.3.6 2:26 PM (203.237.xxx.73)

    읽어주시고, 댓글 주신 훈훈한 말씀들,,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이 도움이 됬어요. 용기가 납니다. 유턴 몇번 할 생각하고, 천천히 가볼꼐요.

    막상 닥치니 겁나고,,기사로 남편 따라나서면 어린 아들도 데리고 나와야 하고,,
    너무 복잡해서, 머리가 아팠거든요. 속시원 합니다.
    해결해주셔서 감사해요.

  • 14. 근처주민
    '20.3.6 2:42 PM (116.34.xxx.209)

    여긴 어려운 길이 아니라서 고생 없을거라고 봐요.
    수술 후 면역력 약한 상태에서 집에 가는게 문제죠.
    운전하셔서 조심히 오세요.
    입원. 퇴원은 당일은 주차비도 무료이고요.

  • 15. 그래요
    '20.3.6 2:54 PM (49.1.xxx.205)

    유턴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6793 약국 공적 마스크 판매 자봉? 23 기특하여라 2020/03/08 2,797
1046792 집단감염 막으려면 2 ㅈㅂ 2020/03/08 884
1046791 한국 코로나 검사법을 도입한 독일 병원 기사 원문 4 ... 2020/03/08 1,903
1046790 장어즙 먹으면 힘이 날까요? 4 질문 2020/03/08 1,497
1046789 마 갈아먹고 배아파 보신 분 있으세요? 13 2020/03/08 2,484
1046788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23 생각 2020/03/08 3,223
1046787 중국, 코로나19 격리 호텔 붕괴, 한국인 피해자 없어.. 2 ... 2020/03/08 1,376
1046786 신천지 BBC랑 인터뷰 했네요, 박해 받고 있다고 23 // 2020/03/08 3,483
1046785 예비대학생들 뭐하고 지내나요? 10 점점늦춰짐 2020/03/08 1,594
1046784 결혼시 돈보는거 9 ... 2020/03/08 2,498
1046783 한마음 사태이후로 82도 정화 ? 중 ? 9 한마음 ? 2020/03/08 1,025
1046782 생각없는 서울대생들 완전 찌질이들이네요~ 24 진짜 2020/03/08 4,432
1046781 봄에 시험보는 취준생들은 .. 1 봄에 시험 2020/03/08 824
1046780 정말 묻고싶다.2014년 4월16일에 Park대통령은 뭐하셨으까.. 8 헤즐넛커피 2020/03/08 1,648
1046779 우리 아버지가 잴 싫어한 사람들 11 욜로 2020/03/08 2,682
1046778 北 코로나 격리 한때 1만명 달해.. "집에서도 손 씻.. 6 뉴스 2020/03/08 1,867
1046777 대구 할머니의 글 화제.."집콕했더니 카드 쓸일 없고 .. 12 코로나19아.. 2020/03/08 7,871
1046776 구미 이번 총선에서 기대할만 하네요 3 ... 2020/03/08 1,079
1046775 연애끊이지 않는분 부럽네요. 11 383세이브.. 2020/03/08 3,679
1046774 수학학원샘이 암기가 중요하다고 했대요. 33 ㅡㅡ 2020/03/08 4,201
1046773 남편이랑 각자방 쓰시는분들 계시죠? 26 .. 2020/03/08 5,294
1046772 이탈리아, 1600만명 격리 조처…밀라노·베네치아도 사실상 봉쇄.. 8 .... 2020/03/08 2,071
1046771 그알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너무 끔찍해요ㅠ 14 봤음 2020/03/08 7,652
1046770 남자를 고를 때 무조건 돈을 보세요. 50 예전 82글.. 2020/03/08 13,841
1046769 교회 헌금 얼마정도 내나요? 12 도대체 2020/03/08 13,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