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 받으실 데가 있으신가요?
저는 미혼이고요.
가족들하고도 소원하고
친구도 없어요.
그래서 주로 일에 열중하고
가끔 얘기를 한다면 불특정다수와 이야기를 하는 82 게시판이나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이 전부예요.
종교공부하면서 혼자 심적으로 자립하려고 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나도 사랑 받을 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 받을 곳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1. ㅁㅁ
'20.3.6 1:37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누군가를 사랑을 줘야죠
내 아이들보면 내가 주는만큼 이더라구요2. ,,,
'20.3.6 1:38 PM (203.237.xxx.73)저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꾸준히 몇년째 아이들과 교류하고, 있어요.
생각보다,,너무너무 불행한 아이들 많아요. 부모가 있어도 불행합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구요.
봉사활동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가가 실천해보세요. 경제적인거 말고도 도와줄게 너무 많아요.3. 봉사활동
'20.3.6 1:40 PM (110.70.xxx.73)그런 활동이나 모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종교모임도 좋고요
나이는 모르지만 나이들면 더 어려워요 친구사귀나 감정의 교류라는 것이요..원할 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부지런히 찾아보시길요4. ,.,,
'20.3.6 1:40 PM (175.113.xxx.252)날 끔찍하게 사랑하는건 부모님 밖에는 없는것 같고 .. 솔직히 이런 생각 딱히 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사랑을 누군가에게 받는다는 이런생각은요 ..
5. ...
'20.3.6 1:43 PM (121.164.xxx.136)가족이 남만도 못한 사이들이면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다는건 포기하는게 맞겠죠?6. 주는만큼
'20.3.6 1:44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받는거에요 누구한테 달라고 하는 순간 그냥 약자가 되는거에요
사랑 줄 만한 사람을 찾아보세요
윗분들 말대로 봉사로 시작해도 좋겠죠7. 음
'20.3.6 1:46 PM (121.133.xxx.125)반려묘나 반려견은 어떨까요?
8. ....
'20.3.6 1:46 PM (112.220.xxx.102)사랑받을곳을 구한다니...
님 스스로 님 자신을 사랑하세요
사랑을 왜 구걸하나요?
저런 사람이 이상한종교에도 빠지고 할듯9. ..
'20.3.6 1:4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그럼 그냥 윗님들처럼 봉사활동이나 좀 그런걸 해볼것 같아요.. 전 종교 같은건 안믿는과라서 저라면 종교에는 의존 안할것 같고... 봉사활동이나 내가 필요한 그런곳에 에너지를 쓸것 같아요 ..
10. 사랑을
'20.3.6 1:49 PM (211.36.xxx.109)받고싶어 지는 순간 약자가 된다는 글에 공감가네요.
저도 늘 애정을 갈구하고 사랑받으려 노력하며 살았는데
다 부질없더군요. 사랑받으려 하지말고,강해지세요.11. ......
'20.3.6 1:49 PM (222.106.xxx.12)유기강아지나 고양이키워보세요
무조건으로 날 사랑해주는 존재란게.이런거구나
아실겁니다12. 사회적인
'20.3.6 1:50 PM (125.184.xxx.67)관계 잘 맺고 호감만 받아도 자존감 올라가요.
오프라인에서 모임 찾아서 다녀 보세요. 온라인은
안 됩니다. 꼭 대면하는 모임이어야 해요.
전문가가 그랬어요. 악연은 부모 자식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게도 한다고.
가족 관계가 어그러졌다고 다른 사회 관계도 그럴 것이다 라는 건 비약이에요. 친구든, 동료든, 지인이든 좋은 인연의 사람을 어디에든 있을 수 있어요.
이제 방구석 라이프 청산 하시고 밖으로 나가세요.
하다보다 산책이라도 하다보면 대화 상대가 생깁니다.
얼른 나가욧!13. ...
'20.3.6 1:54 PM (39.7.xxx.245)제가 경제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동물을 거두는거나 종교활동은 좀 부담스럽긴한데
그나마 지금 상황에서 제일 나은 방법으로 보이네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14. 달
'20.3.6 1:57 PM (121.153.xxx.202)취미 모임중 잘 맞는곳이 있어요 전 모임분들과 공통분모는
없어도 몇년째 잘 유지하고 있어요15. ......
'20.3.6 1:57 PM (125.136.xxx.121)네!!!!! 당연히 있습니다. 난 나를 제일 사랑합니다. 내가 나를 엄청 아껴주고 소중히 여깁니다
16. 유기동물강추
'20.3.6 1:58 PM (1.177.xxx.11)동물만큼 사람 실망시키지 않고 무한 사랑을 주는 존재도 없는듯.
유기 동물 하나 키우시면 원글님도 동물도 서로 윈윈.17. 불행
'20.3.6 1:59 PM (211.36.xxx.251) - 삭제된댓글211.36님 사랑은 갈구하는게 아닌데..
답답하고 안타깝
그래서도 이제서야 알았다니 다행이네요18. 사랑을
'20.3.6 2:00 PM (121.165.xxx.112)누군가에게 맡겨 놓은게 아닌데 받을데가 있냐고 물어보시네요.
운이 좋아 사랑이 넘치는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아요.
어짜피 인생은 복불복인데요. 뭘..
내가 선택한것도 아닌데 쓸데없이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가 사랑을 베풀어 줄수 있는 곳으로 눈을 돌리세요.
그곤 내가 선택할수 있는 일이고
그런만큼 보람도 크실 겁니다.19. 내가 바로서면
'20.3.6 2:04 PM (24.18.xxx.198)저도 부모 한테 부족한 사랑 학교때는 선생님 친구들이 많이 채워줬어요.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재미나고 발랄할려고 노력좀 했거든요. 20대때는 남자친구가.. 회사에서는 상사가 채워줬어요, 일을 아주 열심히 했거든요. 그냥 남들 비위맞추지 말고 내가 씩씩하게 내 일 잘하고 여력이 되면 남도 도와주면서 단단하면 다 좋아해 줘요. 님 자신을 채우는 데 집중하세요. 남힌테 애정 갈구 하고 징징대고 뭐 햐달라고 하면 좋아해주지 않아요.
20. ᆢ
'20.3.6 2:04 PM (175.117.xxx.158)싱글이면 연예하세요 ᆢ
21. 저두
'20.3.6 2:04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저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한다네요. 혹시 독서나 어학공부, 여행을 좋아한다면, 엄마의반전인생 카페 추천합니다. 꼭 엄마가 아니어도 가입하고 활동가능합니다. 여기에 영어공부한거, 독서한거, 여행한거, 소소한 일상 같은거 함 올려보면서, 참여해보세요. 사랑받는다 느끼실 거예요. 저는 그랬어요^^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 이미 아는 분들 많으시겠지만요. 카페 홍보하고자 하는거 아니랍니다. 맘에 안들면 탈퇴해도 되니까요. 같이 읽고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큰 기쁨이고 행복이랍니다.
22. 저요
'20.3.6 2:08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저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한다네요. 혹시 독서나 어학공부, 여행을 좋아한다면, 엄마의반전인생 카페 추천합니다. 꼭 엄마가 아니어도 가입하고 활동가능합니다. 여기에 영어공부한거, 독서한거, 여행한거, 소소한 일상 같은거 함 올려보면서, 참여해보세요. 사랑 주고 받고... 그런 생각이 없어진답니다. 저는 그랬어요^^ http://cafe.naver.com/momsecretgarden 이미 아는 분들 많으시겠지만요. 카페 홍보하고자 하는거 아니랍니다. 맘에 안들면 탈퇴해도 되니까요. 같이 읽고, 공부하고, 여행하고, 그런 정보를 공유하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고 행복이랍니다.
23. 신천지
'20.3.6 2:16 PM (118.176.xxx.3)신천지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신천지 사람들 보통 아니에요. 원글님 같은 분들 빛의 속도로 알아보고 달라들어요. 그리고 공통점 유사점들을 찾아서 어떻게든 자기들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요.
그리고 애정을 주기도 해요. 그들이 필요한게 뭔지 본인도 겪어봐서 알거든요. 그래서 한번 빠지면 못나오는거에요.
사랑안하고 살면 어떻고 안받고 살면 어때요. 자존감 있는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며 잘 살죠. 그런사람들이 또 행복하게 잘 살아요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요24. 내가 젤 조아
'20.3.6 2:20 PM (175.119.xxx.209)네!!!!! 당연히 있습니다. 난 나를 제일 사랑합니다. 내가 나를 엄청 아껴주고 소중히 여깁니다 2222
25. 이 세상에서
'20.3.6 2:26 P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내 온갖 응석, 짜증을 다 받아주는 이들... 친정부모님과 남편.
내가 하는 말이 하늘인 줄 알고 눈빛 반짝이며 머리에 마음에 새기는 이들... 내 아이들.
그럼에도 가끔 외롭다고 하면 친정엄마가 그러시네요.
너는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다 가졌잖아.
부모님께 사랑을 받지못하면
원글님만의 가정을 만들어서 사랑으로 채우세요.
물론 힘들어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고 세상에서 젤 비싸게 댓가를 치러야하는 게 좋은 가정을 만드는 일 같아요.
하지만 왠만큼만 잘 만들어두면 내가 아플까봐 내가 다칠까봐 온갖 신경을 다 써주고
내가 행복하고 내가 즐거울 때 나보다 더 기뻐해주는 이들이 나를 감싸고 돌아요.26. ...
'20.3.6 2:38 PM (223.33.xxx.29) - 삭제된댓글굳이 신천지가 아니여도
님같은 분이 보통사람들이 보기에는
한심하고 이해안되는 곳에 잘 빠지더군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뭔가 어긋남을 느끼면서도
이 안에서 내가 행복하면 된거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스스로 환상속에 가두죠.
그냥 그 환상속에서 살다 죽게되는 사람은
어쩌면 그나마 다행?이고...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다 털린 후에
너무 늦게 깨닫는 경우는 답이 없는거죠.
님이 먼저 사랑을 하세요.
사랑할 상대를 못 찾겠다면 님 자신을 사랑하세요.
맛있는거 먹고,
예쁘게 꾸미고,
운동해서 건강해지고,
주변도 깔끔하게 청소, 정리해서 스스로 좋은 곳에 살고요,
자잘한 소품(식기, 침구...등)도 예쁜거 구해서
생활에 즐거움과 활력도 주고요...
나 조차도 사랑하지 않고 방치해 놓은 나를
이 세상의 누가 사랑해주겠어요...27. ...
'20.3.6 2:41 PM (223.33.xxx.29)굳이 신천지가 아니여도
님같은 분이 보통사람들이 보기에는
한심하고 이해안되는 곳에 잘 빠지더군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뭔가 어긋남을 느끼면서도
이 안에서 내가 행복하면 된거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스스로 환상속에 가두죠.
그냥 그 환상속에서 살다 죽게되는 사람은
어쩌면 그나마 다행?이고...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다 털린 후에
너무 늦게 깨닫는 경우는 답이 없는거죠.
님이 먼저 사랑을 하세요.
사랑할 상대를 못 찾겠다면 님 자신을 사랑하세요.
맛있는거 먹고,
예쁘게 꾸미고,
운동해서 건강해지고,
주변도 깔끔하게 청소, 정리해서 스스로 좋은 곳에 살고요,
자잘한 소품(식기, 침구...등)도 예쁜거 구해서
생활에 즐거움과 활력도 주고요...
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해주고 싶은 것들을
지금 님 자신에게 해주세요.
나 조차도 사랑하지 않고 방치해 놓은 나를
이 세상의 누가 사랑해주겠어요...28. 이러다가
'20.3.6 2:5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이러다가 신천지에 포섭됩니다.
동호회활동도 하고 인문학공부도 하러다니고 운동 다니고 친구 사귀세요..
연애하시구요29. 저도
'20.3.6 3:31 PM (221.150.xxx.57)저도 가족에게선 도저히 답없는 경우인데
연애밖에 없어요
종교는 깊게 믿어봤는데 예수님이 날 사랑했다 말았다 하는거 같았어요 ㅠㅠ30. 동물
'20.3.6 4:17 PM (218.238.xxx.47)저도 반려동물 키우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유기센타에서 고양이 키워보세요.강아지보다 돈도 별로 않
들어요.
아프지가 않아서 병원갈일도 없고요.31. ...
'20.3.6 5:04 PM (223.57.xxx.208) - 삭제된댓글그래서 동물 키우는 사람 많잖아요
사랑을 줘보세요. 주는 것도 외롭지 않습니다.32. ...
'20.3.6 7:16 PM (121.164.xxx.136)외출했다 와서 댓글이 늦었습니다.
82님이 해주신 말씀들 잘 새겨 들을께요.
고맙습니다33. ...
'20.3.11 12:04 PM (211.173.xxx.64)원글님 화이팅
34. 뒤늦게
'20.3.15 3:43 PM (175.223.xxx.4)원글님 저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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