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국이라면 결혼식생략해도 될텐데
연기를 해도 위약금문제가 발생하고 강행하자니 하객이 줄어드는건 뻔하고 코로나감염도 문제고 지인의 축하도 별로 없고...
댓글들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인데 결혼식은 부모님행사이니 생략말고 연기할것을 권하네요
우째 이런 일이...제가 그 부모님되기 대략 5년정도 남은 사람인데 저라면 제자녀 결혼식생략 대찬성이거든요? 그런데 저 젊은이들이 부모님 한목챙기는 행사라고 다들 생략할 생각이 없네요
젊은이들은 결혼식부담스러워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1. 무슨
'20.3.5 9:39 PM (218.37.xxx.22) - 삭제된댓글요즘 젊은사람들이 더 겉치레 심해요
프로포즈다 뭐다 온갖 이벤트에
임신하면 태교여행에 만삭사진에
아이낳고나도 50일 챙기고 100일 챙기고...에휴2. ..
'20.3.5 9:42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한몫 챙기는 행사가 아니라
그동안 낸 거, 앞으로 낼 거 받는 자리죠
입장 바꿔 생각해서
나, 혹은 내 부모님은 지인들 축의금에 500 썼는데
나, 혹은 내 자식 결혼식엔 축의금 한푼 안받아도 괜찮으신지3. ...
'20.3.5 9:44 PM (218.159.xxx.83)남의일에 본인 잣대로 말하시면 안돼죠..
4. 요즘
'20.3.5 9:45 PM (61.253.xxx.31) - 삭제된댓글젊은 사람들 그 부모세대랑 똑같은 사고방식 많아요. 대화하나 깜놀할일이 제법 있어요. 드물게 정말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몇몇 보석들 빼놓고는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고, 부모가 가라는 길 그냥 맹목적으로 살아가는 노인같은 젊은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30후반, 40대가 정신적으로 훨씬 젊어보이는 지경
5. ...
'20.3.5 9:46 PM (112.170.xxx.23)본인 일 아니라고 너무 함부로 말하시는듯
6. 다들
'20.3.5 9:46 P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입장이 있는 것이지요.
예식 예약할 때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겠나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지요.7. ㅎㅎ
'20.3.5 9:54 PM (211.214.xxx.3)남의일에 입찬소리하는거 아니에요. 5년남았다니 나이도 꽤되시고 살아오신 연륜도 있을텐데 그걸 아직 못깨달으셨다니.. 내 일이 되어보지않으면 모르는거에요..
8. 소클리아
'20.3.5 10:30 PM (125.178.xxx.147)한번 뿐인 결혼 생략이요? 가족 소규모 웨딩으로 바꾸면 모를까 제 자식이라면 반대네요. 일생에 중요한 의식인데 본전 생각나냐, 왜 생략 안하냐란 말 들으면 황당할 듯 하네요. 가뜩이나 경사스런 날이어야 할 때 시국이 이래서 누구보다 맘고생할 사람들이에요.
주변에 맘고생 다하고 결혼식 미룬 사람 있어서 그런지 이 글 참 화나네요.9. ㅇㅇ
'20.3.5 10:33 PM (180.182.xxx.20)남의일에 입찬소리하는거 아니에요. 5년남았다니 나이도 꽤되시고 살아오신 연륜도 있을텐데 그걸 아직 못깨달으셨다니.. 내 일이 되어보지않으면 모르는거에요..22222222
10. 티니
'20.3.5 10:43 PM (116.39.xxx.156)연륜도 꽤 있으신 거 같은데
남의 일에 함부로 그런 말 하면 안된다는거
아직도 배우지 못하셨다니... 안타깝네요11. ..
'20.3.5 10:45 PM (180.229.xxx.17)본인일이라고 생각하면 결혼이 생략이 되나요???
12. ?
'20.3.5 11:0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쉬운 일이 아니에요.
13. ㅠㅠ
'20.3.5 11:19 PM (219.250.xxx.4)시국이 이래서 안타깝구만요.
14. ...
'20.3.5 11:21 PM (211.219.xxx.241)최소한 본인 결혼식 생략하신분께서 쓰실 내용
15. ..
'20.3.6 1:23 AM (119.69.xxx.216)아오 오지랍. 가기싫으면 결혼식 안가면되지 남이 나서서 식을 하라마라... 결혼식 하는 것도 본인맘. 초대받은 결혼식 안가는 것도 본인맘
16. ...
'20.3.6 1:24 AM (98.155.xxx.225) - 삭제된댓글결혼식 청첩장 받고 욕을 욕을 하던
...
정작 본인 자식 결혼식은 완전 청첩장을 마구 뿌려대던 지인이 생각나네요!!!17. ...
'20.3.6 1:30 AM (98.155.xxx.225) - 삭제된댓글또 하나..
본인은 여상고졸 출신으로 스카이 대기업 직원과 결혼(남자 부모님 결혼 반대한다고 욕을 욕을....)해 놓고,
자기아들이 데려온 여자 직업이 자기아들보다 조금 못하고(학벌 같음) 여자집안이 본인집 보다 좀 어렵다고 완전 결혼 반대 반대
여자집 가서 뒤엎은 지인도 생각나네요..18. ᆢ
'20.3.6 10:38 AM (220.92.xxx.120)다들 생각이 다르시군요
우린 호텔에서 가까운가족들
모시고 스몰웨딩했어요
물론 한푼도 안받고 10만원식사만 하고요
그후 다들 초대안햇다고
뿌린 축의금 생각안나냐고들
하셨지만 오히러 홀가분하고 좋기만했어요
받으면 주말마다 갚으러 다녀야하는 부담도
없으니 좋긴하던데요
둘째도 생각이 같은사돈 만낫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