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버릴까요?
1. 저도요
'20.3.5 9:17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제 딸이 못버리게 해요.
치지도 않으면서.
일년에 한 번 앉을까말까해요. ㅠㅠ
저희는 그래도 서재방에 있어서
눈에 거슬리지는 않는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끌어 안고 있으려니
볼 때마다 처분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해요.2. 국산인가요.
'20.3.5 9:20 PM (188.149.xxx.182)파세요. 40년 된거라면 아주 좋은거네요. 거의 백만원돈 받을수 있구요.
조율도 해줬다니 좋네요.
저는 30만원받고 십년된거 팔았어요. 말레이시아산 이라고...ㅠㅠ...3. ᆢ
'20.3.5 9:21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저도 이고지고 있다가 작년에 팔았어요
거실을 차지하고 있다가 나가니 속이 후련하고
집도 넓어지고 좋아요
애도 미련이 없어요4. 처분했어요
'20.3.5 9:22 PM (117.111.xxx.126) - 삭제된댓글좋은거라는데 싼값에 넘겼어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집이 예뻐졌어요5. serene
'20.3.5 9:22 PM (210.96.xxx.175)저는 30년된거 10만원 받고 팔았어요.
그렇게나 팔고 싶더니
또 팔고나니 서운하더라고요.
그리고 피아노가 주는 인테리어 효과도 분명 있어요.
피아노가 쑥 빠지고 나니 방이 허름해보이더라고요.6. ..
'20.3.5 9:27 PM (183.101.xxx.115)팔면 또 서운해지거 같아요.
7. 디지털
'20.3.5 9:33 PM (211.201.xxx.153) - 삭제된댓글디지털로 바꿨어요
피아노는 40년된 영창건데
내부가 야마하래서 20받고
전공하는 아가씨가 사갔어요
업자들 물어보면 대부분 치워만준다고
하더라구요
조율 서너번할 돈으로 디지털로 바꾸니까
헤드폰끼고 밤에도 치고
크기도 자리 안차지하고 편하네요
전공할것도 아니어서 터치감 크게 중요치않더라구요
물론 사려고 알아볼때는 롤랜드? 야마하?
몇백짜리까지 보다가 정신차리고
카시오꺼 60정도로 끝냈어요~~8. 저도
'20.3.5 9:38 PM (218.48.xxx.98)36년된 갈색 무광 영창피아노있어요
제가 치던 추억이깃든거라 못버려요 ㅠ
그당시120만원 주고 사신거라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전 꾸준히 쳤고 지금도 취미로 쳐요9. ..
'20.3.5 9:48 PM (211.214.xxx.150)조율하시는분이 요즘 만들어진것보다 옛날꺼가 나무가 훨씬 좋은거라고 하대요. 저도 오래된 덩치큰 영창 피아노 거의 안치고 자리만 차지하고 먼지만 쌓여가서 고민했는데 마침 시골 개척교회에서 필요하다길래 기증했어요. 뚜껑한번 안열리고 있느니 차라리 교회에서 찬양연주하는게 훨씬 좋잖아요~~
10. 이사예정
'20.3.5 10:38 PM (58.232.xxx.191)저희도 30년 되가려고하는데 집도 좁아지기도하고 버리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저희도 영창11. 소란
'20.3.6 11:48 AM (175.199.xxx.125)저도 영창......작은방에 있는데....제가 못버리겟어요....
제돈으로 산 피아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