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버릴까요?

123 조회수 : 2,512
작성일 : 2020-03-05 21:13:49
40년된건데
지금 30평대에 거실에 차지 하고 있으니 너무 답답해서요.
요즘 미니멀 라이프에 집중하다보니
다 버리고 싶어요.
그런데 딸이 안된데요.
치지도 않으면서
사실 제가 아쉬우면 제가 아쉽긴하죠. 1년에 피아노 열길 한 5번 열까 싶어요
5년뒤에는 좀 넓은곳으로 이사갈 생각인데(애들 교육 끝나면)
저거 버리고
그때 다시 살까요.
조율해도 소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IP : 124.49.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0.3.5 9:17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제 딸이 못버리게 해요.
    치지도 않으면서.
    일년에 한 번 앉을까말까해요. ㅠㅠ
    저희는 그래도 서재방에 있어서
    눈에 거슬리지는 않는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끌어 안고 있으려니
    볼 때마다 처분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해요.

  • 2. 국산인가요.
    '20.3.5 9:20 PM (188.149.xxx.182)

    파세요. 40년 된거라면 아주 좋은거네요. 거의 백만원돈 받을수 있구요.
    조율도 해줬다니 좋네요.
    저는 30만원받고 십년된거 팔았어요. 말레이시아산 이라고...ㅠㅠ...

  • 3.
    '20.3.5 9:21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이고지고 있다가 작년에 팔았어요
    거실을 차지하고 있다가 나가니 속이 후련하고
    집도 넓어지고 좋아요
    애도 미련이 없어요

  • 4. 처분했어요
    '20.3.5 9:22 PM (117.111.xxx.126) - 삭제된댓글

    좋은거라는데 싼값에 넘겼어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집이 예뻐졌어요

  • 5. serene
    '20.3.5 9:22 PM (210.96.xxx.175)

    저는 30년된거 10만원 받고 팔았어요.
    그렇게나 팔고 싶더니
    또 팔고나니 서운하더라고요.
    그리고 피아노가 주는 인테리어 효과도 분명 있어요.
    피아노가 쑥 빠지고 나니 방이 허름해보이더라고요.

  • 6. ..
    '20.3.5 9:27 PM (183.101.xxx.115)

    팔면 또 서운해지거 같아요.

  • 7. 디지털
    '20.3.5 9:33 PM (211.201.xxx.153) - 삭제된댓글

    디지털로 바꿨어요
    피아노는 40년된 영창건데
    내부가 야마하래서 20받고
    전공하는 아가씨가 사갔어요

    업자들 물어보면 대부분 치워만준다고
    하더라구요

    조율 서너번할 돈으로 디지털로 바꾸니까
    헤드폰끼고 밤에도 치고
    크기도 자리 안차지하고 편하네요
    전공할것도 아니어서 터치감 크게 중요치않더라구요
    물론 사려고 알아볼때는 롤랜드? 야마하?
    몇백짜리까지 보다가 정신차리고
    카시오꺼 60정도로 끝냈어요~~

  • 8. 저도
    '20.3.5 9:38 PM (218.48.xxx.98)

    36년된 갈색 무광 영창피아노있어요
    제가 치던 추억이깃든거라 못버려요 ㅠ
    그당시120만원 주고 사신거라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전 꾸준히 쳤고 지금도 취미로 쳐요

  • 9. ..
    '20.3.5 9:48 PM (211.214.xxx.150)

    조율하시는분이 요즘 만들어진것보다 옛날꺼가 나무가 훨씬 좋은거라고 하대요. 저도 오래된 덩치큰 영창 피아노 거의 안치고 자리만 차지하고 먼지만 쌓여가서 고민했는데 마침 시골 개척교회에서 필요하다길래 기증했어요. 뚜껑한번 안열리고 있느니 차라리 교회에서 찬양연주하는게 훨씬 좋잖아요~~

  • 10. 이사예정
    '20.3.5 10:38 PM (58.232.xxx.191)

    저희도 30년 되가려고하는데 집도 좁아지기도하고 버리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저희도 영창

  • 11. 소란
    '20.3.6 11:48 AM (175.199.xxx.125)

    저도 영창......작은방에 있는데....제가 못버리겟어요....

    제돈으로 산 피아노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767 미스터트롯 인성 재발견, 장민호삼촌, 영탁 7 미스터트롯 2020/03/06 5,539
1045766 마스크로 정부까던 말던 난 마스크 안살라오. 17 문통 화팅 2020/03/06 2,371
1045765 이밤에 왕*껑 3 ... 2020/03/06 1,241
1045764 다문화 혜택? 이거 진위 여부 판단 좀... 7 ㅡㅡ 2020/03/06 1,015
1045763 박스 채 나온 마스크 "개당 4천원".. 불안.. 4 뉴스 2020/03/06 2,843
1045762 공영홈쇼핑 마스크 이 기사 사실인가요? 12 뽀드락쥐 2020/03/06 5,196
1045761 변호사의 직무만족도 2 ㅇㅇ 2020/03/06 1,644
1045760 마트 전단을 봤는데 8 흠고기 2020/03/06 2,433
1045759 우리나라 사람 99프로가 틀리는 문제 21 00 2020/03/06 7,820
1045758 우리집 냉장고에는 우유가 없습니다. 6 ㅇㅇ 2020/03/06 5,704
1045757 아직도 마스크 한장없으면 이상한 사람 11 ... 2020/03/06 3,317
1045756 이젠 돌려까기에서 비난으로 맺음을 6 진화해봤자 2020/03/06 1,039
1045755 ㅋㅋㅋㅋㅋ 15 옛날 2020/03/06 2,147
1045754 현재 알바들 마스크관련 조폭같은 현정부네요 22 .... 2020/03/06 2,166
1045753 스팅 Shape of My Heart 6 최양이싫어 2020/03/06 1,205
1045752 비 오늘 날 신발이 멀쩡할 방법 없을까요? 11 ... 2020/03/06 2,133
1045751 마스크 전국 치과에 6일부터 배송시작 3 .... 2020/03/06 3,286
1045750 '대구시민 돕기' 나선 홍콩 교민들..홍콩·마카오인까지 동참 2 뉴스 2020/03/06 1,115
1045749 "의욕 사라졌다" 정부 대책에 생산 중단 선언.. 35 추경은어디에.. 2020/03/06 6,310
1045748 아이 4명 싸워 엄마는 1명 데려나갔다···고덕동 화재 참사 전.. 12 ........ 2020/03/06 13,536
1045747 자녀 폰 관리 앱 추천해주세요 2 앙이뽕 2020/03/06 754
1045746 대장내시경 약 드시고 나면 얼마만에 변을 보시나요? 2 내시경 2020/03/06 1,670
1045745 마스크 사기 힘들다고 매일매일 징징대는 분들~ 20 ... 2020/03/06 4,569
1045744 100분 토론.의사협회장 저이는 도대체 19 대구시민 2020/03/06 2,638
1045743 5부제 해도 저는 안살께요. 25 마스크..... 2020/03/06 3,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