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희망으로 사세요?
희망을 가지고 사세요?
전 요즘 왜이렇게 사는게 재미가 없고 앞이 보이질 않을까요
원래 사는게 별거가 아니라던데
그냥 견디며 버티며 사는거라고...
70넘은 우리 엄마는 너무 외로울것 같아요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심지어 자식이 저도 엄마가 별로 안좋아요
그렇다고 크게 잘못 사신분은 아닌데..
왠지 제 삶도 다르지 않을것 같아서
사는게 뭘까 요즘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이렇게 희망이 없는데
남들은 희망을 갖고 살고 있는건지
1. 절망속에
'20.3.5 5:34 PM (73.182.xxx.146)걍 살죠...개인이든 나라꼴이든 다 미래가 안보이는게 현재 한국이고 또 전세계고...그렇네요 ㅠ
2. 전혀요
'20.3.5 5:35 PM (175.223.xxx.142)전 생활고와 질병에 시달리는 독신이예요.
빼박 폐지줍는 노인이 될거고요...
전 코로나가 무섭지않아요.
매일 자살을 생각하는데
자살하면 죽어서도 고통받는다고하니
그냥 전염병에나 걸려서 죽고싶네요.3. 희망으로도
'20.3.5 5:49 PM (117.111.xxx.222)절망으로도 살지 않아요. 삶은 누구에게나 비슷하답니다. 내가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만 다를 뿐이지요. 저는 독서 여행 외국어공부 추천해요. 힘들다고 절망스럽다 생각하면 자기 연민에 빠지게 된답니다. 그럴땐 다른걸 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좋은책을 읽고, 여행도 가고, 외국어공부도 하면서 극복하는거죠. 혼자 하기 힘들면, 엄마의반전인생 카페 추천합니다.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https://m.cafe.naver.com/momsecretgarden
혼자는 힘들어요. 함께 하면 가능하답니다. 카페를 홍보하고자 하는게 아니랍니다. 마음에 안들면 탈퇴하면 되구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보구요. 함께 하면 우울도 절망도 서서히 사라지리라...생각해요4. 생활고와 질병
'20.3.5 6:05 PM (112.167.xxx.92)만 없어도 그자체만도 행복이에요 저 먼데서 행복을 굳히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저기 윗님이야기처럼 나이들수록 돈과 질병때문 삶이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늙는 것도 서러운데 거기다 돈도 없지 아프기까지하면 정말 삶이 아니라 빨랑 죽어야지 소리 저절로 나올지경 비참해요 비참해
심심하다 정도면 감사하게요5. 밑을보자
'20.3.5 6:19 PM (218.154.xxx.140)요양원 누워서 천장만 쳐다보고 사는 분들도 있는데..힘냅시다. 두다리 멀쩡하고 크게 아픈곳 없으면 당신이 위너^^
6. 솔직히 말한다면
'20.3.5 9:26 PM (65.240.xxx.24)죽지 못해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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