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희망으로 사세요?

ㅇㅇ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20-03-05 17:30:50

희망을 가지고 사세요?

전 요즘 왜이렇게 사는게 재미가 없고 앞이 보이질 않을까요

원래 사는게 별거가 아니라던데

그냥 견디며 버티며 사는거라고...

70넘은 우리 엄마는 너무 외로울것 같아요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심지어 자식이 저도 엄마가 별로 안좋아요
그렇다고 크게 잘못 사신분은 아닌데..

왠지 제 삶도 다르지 않을것 같아서

사는게 뭘까 요즘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이렇게 희망이 없는데
남들은 희망을 갖고 살고 있는건지
IP : 58.148.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망속에
    '20.3.5 5:34 PM (73.182.xxx.146)

    걍 살죠...개인이든 나라꼴이든 다 미래가 안보이는게 현재 한국이고 또 전세계고...그렇네요 ㅠ

  • 2. 전혀요
    '20.3.5 5:35 PM (175.223.xxx.142)

    전 생활고와 질병에 시달리는 독신이예요.
    빼박 폐지줍는 노인이 될거고요...

    전 코로나가 무섭지않아요.
    매일 자살을 생각하는데
    자살하면 죽어서도 고통받는다고하니
    그냥 전염병에나 걸려서 죽고싶네요.

  • 3. 희망으로도
    '20.3.5 5:49 PM (117.111.xxx.222)

    절망으로도 살지 않아요. 삶은 누구에게나 비슷하답니다. 내가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만 다를 뿐이지요. 저는 독서 여행 외국어공부 추천해요. 힘들다고 절망스럽다 생각하면 자기 연민에 빠지게 된답니다. 그럴땐 다른걸 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좋은책을 읽고, 여행도 가고, 외국어공부도 하면서 극복하는거죠. 혼자 하기 힘들면, 엄마의반전인생 카페 추천합니다.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https://m.cafe.naver.com/momsecretgarden
    혼자는 힘들어요. 함께 하면 가능하답니다. 카페를 홍보하고자 하는게 아니랍니다. 마음에 안들면 탈퇴하면 되구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보구요. 함께 하면 우울도 절망도 서서히 사라지리라...생각해요

  • 4. 생활고와 질병
    '20.3.5 6:05 PM (112.167.xxx.92)

    만 없어도 그자체만도 행복이에요 저 먼데서 행복을 굳히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저기 윗님이야기처럼 나이들수록 돈과 질병때문 삶이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늙는 것도 서러운데 거기다 돈도 없지 아프기까지하면 정말 삶이 아니라 빨랑 죽어야지 소리 저절로 나올지경 비참해요 비참해

    심심하다 정도면 감사하게요

  • 5. 밑을보자
    '20.3.5 6:19 PM (218.154.xxx.140)

    요양원 누워서 천장만 쳐다보고 사는 분들도 있는데..힘냅시다. 두다리 멀쩡하고 크게 아픈곳 없으면 당신이 위너^^

  • 6. 솔직히 말한다면
    '20.3.5 9:26 PM (65.240.xxx.24)

    죽지 못해서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377 중국 전기차 자율주행 엄청나네요 ㅜㅜ ㅜㅜㅜ 12:48:35 33
1651376 전 솔직히 돈만 충분히 주면 가능해요. 1 oo 12:48:17 64
1651375 문란한 사람들의 세계관은...? 2 문란 12:46:44 111
1651374 尹대통령부부 약속 지켰다…개인 휴대전화 교체 6 ... 12:46:17 155
1651373 하루에 스팸 전화 몇 개 오세요? dd 12:46:00 17
1651372 문가비 제시 닮았어요 4 도플갱어 12:44:47 299
1651371 현대차 욕하는게 ... 12:44:35 81
1651370 충격도 아니고 신경쓸일도 아니고 .... 12:43:32 72
1651369 애 낳고 이혼도 하는데..... 2 12:43:26 157
1651368 갑자기 정ㅇㅅ 이 김ㅇㄱ 할배처럼 보여요 3 ... 12:43:03 261
1651367 독서 논술을 안시키는 이유… 12:42:05 165
1651366 딩크분들 조카한테 의지하셔야 하는거 맞아요 8 12:41:30 328
1651365 문가비씨 아기 잘 키우면 됩니다!! 2 잘크거라 12:35:25 488
1651364 근데 정우성이 그렇게 좋은 유전자인가? 15 근데 12:34:37 856
1651363 인구도 급감하는데 가족의 개념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4 .. 12:32:58 181
1651362 아보카드 오일이 향이 있는게 정상인가요? 1 아보카드오일.. 12:32:08 74
1651361 노묘 장거리 이동 vs 혼자 집에 있기 1 냥집사 12:31:56 152
1651360 블랙 옷만 사는 심리 10 ... 12:30:38 590
1651359 박정훈 대령 탄원서 1 ../.. 12:25:54 116
1651358 사도광산 뒤통수 정우성으로 덮나 7 ㅇㅇㅇ 12:25:18 323
1651357 사춘기아들이 하루아침에 돌변(착하게)하기도 하나요? 6 ㅇㅇㅇ 12:25:08 356
1651356 정우성 오래 사귄 일반인 여친이 있다네요.. 33 ... 12:24:53 3,131
1651355 조금이따 운전 연수 가요ㅠㅠ 3 !! 12:24:52 182
1651354 한 순간에 끌려서 관계가 가능 7 00ㅔ 12:23:57 521
1651353 아들을 이 타이밍에 공개한 이유 8 그녀가 12:22:21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