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소위 말하는 보수꼴통입니다.
저랑 정서적으로나 모든면에서 안맞아서 사실 잘 안만나는데 아이가 개학이 늦어지면서
아이봐주시러 며칠 계셨는데 또 슬슬 시동거시더라구요.
문통욕 조국욕......... 항상 나오는 레파토리죠.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어요.
이정부 들어와서 최대 수혜자는 70~80대이다.
심각한 병되기전에 건강검진으로 미리 챙겨줘.....
경제가 힘들면 동사무소에 얘기하면 사회복지사가 알아서 챙겨줘....
쌀이며 반찬이며 병원비도 지원해줘.....
치매걸릴까봐 건강보험에서 아예 노인을 위한 보험으로 일정부분 따로 챙겨둬서
등급받아 입원하게 되면 병원비 부담 줄여줘.....
노인을 위한 여러가지 복지혜택은 받고, 욕은 왜하시나......
욕하시려면 암것도 받지말고 욕하시라.
더우기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시라.
미친 신천지 아니면 이런 사단이 나지도 않았다.
신천지의 메카가 어딘지 아시느냐, 대구경북이다.
거기 확진자수가 전체의 80% 이다. 그것도 너무나도 과잉으로 검사해서 확진자가 많은거지
다른 나라처럼 안하면 이런수치 안나온다........
경남은 홍영감이 경남의료원을 없애는 바람에 확진자들 갈곳이 없다.......등등 아예 조근조근 말해버렸어요.
그러니 모친이 그러시네요.
난 기초연금이니 노령연금이니 안받는다.
노인 일자리도 나에겐 안주더라.
( 많은 재산이 아니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할정도의 재산인데 다른 분들은 다들 자식명의로 돌려서
모든 혜택을 다 받는다고 항상 말씀하시더군요 )
그런데 못받는다고 다른 노인들이 나더러 병신이라고 놀리고 욕하드라.
그래서 제가 그랬죠.
나이들면 주변을 돌아보고 나보다 어려운 이들에게 양보하고 나눠줄줄 알아야 젊은 사람들도
보고 배우는데 노인들이 욕심이 똥구멍까지 차서 그런 언행을 하는것을 속상해하지 마시고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지를 마시라.
욕하는 노친네들에게 정 한마디 하고 싶으면 내가 그런거 안해서 너희들에게 그런 기회가 간줄 알아라
하고 말하시라 했습니다.
경주 최부자 집이 왜 유명한지 잘 생각해보시라. 가진자들이 아무말없이 무한히 베풀기에 지금까지
회자되면서 모범이 되는 집안이지 않느냐......
외국은 부자들이 세금 더 내겠다고 농성하는데 우리나라는 재벌들이 자기돈 움켜쥐고 안놓는다.
그래서 부자들에게 세금 더 걷겠다고 하니 자한당에서 반대한다.
왜그런지 모르시겠냐, 그들 대부분이 부자이기에 그렇다.
현정부는 자기들이 가진게 많이 없어서 그 서러움을 알기에 약자들의 편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기에, 특히 문통이 노모가 계셨기에 이런저런 복지를 실행하신거다.
아무 말 안하시더니 갑자기 말을 하시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죽을날 받아놓은 노인들에게 헛돈 주지말고 아이들 밥값이나 더 올려주면 좋겠다.
어린이집 국에 손톱만한 두부 한개 들었더라. 보는내가 뛰어가서 원장 줘패고 싶드라.
그리고 코로나도 죽을날 받아놓은 노인들 치료말고 젊은 확진자들에게 좀더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얼마안있으면 죽을 노인인데 뭘 그리 오래 살릴려고 그러나....... 젊은 애들 세금아깝게 쓰는거 같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이번 투표 정말 중요하다. 엉뚱한데 표 주실거면 아예 집에 계시라.
젊은 사람들 앞날이 걸린 정말 중요한 날이다.
했습니다.
얼마나 먹혔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라도 변화를 끌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