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후, 통돌이만 만족하며 써 왔는데 지금 쓰는 통돌이가 곧 운명할 것 같아요.
저는 통돌이에서 빨래 꺼내는 것이 더 편하고 드럼은 쭈그려서 빨래꺼내기가 더 불편할 것 같아서 다음 세탁기도 당연히 통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럼세탁기에는 삶는 기능이 있고 건조기랑 직렬 설치할 수 있어서 (지금은 제가 건조기가 없습니다) 갑자기 드럼에 관심이 생기네요.
제가 드럼에 관심이 없었던 이유는 빨래꺼내기 불편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드럼은 물을 적게 쓰기 때문에 헹구어도 세제거품이 남아 있다는 후기글들을 봐서 인데요. 요즘 드럼세탁기들도 그럴까요?
어떤 댓글에서 보았는데 드럼에서 헹굼을 5번 하고 빨래를 맑은 물에 담가 보았더니 아무 세제잔여물이 안 나온다는 댓글을 봐서 요즘 드럼은 헹굼이 잘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