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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살아보신 분 계실까요?

ㅇㅇ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20-03-05 10:53:48
지금 그 아랫동네 25평 거주중입니다.
이 집을 매수할 때 은마랑 많이 고민했는데 30평을 해도 은마가 몇천만원 더 비싸서 못샀습니다.

근데 자꾸만 은마가 눈에 아른거리네요. 확실히 아이들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는 은마 위치가 더 편할 것 같아서요. 주차 불편하니 차는 안쓰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애들은 학원 늦게 마쳐도 스스로 올 수 있구요. 집은 매우 낡아서 그게 최고 단점인데 수리해서 산다고 가정하고 너무 사고 싶습니다.

애들 중,고등학교까지 키우고 수도권 외곽 새 아파트로 나가려구요.
근데 대출이 안되서 살 수가 없네요.

그냥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ㅜㅜ
IP : 223.38.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yumin
    '20.3.5 11:01 AM (222.232.xxx.249)

    30년전 은마 살아서 도움은 전혀 안되겠지만 그때도 외벽에 금가있고 녹물 나왔어요. 미도 살다가 저 고3때 은마 이사간건데 확실히 학원가 이용, 상가이용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그때 한창 후문쪽으로 학원가 형성의 태동이 시작된 때였거든요. 문예원도 새로 생겨서 동생 다니고 했던 기억이... 그래도 좀더 조용하고 아늑했던 미도가 그리웠더랬어요. 은마는 낡고 배치도 정신없어서...

  • 2. ryumin
    '20.3.5 11:03 AM (222.232.xxx.249)

    그 때 엄마가 은마랑 미도 다 소유하고있다가 다 털고 다른곳으로 갔는데 은마는 굳이 안팔아도 될것을 그냥 골치아퍼서 팔았는데
    후회하더라구요. (후회 안될리가 없겠죠 ㅎㅎ) 그때시세가 4억이였는데

  • 3. 원글
    '20.3.5 11:05 AM (223.38.xxx.227)

    저도 미도가 더 좋아보여요..돈만 있음 미도가 더 좋은데 (단지 관리 잘되서) 가격차가 꽤 나서 여긴 포기에요^^

  • 4. ryumin
    '20.3.5 11:10 AM (222.232.xxx.249)

    주거할 때 삶의질은 확실히 떨어져요. 30평인데 복도식에 화장실 1개, 녹물나와, 심심하면 단수되, 우리는 방도 좁아져서 침대 못놓고 이불깔고 잤어요. 80년대 드라마처럼 저녁되면 장판에 걸레질하고 입불깔고. 그 모든걸 상쇄한게 교육. 참 학원이 뭐라고 ㅎㅎ 저 입시 끝나고 바로 이사나왔다는

  • 5. 저요
    '20.3.5 11:14 A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다른지역 전세주고 은마 전세 살고 있어요.
    아파트는 낡았는데 살짝 고친집이라 그럭저럭 지낼만해요.
    아이 학원은 다 걸어다니고 늦어도 절대 안데리러 가죠.
    차는 주차해놓고 주중엔 거의 안쓰고 주말에만 써요.
    때때로 냉온수가 안나올때가 있어요. 다른동 수도관 교체해도 연결되어 있는지 함께 반나절씩 안나오는 경우가 좀 있어요. 물론 미리 공지는 다 하구요. 물탱크 청소때나 단수를 겪어보다 여긴 이런 일이 잦으니 좀 불편할때가 있지만, 냉수단수 아닌 온수단수는 반나절 정도 견딜만 해요.
    학생도 많고 아무튼 세대수가 많은 동네이다 보니(주변에 다 아파트촌) 학생들을 위한 학원, 슈퍼, 장 볼 곳이 많아 살기 편해요. 양재천도 좋아요.
    여기서 5년 이상 전세로 살고 있는데 얼마전 남편이 다른데 있는 우리집 팔아서 은마를 사자고 하네요. 우리 아이 고3이라 여기 학원 많은 곳에 더 이상 살 필요가 없는데도요. 그럴러면 진작에 살걸 그랬다 싶어요. 5년전에 매매하고 들어올걸 그랬다 후회도 되지만, 지금은 매매하고 싶지 않네요. 학령기 아동 있으시면 매매하고 들어와 살다가 입시 마치고 전세나 월세 주고 나가면 좋을거예요. 여기 전세는 구하기 힘들고 전세가도 높아요. 전세로 들어와 한참 되신 분들은 상승률 높은거 보며 무리해서 매매하고 들어올걸 그랬다 생각하시는 분 많아요.

  • 6. 노노
    '20.3.5 11:14 AM (14.40.xxx.172)

    여기 지인 있는데 사는게 사는꼴이 아님
    아파트 단지 내부도 죄다 이끼 슬어있고 집안은 우중충 그자체 곰팡이 녹물 쾌쾌한 냄새며
    진짜 살기에 안좋습니다 대체 그땅이 뭐라고 거기 안살면 죽는거 절대 아니고요
    지인은 결국 전세놓고 나갔습니다 거기 전세로도 사실 비춥니다
    학원 그동네 다닌다고 뭐 어찌 되는거 아니고요 잘될 애들은 어디서나 잘합니다
    핑계죠

  • 7. ..
    '20.3.5 11:26 AM (223.62.xxx.177)

    은마아파트 지나다니면 위치는 정말좋은데
    거기서 사는건 못살꺼같아요.
    조합이 욕심 덜부렸으면 래미안대치팰리스보다
    더 비싼 신축아파트였을텐데요.
    이젠 분양가상한제, 초과이익환수 다 걸려서
    재건축도 기약없는거 같아요.

  • 8. 20년 전에도
    '20.3.5 11:28 AM (58.226.xxx.155)

    방문해보고 사람 살 곳이 못된다고 생각했어요.

  • 9. ㅜ ㅜ
    '20.3.5 11:35 AM (14.32.xxx.166)

    이거이 몸빵테크라고... 진짜 힘들어요
    2년 살다 항복하고 나왔어요

  • 10. ㅇㅇ
    '20.3.5 12:12 PM (180.228.xxx.13)

    30년전 대학생때 살았는데 어떻게 그런데서 살았는지 ㅠ 지금같은 집에 안살아봐서 멋모르고 살았겠죠 화장실 하나인게 제일단점이고 방도 너무 좁아요 거실도 좁고 둘이 살면 딱맞아요 신축아파트 살다가는 맛살아요

  • 11. ..
    '20.3.5 12:14 PM (221.138.xxx.195)

    40년 전 집이 망해서 은마로 이사.
    전 은선유치원 나왔어요.
    엄마가 거기 사는 게 창피했다던데
    지금은 거기 값에 반에반도 안 되는 집에 사심ㅋ

  • 12. 저도
    '20.3.5 6:46 PM (223.38.xxx.144)

    30년 전에 살았었는데 거기 추워요. 복도쪽 방 둘이요.
    그리고 아이 성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아면 여름에 에어컨 설치하고 문잠그지 않으면 방 못쓸텐데요.
    방법창 해도 창문 열어 놓으면 밤이나 새벽에 창살 틈으로 보는거 가능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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