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가냐 월세냐
월세살면 돈모으기 힘들고 경제적으로 허리띠 졸라매야하는 단점이 있겠지만 나의자유와 주거환경의 장점이 있어요.
시댁과의 사이는 너무 좋아요. 저도 마음이 반반이라 선택을 못하겠네요. 현명한 선택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1. 서로를
'20.3.5 8:06 AM (223.33.xxx.107)위해 월세내고 따로사새요. 합가하면 님보다 시가에서 애봐주고 자식거둬주고 시짜는 시짜네 연끊어야지 소리나 들을걸요. 애봐주면 돈줄건가요? 안줄거잖아요? 보통 시가에서 애봐주면 돈안주더라고요
2. ..
'20.3.5 8:06 AM (222.98.xxx.74)사이 좋으면 합가죠. 아주 가끔 친정엄마보다 시부모가 더 편한 경우도 있잖아요. 돈 모을수 있고 아이 봐주시고...
3. 음
'20.3.5 8:11 AM (121.165.xxx.112)저희 시가도 참 좋은 분들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면 트러블은 반드시 생겨요.
잘해주시는데 거슬리는게 있을땐 자괴감도 생겨요.
그리고 정말 못나게도 그게 가슴속에 남아요.
20년이 지나도...4. ....
'20.3.5 8:13 AM (1.227.xxx.251)시부모 입장에서도 편치않은 결정이에요 각오 단단히하고 제안했을거에요
좋은분들이면, 눈 딱감고 들어가 돈 모으세요5. ㅇㅇ
'20.3.5 8:16 AM (124.216.xxx.232)아무리 사이 좋아도 각자 가정있는 성인들끼리 같이사는거 비추일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어느정도 동등한 룸메이트 관계도 아니고
한창 연장자인 관계가 시부모님과 같이산다는건
아무리 좋은친구도 한집살면 서로 눈치보고 나중에 마음에 쌓이는거 생기는게 당연한데 시부모와 한공간 사는건 서로에게 쉽지 않죠.6. 합가하면
'20.3.5 8:17 AM (203.81.xxx.47)돈 모을거란 생각은 어쩌면 틀릴수도 있어요
돈....못모아요 ㅠ
지금이야 자식들 도와준다셔도 부모님역시
불편하실거고요
애봐주는 비용으로 월세 더 알아보세요
님이 외며느리이고 평생 같이 살 다짐을 했다면
그땐 합가도 낫고요7. ..
'20.3.5 8:21 AM (39.7.xxx.93)가벼운 산후 우울증으로 제가 같이살자했고 아이까지 봐주셨지만..
상상초월할 생활습관차이로
넘 힘들었어요
화장지재사용 버린생선냉동고에 다시들와있고 등
그러면 자연스럽게 남편과도 사이가 소원해지고
월세해봐야 2년 천만원꼴인데
같이살지않음 알수없는 못볼꼴 넘 많이보고 부부사이삭막해지고 전 말리고싶네요8. ㅇㅇ
'20.3.5 8:24 AM (211.210.xxx.73)돈 못모아요
치킨 하나를 시켜먹어도 시부모님몫도 시켜드려야하고
외식하려면 다함께 나가야해요
그냥 월세50 내시는게 싸게 먹힐거에요 정신건강에도 좋고9. ...
'20.3.5 8:36 AM (182.209.xxx.39)저희 시댁같은 시댁이면 합가도 괜찮을텐데..
막상 저희시댁은 어른들이 합가 싫어하셔용10. 월세50
'20.3.5 8:37 AM (211.222.xxx.168)이하면 그냥 따로 살겠네요
솔까 합가한다고 쳐도 그 50이 고스란히 세이브되는건 아니잖아요
하다못해 생활비를 드려야되고 용돈이나 애 돌봐주는 비용도 드려야하는데.11. 50이면 따로삼
'20.3.5 8:43 AM (121.190.xxx.146)월세 50이면 그냥 따로 살아요22222
윗분들 말대로 합가해서 돈 못모아요. 이것저것 눈치보며 쓰게되는 돈이 50 이상 될 것이라는 데에 제 점심을 겁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매우 소중한 점심입니다...) 안쓰면 될 것 같죠? 과연 안쓰게 될까요? 안쓰게 되지 않는 다는데 제 내일 점심도 걸 수 있습니다.12. 나는나
'20.3.5 8:45 AM (39.118.xxx.220)월세 50이면 따로 살아요. 같이 산다고 50 모아지지 않아요.
지금 같은 사이 유지를 위해 따로 사는게 답이예요.13. 월세는
'20.3.5 8:51 AM (223.57.xxx.209) - 삭제된댓글아낄 수 있어요
딱 월세만요
티도 안날 생활비 두 배 이상 들고 거기에 애 봐주고 들어와 살게 했다눈 생색은 어쩔까요
티도 안 나는 기타 비용이 월세 이상 지출 될 것이라는데 저도 윗님의 일주일 분 점심 겁니다ㅋ14. 월세는
'20.3.5 8:54 AM (223.57.xxx.209) - 삭제된댓글좋은 관계란 내가 보여주고 싶은 만큼만,
내가 보고싶은 딱 그만큼만 볼 때나 가능하지
그 이상이 되면 좋은 관계의 틀이 깨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도 참고 하세요15. ...
'20.3.5 8:57 AM (125.177.xxx.203) - 삭제된댓글식비 생활비 2(부모님)면 될 것 같지만
현실은 x2 라는거...16. ...
'20.3.5 8:57 AM (125.177.xxx.203)식비 생활비 더하기2(부모님 추가)면 될 것 같지만
현실은 x2 라는거...17. 문제는
'20.3.5 8:57 AM (118.176.xxx.68)한번 같이 살기 시작하면 분가가 힘들다는게 가장 큰 문제예요. 말꺼내기 쉽지 않아요.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18. 월세
'20.3.5 9:03 AM (218.153.xxx.49)50이면 그냥 따로 살아요 3333333
19. ...
'20.3.5 9:12 AM (175.113.xxx.252)그냥 따로 살아요... 부모님 정말 성격 좋아도 따로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아무리 인품이 좋은사람이라도 같이 살다보면 트러블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20. ...
'20.3.5 9:13 AM (98.155.xxx.225) - 삭제된댓글시댁에 따라 달라요.
시댁이 경제적 여유가 많이 있으면, 50만원 내주고 따로 살아야 할것 깉은데. 그돈이라도 아껴라고 합가하라하고 애기까지 봐 주려는 건 그렇게 여유있지도 않을 것 같지만 시부모랑 합가해서 어떨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알 것 같으니 본인이 결정하셔야죠.
우리딸 부부 애기때문에 잠시 시부모랑 합가했는데 정말 너무 잘 해 주셔서(생활비도 애기한테 드는 돈도 전부 부담해주심) 그동안 오롯이 월급 다 모았어요.
따로 살면 몇년 모아도 안될 돈이죠!21. 월세
'20.3.5 9:16 AM (14.52.xxx.225)가 50이든 500이든 절대 합가하지 마세요.
친정이든 시가든 절대 같이 사는 거 아닙니다.
남편하고 맞춰사는 것도 힘들잖아요.22. ...
'20.3.5 9:1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사이 좋아도
자주 만나는거 다르고
하룻밤 자는거 다르고
들어가 사는던 더달라요
직접 경험해보는게 제일 빠르니
한번 해보셔도 되구요
드물게 좋은 경우도 없지 않으니까요23. 합가
'20.3.5 9:19 AM (39.122.xxx.59)합가하면 합가 비용이 들어요 같이 살며 애봐주시는 부모님께 애봐주시는 비용 드려야죠. 이런저런 용돈이며 외식비까지.
거기다 감정비용까지 생각하면 결코 50만원 남는 장사가 아닙니다
순수하게 돈으로만 생각해도 아끼는 몫이 얼마 되지 않을 거예요24. ..
'20.3.5 9:32 AM (223.38.xxx.92)합가하면 생활비를 따로 드려야하지않나요? 애들 봐주는 비용도 따로 드려야하고
친정이나 시댁이나 3~5개월 이사기간이 안 맞아 잠깐 산다면 모를까 들어가서 언제 나올건가요?
그냥 월세 내시고 사세요25. ....
'20.3.5 9:49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월세 50에 고민을 하다니요.
돈을 왜 벌고 왜 모으는지... 현재의 삶이 중요한 거죠.
저 같은 경우는 월세 백을 내고 살아도 합가는 선택지가 아닌데
사람마다 다르니까 본인 뜻대로 하셔야죠.26. 오데뽀
'20.3.5 10:02 AM (223.62.xxx.36)합가는 하는게 아닙니다
서로의 행복이 저당잡혀요
인생 길지 않아요 행복해야 하자나요27. 뭐
'20.3.5 10:21 AM (117.111.xxx.10)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시집살이가 아니라 며느리 시집살이 시킬 수 있는 성격이면 가능하죠.
난 아무것도 몰라요 컨셉으로
생활비 안 내고 빈 입으로 살고
퇴근하면 시어머니가 해놓은 밥 먹고
주말이면 푹 자다 애들 맡겨놓고 남편과 놀러나갈 수 있으면 합가해도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50 아끼다 500 나갑니다.28. 자괴감
'20.3.5 10:49 AM (110.70.xxx.17)저 위에 어떤분이 좋은 시부모일수록 한번상처
받으면 자괴감든다는거 너무 공감되네요
그상처 평생갑니다
아무리 착한 시어머니라고 해도 결정적일때는
시어머니 특유의 용심이 보입니다
그건 같이 살면서 지내다보면 알게됩니다
쿨하게 넘어갈 마인드 되시면 같이 사세요29. ㅇ
'20.3.5 11:06 AM (203.23.xxx.90)저희고모
합가했는데
시집식구 다 순하고 착하고 돈있고
본인이 여왕처럼 살고
집안일 손도 안대고 자유롭게 살았어요.
그정도급이면 될듯.30. 봄날아와라
'20.3.5 11:17 AM (58.126.xxx.56)절대 합가 반대합니다
31. ...
'20.3.5 11:29 AM (121.167.xxx.120)확률은 50%인데
며느리가 상처(희생) 받든지 시어머니가 상처 받든지 둘중 하나예요.
50만원에 서로의 자유를 저당 잡히는거예요.
1년 합가 했다가 분가 했는데 감옥 살다가 세상 나오는 기분 이었어요.32. 헤유
'20.3.5 11:59 AM (1.246.xxx.68) - 삭제된댓글나중에 분가는 할수있겠어요? 전 친정부모님하고도 못살아요
33. wj
'20.3.5 11:59 AM (59.15.xxx.34)친정부모랑 합가라도 말립니다. 현재 합가하고 잇는 사람입니다.
양말한짝을 사도 눈치보이고, 치킨한마리 사먹어도 눈치보이고 당연히 두마리 사야 되구요. 애들 양말한짝 사면 부모님 양말한짝이라도 사야되요. 내돈쓰면서도 눈치보여요.
뭐라해서 눈치보는게 아닝예요. 상황이 그래요.
그리고 서로 잘한건 기억안나요. 나중에도 못한것만 기억에 남죠.
월세 50이 주는 자유를 아직 모르시는거 같네요. 살아본 언니들 얘기들으세요.34. 저라면
'20.3.5 12:08 PM (116.41.xxx.162)내마음의 평화가치는 500만원 이상
35. 결국
'20.3.5 12:49 PM (27.163.xxx.206)생활비조로 50 더 나가요
월세 서세요36. 곽군
'20.3.5 3:05 PM (203.232.xxx.32)독립된 가정은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월세 50 아끼려다 시댁 합가하면 50이상 돌봄비 드리면서
눈치는 눈치대로, 집안 일은 집안 일대로, 식비랑 용돈은 더욱 증가할 겁니다
그냥 지지고 볶아도 가족끼리 아웅다웅 열심히 살고
사랑하고 아끼는게 낫습니다
나중에 내가 애들 다 키웠는데 하면서 간섭들어오기도 할거고
서로의 양육방식과 삶의 방식 차이로 잃을 게 더 많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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