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3살..언제쯤 사람답게 살수 있나요?
물감놀이 독후활동 책육아 온힘을 다해 저도 즐기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았었는대요
둘째 태어나고 모든게 올스탑된지 벌써 1년반...
아직도 하루하루 먹고 치우고 뒤치닥거리하고 또 먹이고 재우고 치우고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ㅠ
이것저것 해주고 아이 좋아하는 모습 보면서 힘들지만 보람찼다 뿌듯해하며 잠들던 그런 밤이 언제적인지...
요즘엔 오늘 내가 왜그렇게 화를 냈을까 내일은 그러지말아야지 매일 반성문쓰며 잠듭니다..
그냥 두아이 건사하며 먹고살기도 너무 힘들어 교육적인건 아무것도 못해주고있는것 같아요. 그저 혼자 블럭삼매경에 빠져주면 너무 고맙구요..
언제쯤 체력이 정신이 돌아와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맘껏 해줄수있는 날이 오나요?
제가 여기서 더 힘을 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아직 때가 오지않은걸까요?
1. 저는
'20.3.4 11: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터울이 더 큰데
둘째가 5살 되니 그나마 살만하더라고요.
저는 어린이집은 안 보내고 5살 유치원부터 보냈거든요.2. 둘째가
'20.3.4 11:07 PM (112.166.xxx.65)아직 어려서.
둘째가 7살쯤 되면 살만해요ㅡ
(혹시 아들들은 아닌거죠??)3. ㅋ
'20.3.4 11:07 PM (210.99.xxx.244)20살까지 키워도 사람답지 않을때 많은데 ㅋ 그딴 귀엽고 이쁠때예요
4. 그때가
'20.3.4 11:13 PM (222.110.xxx.248)제일 행복한 때인걸 나는
내가 외국에 사느라 내 옆에서 말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몰랐지....5. 5,3살인데
'20.3.4 11:20 PM (1.224.xxx.155)살값게 스킨쉽 많이 해주고 세끼 먹여주고 잘 씻겨주고 하시면 잘하는거예요
뭐 하려 하지마시고 많이 안아주세요 제일 이쁠때~ ^_^
둘째가 5살 넘어서면 숨 돌릴 여유가 생길거예요6. ᆢㅁ
'20.3.4 11:38 PM (125.176.xxx.8)뭐 할생각 하시지 말고 그저 재미밌게 지내세요.
이 시기에는 뭐해줘야 하는데 그런 부담감에서 벋어나서
위험하지 않게 보호하시면서 즐겁게 시간 보내세요.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는것 같아도 세월은 쏘아논 화살처럼 빠릅니다. 나도 2년터울 키웠는데 벌써 31세 결혼했고
29살 결혼 앞두고 있어요. 그 시절이 참 그리워요.
다시 그시절로 돌아가면 진짜 잘 할수 있는데,ᆢ7. ..
'20.3.4 11:42 PM (58.182.xxx.63)사진 많이 찍어 주고 비디오도 많이 찍어 주세요.
쫌 있음 둘이 잘 놀거에요 ㅎㅎ8. 루시아
'20.3.4 11:45 PM (121.125.xxx.3)저는 정말 우리 애들 어릴적으로 다시 돌아가서 맘껏 놀아주고 예뻐해 주고 싶어요... 너무 너무 후회해요..
9. 힘들때예요
'20.3.4 11:45 PM (112.148.xxx.14)토닥토닥 좀커도 둘이 노는건 잘노는데
떠들고 왁자지껄해서 층간소음 부분 민감해지네요10. 포레스트
'20.3.4 11:46 PM (211.206.xxx.48)전 딸아이 하나 키우면서도 그 시절 참 힘들다 생각했었는데... 좀 더 보듬고 이뻐하고 할걸.. 해요.
너무 많은걸 하려하지 말고 많이 사랑해주고 우리 아이들 지금이 제일 이쁠때지 하면서... 집안 좀 어지러워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지금 이 시간을 즐기세요.
흑... 말이 쉽지 육아는 정말 어렵죠.11. 자갈치
'20.3.4 11:56 PM (112.148.xxx.5)젤 힘들때에요..전 8살6살 아들 키우는데 작년부턴 살만했어요ㅎ
12. 힘들 때에요
'20.3.5 12:35 AM (1.228.xxx.177)그래도 다시 그 시절로 가라면 며칠은 가 보고싶은 시간이에요 아이들 웃음이 넘 좋아서...20대 대학생 시절은 절대 노노...아이들 이쁨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면 좋은 시절이고 애들 빨리 키워놓고 돈 벌어야해하면 안 좋은 시절로 보내고 계신 거지요 막내가 초등 들어가면 좀 나아지실 거에여... 지금 후회되는 건 주변에 친정에 육아도움 받지 않았던 거에요...힘들다고 생각 안 하고 할 수 있다 했는데 속읋 곪아 있었어요...친정에 시댁에 며칠이라도 꼭꼭 부탁하세요!!
13. 행복한새댁
'20.3.5 12:35 AM (218.147.xxx.21)저 8,5 남아키우는데.. 요즘 좀 나아요ㅋ 힘내세요!
14. 쌍둥맘
'20.3.5 12:45 AM (211.246.xxx.172) - 삭제된댓글4살쌍둥이키워요. 이 글 보면서 아이 한 명인 엄마들은 이런 맘을 가지는구나 신기하네요. 원래 그냥 집에 있는 날을 하루종일 먹이고 치우고 먹이고 치우고 재우고 일어나 또 먹이고 또 치우다 재우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전 워킹맘이라 어린이집 종일반을 다니는데, 소식지를 볼 때마다 물감놀이 그 곳에서 잘 하고 있군 흐뭇해합니다. 집에서 물감놀이 상상도 못해봤어요-_-; 책육아.. 이맘때 애들 다 책 좋아하잖아요. 읽어달라고 하면 읽어주다가 또 빨래하러가고 밥 하러가고 합니다 ㅋ 독후활동.. 이맘때 애들은 다 천재들이잖아요. 하루 24시간이 온통 세상만물을 배우는 시간인데 굳이 머;; 라고 생각하는 속편한 엄마입니다; 저는 그냥 애들 계속 먹여서 쑥쑥 크는거랑 주말이면 집에있기 너무 힘들어 산이고 들이고 바다고 쏘다니며 애들 굴리며 살고있어요.15. 오데뽀
'20.3.5 1:33 AM (58.234.xxx.29)엄마가 뭘 마니해주려 하지 마세요.
지들끼리 놀게 판을 먄들어 주세요.
아이가 둘인 장점이 서로 놀수 있는겁니다.
아직 어리지만 점점 더 잘 놀거예요.
고만할땐 싸움도 놀이니까 심한정도 아니면
싸워도 적당히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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