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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예쁘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ㅇㅇ 조회수 : 8,055
작성일 : 2020-03-04 20:33:17



본래 외모가 와~~할 미인이거나 오목조목 이쁘진 않은데
어릴때부터 눈 하나는 크다고 이쁘장해서 어디갈때마다
이쁘다고 추켜세워줬던거 같아요.


이후에 한참 뒤에, 나이들어서도 동네나 모임에서 만나는
엄마나 이모뻘 여자분한테..인사치레인지 뭔지 예쁘다는 소리는
들어봤는데....별로 와닿지가 않았어요.;;


제또래나 남자한테는 어필을 못했고 거의 예쁘다는 말을 못 들어본거 같거든요.
요즘 스타일 외모도 아닌거 같고 최상의 표현으로는 여자들한테 조신하다, 단아하다? 순박하게 생겼다 정도의 말을 들어본거 같아요.


어릴때는 제가봐도 이쁘장했고, 크면서 역변했지만..
초딩 때도 저학년때 지나가던 또래 남자애들한테 예쁘다는 말을
딱 한번 들어본거 같아요. 그 이후에는 일절 없었네요.


일단 소통이나 반응이 좋은 편이 아니예요.
생글거리는 활기있고 밝은 스타일이랑은 정 반대로 있는둥 없는 둥이라..
사람들앞에서 낯가림도 있고 표정도 딱딱하구요,
말없이 어리숙하기도 해요..

한창이던 20대도 접근하는 사람은 소수 있었는데
제가 그렇게 끌리지않았던거 같고..
지금은 30후반까지 왔는데 여전히 이성으로부터
예쁘다, 좋다는 표현을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이후에도 어필이 안되어선지 제대로 된 연애같은 것도 못했고..
소통이 안되고 같은 요즘 여자들의 기본키나 몸매, 비율 이런거에서도 뒤떨어지고...
제가 말도 없고 대화소재도 적고 무매력이니, 그랬던건지.
나이들어가고있으니 이제는 그런 얘기 듣는것도 포기해야하나 싶어요.

IP : 175.223.xxx.21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4 8:35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낯가리고 표정딱딱한 여자한테 예쁘다고 할 강심장은 없죠..

  • 2. ㅇㅇ
    '20.3.4 8:37 PM (49.142.xxx.116)

    꾸미기 나름 아닌가요? 꼭 예쁘다 소리 들어야 해요? 인사치레일수도 있는 말이고..
    여자는 정말 꾸미고 돈들이기 나름이에요. 외모가 꼭 그렇게 중요하고 예쁘단 말도 듣고 싶다면,
    열심히 머리도 화장도 옷도 몸매도 가꾸세요.
    과하지 않은 성형도 괜찮을듯.. 어차피 살짝 표는 나지만.. 어쨌든 돈 들이면 외모는 좋아지더라고요.

  • 3. ㅇㅇㅇ
    '20.3.4 8:37 PM (175.223.xxx.216)

    낯가리고 표정 딱딱한데 이쁘다고 하는게 강심장인가요.

  • 4. ...
    '20.3.4 8:39 PM (119.64.xxx.92)

    남자들이 굳이 여자한테 이쁘단 소리로 할 때는 90프로가 작업성 이거든요 ㅋㅋ

  • 5.
    '20.3.4 8:40 PM (218.209.xxx.206)

    나이가 그정도 되셨는데 못들어봤다면 이쁜과는 아닌게 맞는데.. 솔직히요. 직접적 언급이 없더라도 남자들이 반짝이는 눈빛이런 건 느낄수있죠..
    근데 객관적으로 이쁜과아니어도 세상못난이 메주도 내짝만나면 듣는게 이쁘다 소리예요.

  • 6. ㅇㅇㅇ
    '20.3.4 8:41 PM (175.223.xxx.216)

    남자가 시각적인 동물이라지만, 남자눈에 들려고
    외모랑 몸매만 한껏 의식하고 꾸미는데 회의감이 들기도 하구요..
    아무리 가꿔봤자 다리가 너무 짧고 몸이 진짜 쉣이예요ㅜ
    객관적으로 봐도 길가 다니는 여자들 중에서 워스트 3엔
    들거 같습니다.

    거기다 너무 과도하게 꾸며야한다는 압박도 제겐 스트레스라서
    외모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음 하는데...생각이 복잡하네요
    곧 나이들어갈텐데 치장이 안통하는 나이가 되면
    외모보고 좋아진 사람도 마음이 식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 7.
    '20.3.4 8:41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저 그냥저냥 평범한데 이쁘다 소리 많이들어봤어요. 생글생글 활기있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표정딱딱하면 못듣지않나 싶어서 댓글 달았어요ㅠ

  • 8. 음..
    '20.3.4 8:42 PM (110.15.xxx.179)

    눈이 예뻐도 입매가 별로면은 촌스러워보이기도 해요..

  • 9. ㅇㅇ
    '20.3.4 8:44 PM (175.223.xxx.216)

    남자한테는 이쁜과가 아닌가 보네요.
    내짝만나서 이쁘단 소리도 못들어봤네요

    평소에 사람들앞에서 긴장을 많이하고 자의식이 강한데..
    거기다 억지로 웃어야하고, 입매까지 신경써야한다면
    로봇처럼 어색함의 극치일것 같아요.
    마음이 불편해도 억지로 잘보이기위해서 노력해야하는건가요..

  • 10. 울 직원
    '20.3.4 8:51 PM (112.169.xxx.189)

    비윰 안습에 안예쁘고...냉정히 못생...
    뚱뚱하기까지한데
    남친이 죽고 못살던데요
    생긴탓보단 성격이 별로라 그럴거예요
    그 친구는 세상 자존감 높고 잘 웃어요
    같이 있으면 덩달아 기분 업돼요

  • 11. Nnnn
    '20.3.4 8:52 PM (39.7.xxx.138)

    전 어렸을때보다 크면서 마니 듣고자랐는데요
    제가 여성관련돤 일을 해본결과
    여성스러우면서 활짝웃는사람은 예뻐보이는것같아요 전 이목구비는 평범한데 이쁘단소리를 자주들었던 이유는 김고은같이 잘 웃는 얼굴이어서인것같아여 하나하나따지면 이쁜것도 없는데말이죠

    유튜브보믄 웃는연습 하는 동영상많아여 연습해보셔요^^

    눈이 크시다면 큰 장점이세요^^ 거기다 시원스럽게 웃으시면 타인에게 기분좋은 느낌을 준답니다^^!!

  • 12. ㅇㅇ
    '20.3.4 8:55 PM (175.223.xxx.216)

    네 성격이 예민하고 웃을일이 없어서 냉정해보여요.
    자존감 낮고 성격이 별로라 그런가봐요.

    잘 웃고 싶은데 위축 감이 심하고, 마음이 굳은거 같아요.
    저도 웃고살게 주위에 좋은일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 13. ㅇㅇ
    '20.3.4 8:57 PM (175.223.xxx.216)

    나이들수록 화날일이 많아 성격이 점점 거칠게 되네요.
    욱~할일이 점점 많아져요ㅜㅜ
    그래도,, 많이 웃으라며 격려해주신 분께는 감사합니다.

  • 14. ....
    '20.3.4 8:5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남자는 외모 여자는 스타일
    남자들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 많이 봐요
    쌍커풀이 어떻고 비율이 어떻고 그런거 모르는 남자가 더 많아요
    낯가리고 표정뚱한 이쁜사람보다 잘웃고 화사한 보통녀가 더 접근하고 쉽고 더 예뻐보일걸요?
    1.외모는 뛰어나지 않아요.
    2.사교적이지도 않아요.
    3.멋부리는게 덧없이 느껴져요.
    4.예쁘다는 칭찬을 못 들어봤어요.
    이게 님이 적으신건데요 3번까지 보면 아무 문제 없어요.
    4번에서도 5-1아무 상관없어요 이렇게 나와야하는데 님글은 지금 5-2 속상해요 이렇게 읽혀요.
    3을 바꾸시던 5 를 바꾸시던 해야할거에요

  • 15. ...
    '20.3.4 9:09 PM (1.233.xxx.68)

    원래 잘 웃고
    웃으면 눈웃음치냐는 소리 수도 없이 들었지만 ...
    예쁘다는 소리 한번도 못들은 저도 있어요 ㅠㅠ

  • 16. ㅇㅇㅇ
    '20.3.4 9:11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이나이껏 혼자라 외롭고 공허한데..상관이 없진않죠.

    근데 마음이 허한데 억지로 웃자니 그것도 고역이라..
    남한테 잘보이려고 겉만 치장하고, 웃으면 더 공허해지지 않나요?
    제 착각인지...

  • 17. ㅇㅇ
    '20.3.4 9:11 PM (175.223.xxx.218)

    이 나이껏 혼자라 외롭고 공허한데..속상하죠.

    근데 마음이 허한데 억지로 웃자니 그것도 고역이라..
    남한테 잘보이려고 겉만 치장하고, 웃으면 더 공허해지지 않나요?
    제 고집에다 착각인지...

  • 18. ㅇㅇ
    '20.3.4 9:15 PM (175.223.xxx.218)

    차라리 자뻑 긍정이 낫겠네요..
    제가 그 정도는 아닌데 자뻑하려니 오글거려서요.

    생각해보니 저는 피해의식적 2번 유형에 가까웠단 생각이 드네요.
    다각도로 분석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태도를 바꾸긴 바꿔야겠는데요..ㅜㅜ

  • 19.
    '20.3.4 9:18 PM (223.62.xxx.81)

    자꾸 즐거운 생각하고 자꾸 웃으세요
    정말 연예인 처럼 예쁜거 아닌 이상
    인상과 스타일이 많은 작용을 해요
    나이 서른 아홉인데;; 부끄럽지만
    원래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더 예쁘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해주더라고요
    근데 전 업무할 때 비교적 적극적인 스탈이고
    왠만하면 불쾌한 일 안만들려고
    나쁜 말도 정색 잘 안해요 웃으면서 왠만하면..
    (이상한 사람한텐 정색합니다. 누가봐도 이상할 상황이면)
    오늘부터 자꾸 웃으면 일년뒤, 이년뒤 점점 더 나아집니다
    내가 살아하는 하루하루가 경력이잖아요

  • 20. ...
    '20.3.4 9:21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지나가는 첨보는사람한테 이쁘다는말듣는건 웬만한 이쁜사람들도 손에꼽는거고 여자도 남자한테 미남이시네요 키가 참 크시네요 등 말하는게 어느정도 대화를 주고받은 뒤에 나오잖아요. 외모문제보다는 남자가 어느정도 편하게 다가올수있는 접점, 소통이 없으신게 젤 문제같아요.

    표정딱딱히 굳어있으면 당연히 칭찬 쉽게안되죠.
    누가봐도 와! 할만큼 예쁜사람 아니라면요.
    정말 그사람이 예쁘다는걸 알려주고싶다기보다 친근함 어필, 친해지고싶다는 신호로 그렇게 다가가는게 큰데
    고마워요~ 가 아니라 이사람 뭐야? 하는 표정으로 사람 무안해지게 할것같은 분위기에 더 가까운사람한테 쉽게 못다가가는게 당연하죠.

  • 21. ....
    '20.3.4 9:22 PM (1.253.xxx.54)

    지나가는 첨보는 또래남자한테 이쁘다는말듣는건 웬만한 이쁜사람들도 손에꼽는거고 여자도 남자한테 미남이시네요 키가 참 크시네요 등 말하는게 어느정도 대화를 주고받은 뒤에 나오잖아요. 외모문제보다는 남자가 어느정도 편하게 다가올수있는 접점, 소통이 없으신게 젤 문제같아요.

    표정딱딱히 굳어있으면 당연히 칭찬 쉽게안되죠.
    누가봐도 와! 할만큼 예쁜사람 아니라면요.
    정말 그사람이 예쁘다는걸 알려주고싶다기보다 친근함 어필, 친해지고싶다는 신호로 그렇게 다가가는게 큰데
    고마워요~ 가 아니라 이사람 뭐야? 하는 표정으로 사람 무안해지게 할것같은 분위기에 더 가까운사람한테 쉽게 못다가가는게 당연하죠.

  • 22. Dd
    '20.3.4 9:24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론 표정이랑 분위기가 80%라고 봅니다.
    평범하면서 예쁘장한 구석이 있으면(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함) 환하게 잘 웃고 상냥하고 따뜻한 분위기면 남자들은 예쁘다고 많이 해요.
    평범하게 생겼으면서 뚱하고 차가운 분위기면 예뻐보이지 않죠.

  • 23. 웃어야해요
    '20.3.4 9:51 PM (115.161.xxx.169)

    밝은 미소와 웃음이 사람을 끌어옵니다.
    평범하게 생긴 체격도 한 체격하는 여자들이 인기 있는 이유가
    상냥하고 친절한 태도에 웃음을 띄고 있기 때문이에요.

  • 24. 예쁜짓
    '20.3.4 10:38 PM (221.149.xxx.183)

    외모가 예쁘지 않다면 행동으로 예쁜짓,을 해야 예쁘다는 소리 듣지 않을까요? 남녀 다 떠나서. 단순히 다리 길고 허리 잘록 뭐 이런 것만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외모지상주의 싫다시니^^

  • 25. 글만
    '20.3.4 10:43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봐두 엄청 뚱하고 딱딱해요.
    공허하고 웃을일이 없다.. 그런사람들이 세상반일걸요.
    습관과 태도예요 시니컬하고 비뚫게보는 것도..성격은 타고나기도 하지만요..
    남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글쓴님이 그닥 스스로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일거란 생각이 들지를 않아요 글보면.. 제가 힘든 상황에 닥쳐보니 일상 행복하지않을 이유가 없었네요. 행복할거리를 자주만들고 웃는 연습, 웃는 사진도 많이 남기세요. 사람은, 특히 여자는 웃는 것이 이쁘구나 느낄수있어요.

    남자는 밝고 따뜻한 여자 좋아해요.

  • 26. ㅡㅡ
    '20.3.4 10:53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봐두 엄청 뚱하고 딱딱해요.
    공허하고 웃을일이 없다.. 그런사람들이 세상반일걸요.
    습관과 태도예요 시니컬하고 비뚫게보는 것도.. 마음이 공허한 이들은 못 웃을까요? 우울증환자가 웃으면 그건 앞뒤가 안맞는걸까요? 우울증환자라도 순간을 즐기고 웃을수있어요. 어딘가 사고가 막혀있어보여요. 꾸미는 것도 그래요 내가 귀찮고 힘들어서 안꾸미면 모르겠는데 기준이 남자, 남들..

    남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글쓴님이 그닥 스스로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일거란 생각이 들지를 않아요 글보면.. 제가 힘든 상황에 닥쳐보니 일상 행복하지않을 이유가 없었네요. 행복할거리를 자주만들고 웃는 연습, 웃는 사진도 많이 남기세요. 사람은, 특히 여자는 웃는 것이 이쁘구나 느낄수있어요.

    남자는 밝고 따뜻한 여자 좋아해요.
    근데 글보면 그냥 조금이라도 내 환경속에서 행복한 사람되는 게 더 중요해보여요. 그러다보면 만나겠죠.

  • 27. ㅡㅡ
    '20.3.4 10:54 PM (218.209.xxx.206)

    글만 봐두 엄청 뚱하고 딱딱해요.
    공허하고 웃을일이 없다.. 그런사람들이 세상반일걸요.
    습관과 태도예요 시니컬하고 세상비뚫게보는 것도.. 마음이 공허한 이들은 못 웃을까요? 우울증환자가 웃으면 그건 앞뒤가 안맞는걸까요? 우울증환자라도 순간을 즐기고 웃을수있어요. 님 어딘가 사고가 막혀있어보여요. 꾸미는 것도 그래요 내가 귀찮고 힘들어서 안꾸미면 모르겠는데 기준이 남자, 남들..

    남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글쓴님이 그닥 스스로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일거란 생각이 들지를 않아요 글보면.. 제가 힘든 상황에 닥쳐보니 일상 행복하지않을 이유가 없었네요. 행복할거리를 자주만들고 웃는 연습, 웃는 사진도 많이 남기세요. 사람은, 특히 여자는 웃는 것이 이쁘구나 느낄수있어요.

    남자는 밝고 따뜻한 여자 좋아해요.
    근데 글보면 그냥 조금이라도 내 환경속에서 행복한 사람되는 게 더 중요해보여요. 그러다보면 만나겠죠.

  • 28. 왜일까요
    '20.3.4 11:43 P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

    저는 남자들 소개받으면 미인이십니다는 기본
    이영애부터 올리비아핫세 온갖 연예인 닮았다 소리는 다 들었어요. 동료들 친구들한테도.
    학교다닐때도 도서관 강의실에서 모르는 남자들이 책상에 음료수 갖다놓고 헌팅도 많이 당하고
    소개해달라고 줄서고...
    그런데 여자들한테는 어릴때부터 평생.. 그런 말 못들어보다가
    50다되어 늙으니 여자들이 이제 예쁘다고 해요..
    어릴땐 오히려
    너같은애는 남자들이 안좋아한대... 이런말만 여자들한테 잔뜩 들었네요. 100미터 미인이라는둥 말라빠졌다는둥...
    아직도 미스테리예요..

  • 29. 솔직히
    '20.3.5 7:14 AM (79.206.xxx.21) - 삭제된댓글

    나이들고 엄청 예쁜 사람들은 많지 않잖아요.

    님 거울을 보시고 나름 여긴 자신있어 하는데부터 한군데 찾아보세요.
    거울 보면서 맘에 안드는곳 말고, 예쁘고 사랑스러운데부터 한 두군데 매일매일 찾으시고
    샤워하고 거울을 보며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아! 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시면 어때요.

    저는 어릴때 정말 못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커서 보내 뭐 그리 못생겨서 큰일 날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하도 집에서 못생겼다 못생겼다는 말을 듣고 자랐더니
    지금의 남편을 만날때까지 나는 못생겼다 는 자기최면에 걸린듯 했죠. 라푼젤처럼.

    중고등학교 사춘기때는 아예 머리도 짧게 자르고 남자같은 차림인데
    예쁘다고 해주는 친구들이 하나 둘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난 안예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가득했구요.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어요.
    립서비스 같은.

    그러다 맘껏 꾸밀 수 있는 대학교에 가서 머리도 기르고
    화장도 좀 하니 예쁘다는 말이 더 많이 들렸고
    약간 긴가민가? 싶으면서 제 모습에서 예뻐보이는 곳을 스스로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해주는 남편을 만나면서부터 자신감 완줜 폭발 해서ㅎㅎ
    지금은 약간 자뻑 만사 오케이 긍정아줌마가 되었어요.
    나 정도면 괜찮지. 암만.

    님 정도면 분명 괜찮아요.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당당한 모습이 얼마나 예뻐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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