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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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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 겁나고 두려운 동네엄마가 있어요..

.. 조회수 : 8,371
작성일 : 2020-03-04 19:28:55

어린이집에서 알게 된 동네엄마예요.

그냥저냥 알던 사인데 어느순간 저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제가 거리를 뒀구요.

저희 아이가 그 엄마 아이한테 놀다가 서로 다투며 화가 난다. 짜증난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걸로 자기딸에게 피해를 준 것처럼 과장되게 반응해서 저는 그게 그렇게까지 반응할 일인가 생각이 들어 코드가 맞지 않는구나 생각했어요.


각설하고 좁은 동네여서 학부모로 계속 만날거 같은데 요즘엔 저를 대놓고 무시하고 인사도 안하게 되어 멘탈이 약한 저로서는 마주치는 장면만 상상해도 겁이 나고 두려워요..


그 엄마가 워낙 발이 넓으니 괜히 저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를 다른 엄마들한테 흘리면 어쩌나 전전긍긍하게 되구요.

어찌 대처해야 할까요..에휴.. 

IP : 221.139.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4 7:31 PM (223.38.xxx.157)

    이미 그러고 다닐거에요.
    사실관계 잘 정리하고 계시다가 그엄마가 님 모함했다는
    소리가 귀에 들려올때마가 제대로 대응하시면 되요.
    싸우는거 싫어하시면 책 안잡히게 조용히 지내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반년이상 버티는 여왕벌은 없어요.

  • 2.
    '20.3.4 7:33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애들 어릴때 놀이터 이런데서 함부로 안면트고 지내면 피곤을 넘어 개인적인건 까지 묻고 파헤치는 센엄마들 때문에 위험해요

    전 그래서 그냥 눈인사도 할만한 편한사람에게만 하고

    센부류에게는 눈길도 안주고 살아요
    애들 고등가고 그간 애들 키우며 느낀게 있네요~

    이아파트에서 6년째 살고 있는데
    편해요

  • 3.
    '20.3.4 7:35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첨부터 그런엄마들과는 안면트질 말았어야
    이제라고 끊고 지내세요

    님 편하게 그들 있는곳에 가질 마세요
    다른 놀이터를 가든지

  • 4. ..
    '20.3.4 7:39 PM (86.130.xxx.74)

    그럴수록 다른 엄마들이랑 인사하고 잘 지내세요. 웃기네요

  • 5.
    '20.3.4 7:41 PM (122.58.xxx.49)

    자존감 무장하세요, 칭찬받으려 애쓰지 마시고 또 좋은말을 들어도 그냥 좋은말해주니 고맙단 생각만 하시고
    그말에 너무 목매여 행동하지마세요, 그러다보면 흉들을일 있어도 자연스럽게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러가게 될거에요.

    남이 뭐라하는말에 너무 감정흔들리지 마시란 이야기인데 사실 저도 잘 못하긴해요ㅠ 연습이 필요한것인듯~

  • 6.
    '20.3.4 7:53 PM (122.36.xxx.160)

    맘이 여리신 분이시라 상대의 기세에 기가 질리시나봅니다. 상대가 무시하면 원글님도 무시하시고, 마주칠때 심호흡하며 가슴에 힘을 주어 부풀리세요~그러면 심장 쪼그라들며 기가 질리는 순간에도 심장에 힘이 들어가듯 당당한 기분을 회복할수 있어요‥마치 동물들끼리 적과 마주할때 몸을 부풀려 상대보다 커보이게 해서 상대의 기를 누르려는 심리를 활용하는거죠‥인간도 동물입니다. 초식동물처럼 여린 사람은 사나운 사람은 피하는게 좋겠지만 어쩔수없이 마주쳐야 한다면 이렇게라도 해서 평정심을 유지해야 해요‥그래야 상대가 더 얕잡아보지 않거든요.
    그리고 자신을 객관화시켜서 엄마가 아이를 위해 용기내듯이,나의 내면에 있는 어린아이는 내가 지켜준다는 마음으로 강해져야겠다고 용기를 가지세요. 상대가 피한다면 그냥 그러나보다~그냥 주변에 스쳐지나가는 존재일뿐이니 이 갈등상황에 쩔쩔매지 마세요~! 그리고 상대가 험담하더라도 원글님이 올바르게 처신하며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 알아봐요‥그러니 미리 상상하며 괴로와하지 마세요~!

  • 7.
    '20.3.4 8:00 PM (122.36.xxx.160)

    그리고 혹시 그사람의 험담에 동참하며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속상하겠지만 이렇게 경솔한 성향의 사람들이 걸러지는구나~같이 어울리며 속상한 일 겪기 전에 이렇게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을 다독이다보면 상처를 크게 받지 않고 지나가는 일이 될거예요~^^

  • 8. 그런
    '20.3.4 8:06 PM (124.54.xxx.37)

    엄마 옆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다 그엄마에게만 충성하진 않아요 님이 바른 길을 가고 있다면 겁내지 마세요 그엄마랑 거리 두는 엄마들하고 친해질 기회가 많을거에요 그런데 피해다니지는 마시고 마주치면 못본척을 하든 고개까딱인사만 하든 당당해지시길 . 대놓고 님앞에서 시비걸때를 대비해서 할말 준비해놓으시구요

  • 9. 비디
    '20.3.4 9:49 PM (211.244.xxx.148)

    원글님...놀라지마세요...저는 딱 그런 여자 ,,동네엄마가 무려 제 앞집에 살아요 ㅠ 제가 생긴건 많이 놀아보고 기가 엄청쎄다란 소릴 듣지만 알고 나면 언쟁도 싫어하고 겁도 많고 소심하고 그래요..그래서 저 앞집 여자가 애들나이도 같고 같은 어린이집 다니고 해서 친해졌더랬어요
    첨에 온갖 칭찬에 말도 이쁘게 하고 해서 좋은 사람인줄 알고 제모습을 보여 줬더랬어요..그러니 점점 무시하는 말도 웃으며 서슴없이 하고..그집애는 또 얼마나 예민한지 ㅠ 어린이집에서도 엄청 예민하다고 소문이...어느날 살다살다 별 미친년처럼 말도 안되는 ..딱 5살 짜리 본인 애로 빙의한듯 경박스런 말을 해대는데 그날로 딱 끊었어요
    아..세상에 저런 사람도 존재하는구나 하고 사람공부 했다치고...참고로 제 직업이 심리쪽이라 별의별 사람 다 만나봤다할 정도였는데도 말이예요..앞집이고 얼마전까지 등원하느라 아침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고 볼때마다 재수없고 재수없네요..저도 마주칠때마다 불편하고 심장이 터질것 같은데 그럴때 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 재수없어 란 기운으로 앞만 쳐다본답니다..해보세요 진짜 별것도 아닌게 어디서 ?! 이런 느낌으로~~더 무시하고 눈마주쳐도 피하지 마시고 더 쌩까세요~~저도 그 여자와 연결된 애엄마들 많아요 뒤에서 뭐라하든말든 결국 앞에서 해꼬지 못하잖아요? 그리고 시간이 되면 그런 부류들은 다른곳에서 꼭 그런 경박스러움이 나타낼꺼예요..저도 그랬거든요 다른 엄마들 하나 둘 와서 그엄마 욕을 하더라는...어쨋든 원글님..화이팅!!!

  • 10. 좋은
    '20.3.4 11:03 PM (58.141.xxx.82)

    좋은 얘기 듣고 저도 배워갑니다

  • 11. 그러던가 말던가
    '20.3.5 12:43 AM (119.149.xxx.234)

    남들이 바보인가요 그런 사람들 남들도 다 알아봐요 저급하게 끼리끼리 모여서 일꾸미고 그런엄마들 남들도 다 싫어해요

  • 12. 힘내세요.
    '20.3.5 4:58 AM (123.214.xxx.172)

    그 사람이 원글님한테만 그랬겠어요?
    다른사람한테도 그렇게 무례하고 예의 없게 굴면서 살 겁니다.
    원글님은 그냥 당당하게 다니시면 되요.
    힘내세요.

    근데 진짜 머리나쁜 사람이네요.
    왠만하면 한 동네에서 아이키우는 사람끼리 서로 조심하고 양보하며 살지않나요?
    오래 봐야 되니까요.

  • 13. 원글
    '20.3.5 8:32 AM (221.139.xxx.56)

    본문내용이 자세하지 않은데도 제 마음을 들여다본 것처럼 좋은 얘기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주할 용기가 부족한 거 같아요. 좀 더 힘을 내서 마주칠 용기를 내어볼게요. 그리고 댓글들은 저장해서 힘들때마다 계속 볼려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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