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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빨래를 막하네요

ㅇㅇ 조회수 : 5,369
작성일 : 2020-03-04 14:50:26

제가 아끼는 자켓이 있는데

면이지만 위에 무슨 니스를 칠한것처럼 광택이 있어서

옷감 자체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 모양이 딱 잡히는 스타일인데

원래 빈티지고 시간이 지나면 약간 바래면서

좀더 빈티지가 되는데

제가 엄마에게 저거 드라이 줄거니까 물빨래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 없을때 자기 맘대로 물빨래를 했어요


역시나 광탱이 다 빠져나가 그냥 평범한 면천이 되었고

옷도 이사하게 가벼워지고 입으면 맥아리도 없어지고


너무 화가  나드라구요.

친엄마 친딸인데도 같이 살기 참 힘든데

남은 오죽할까 싶네요


IP : 61.101.xxx.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4 2:53 PM (112.220.xxx.102)

    독립하라고 신호를 그렇게 보내는데도...
    눈치 없는 딸...

  • 2.
    '20.3.4 2:53 PM (210.99.xxx.244)

    그냥 본인빨래는 본인이 하세요 엄마에게도 그러겠다고 절대 원글 빨래 하시지말라고하고요

  • 3. ㅇㅇ
    '20.3.4 2:5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어른들은 드라이값도 아까워하더라구요
    최소 몇십만원짜리 옷 오래 입으려면 드라이 줘야하는데 말이죠
    요즘 어떤 브랜드는 원피스도 백만원 넘어가더군요.허거덩~옷값이 미쳤어요

  • 4.
    '20.3.4 2:56 PM (39.7.xxx.10)

    궁시렁말고 독립하세요.
    엄마들은 나이들면 총기가 떨어져요.
    얘기해도 깜박 잊을 수 있죠.

  • 5. 와이알
    '20.3.4 2:57 PM (220.116.xxx.179)

    첫댓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20.3.4 2:58 PM (220.75.xxx.108)

    말을 백번 해도 안 들을걸요.
    그냥 하고 싶은 건 해야하는 엄마들 많거든요.
    그 순간은 딸이 말한 거 기억도 안 나고 기억 나더라도 뭐 어때 내가 하는 게 다 맞아 라는 생각인지 무조건 저지르더라구요.
    엄마탓에 옷 망쳐본 수많은 젊은이들이 원글님 이해할거에요..

  • 7. 발포
    '20.3.4 2:58 PM (121.88.xxx.22)

    아.. 신호는 회사만 주는 줄 알았는데, 친엄마도 주는 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20.3.4 2:59 PM (112.151.xxx.122)

    성인이신가본데
    지금도 본인빨래를 엄마에게 책임지우면서
    원망까지 하시나요?
    엄마 도와드리진 못할망정
    젊디 젊은 몸으로
    늙어가는 엄마에게 맡기지 마세요

  • 9. 넬라
    '20.3.4 2:59 PM (1.225.xxx.151)

    이럴땐 참 부지런도 병이란 생각이 들어요.
    최소한의 빨래 외엔 하기 싫던데 하지 말라는 것까지 더 하시는....참...

  • 10. ..
    '20.3.4 3:00 PM (211.36.xxx.138) - 삭제된댓글

    엄마도 딸이든 아들하고 살기 힘들어요. 성인이면 독립하세요.

  • 11.
    '20.3.4 3:01 PM (1.235.xxx.76)

    엄마가 무슨 파출부인지,,,,
    성인이면 본인빨래 본인이 하세요
    빌붙어살면서 부모한테
    빨래까지 시키지말고 웬만하면 독립하시구요

    내딸이 커서 이렇게 빨래까지 시키며
    궁시렁 거릴까봐겁남
    미리미리 교육시켜야지 원

  • 12. .....
    '20.3.4 3:14 PM (1.231.xxx.157)

    그러게요 까다로운 옷이면 본인이 직접 세탁소에 맡기든가 휴일에 빨래방이라도 가지~

  • 13. 직접
    '20.3.4 3:18 PM (117.111.xxx.101)

    드라이 맡기세요. 그것까지 신경 못 써요.

  • 14. 이참에
    '20.3.4 3:20 PM (1.237.xxx.156)

    샤넬 트위드 사라는 계시

  • 15. 엄마는
    '20.3.4 3:28 PM (211.247.xxx.19)

    수 십년 말 안 듣는 딸 참고 키웠거든요 ?
    따님도 좀 당(?)해 보세요~

  • 16. wii
    '20.3.4 3:31 PM (59.9.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드라이 주려고 한 옷들을 물빨래 하심.
    본인 말로는 코가 예민하다고 계속 킁킁대면서 옷장안의 옷에서 냄새난다고 유난스럽게 그러더니 물빨래 하심. 고가 브랜드에 면마직으로 보이지만 성글게 짠 초여름 긴 자켓을 물빨래.
    중가 정도의 트렌치 코트 물빨래. 그거 달림질이 문제지 세탁이 문젠가요?
    ㅜㅜ;;;;;;;;;;;; 돌아 버림.

  • 17. 원래
    '20.3.4 3:31 PM (175.223.xxx.175)

    엄마들은 그래요

  • 18. 민간인사찰
    '20.3.4 3:41 PM (219.254.xxx.109)

    근데 님 빨래 그나이가 되도록 엄마가 해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 19. ㅇㅇ
    '20.3.4 3:45 PM (61.101.xxx.67)

    제빨래는 제가 합니다. 엄마에게 부탁하지 않고 오히려 엄마에게 제 빨래를 못하게 합니다. 이번건은 그냥 그옷만 엄마가 일방적으로 빤거에요

  • 20. 기억력
    '20.3.4 3:48 PM (223.62.xxx.158)

    빨지 말라는 말은 잊으시고 옷만 기억하셨나봐요.

    독립하세요.

  • 21.
    '20.3.4 4:13 PM (210.99.xxx.244)

    엄마들은 평생 종같아요ㅠ 제가 요즘느끼는거 본인이 할수있는건 본인이

  • 22. 어처구니가
    '20.3.4 4:21 PM (220.78.xxx.26)

    없네,
    얼른 독립하세요!!! 보증금 없으면 고시원에라도 가야 정신차릴 듯.

  • 23. 아휴
    '20.3.4 4:22 PM (211.48.xxx.170)

    저도 20대 후반인 딸들 데리고 사는 아줌마지만
    그 놈의 독립 독립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기승전독립 지겹네요.
    저희 애들도 대학 졸업하고 취준하다 취업한 지 얼마 안 되었고
    저희도 부지런히 노후 준비하려면 애들한테 독립 자금 결혼 자금 뚝 떼어줄 여유 없거든요.
    독립하려면 기본 몇 천은 모아야 하고 독립해도 월세에 생활비 따로 나가면 돈 모으긴 더 힘들 테니 당분간은 불편해도 함께 살 수밖에 없잖아요.
    집집마다 형편이 다르고 함께 사는 이유도 있을 텐데 독립 못했다 하면 무조건 실패자로 몰고 물어 뜯고 비난하고..

  • 24. 아휴
    '20.3.4 5:24 PM (117.111.xxx.57) - 삭제된댓글

    댓글들 막 쓰지 좀 마세요.
    무슨 개떼도 아니고 물어 뜯을려고만 하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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