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같은 곳의 사람들이 왜 여유있고 친절한지 알거같아요
요즘 어딜 가도 사람이 없고 그러니 확실히 깨닫게 됨..
거기도 서울같은 인구밀집이면 사람들 성격이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 ....
'20.3.4 9:47 AM (199.126.xxx.157)캐나다 인구 100만 도시에 사는데 인구밀도 높지 않으니 서울살때보다 확실히 좀 너그러워지긴 해요. 여기도 토론토는 서울이나 다를바 없다 그러네요. 차 막히고 사람 많고 다들 쌩하고...
2. . .
'20.3.4 9:48 AM (70.53.xxx.230)몬트리올도 전혀 여유롭지 않아요 ㅎㅎ
3. 김파래
'20.3.4 9:52 AM (116.36.xxx.31)동감입니다.
다운타운쪽으로 가면 확실히 조금씩 거칠어진다는 느낌을 받아요.
personal space 침범하는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편해해요.우리나라 지하철이나 백화점 푸드코트 주말에 가본 캐나다인 친구는 넋이 나간 표정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밥을 못 먹더군요.
땅덩어리가 크다는건 많은 혜택을 누릴수있는것 같아요.4. 맞아요
'20.3.4 9:53 AM (59.6.xxx.154)뉴욕에선 쏘리도 들어보기 힘들어요.
5. ㅎㅎ
'20.3.4 10:02 AM (180.68.xxx.158)미국 친구네
아틀란타.
진짜 사람이면 다 반가울 지경이더군요.6. ,.,
'20.3.4 10:09 AM (216.66.xxx.79)맞아요.인구 100만 조금 넘는 캐나다 도시 사는데 세계가 캐나다같이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7. 그런덴
'20.3.4 10:09 AM (73.182.xxx.146)걍 평상시 생활이 자.가.격.리.죠 ㅋ
8. ㅇ
'20.3.4 10:13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미국에서 좀 한가로운 도시에 살았는데 눈이온날 얘네들의 본모습을 봐버렸죠
길바닥이 난리도 그난리가 ~
서로 먼저가려고 차가 뒤엉켰는데~
여유라고는~
울나라 생각이 간절하드만요9. ...
'20.3.4 10:16 AM (152.99.xxx.164)인간의 본성이죠
뉴욕 가보세요. 서울 저리가라예요.
운전매너 개나줘버려 입니다.10. 시드니도
'20.3.4 10:17 A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전철 북쪽라인 동네 몇년 살았는데 애들 등하교시간 외에는 사람 보기 힘들더라구요
처음엔 적응안되서 대낮에도 무섭기까지 함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매사가 그렇겠지만.11. ㅇㅇ
'20.3.4 10:25 AM (23.16.xxx.116)옛날 밴쿠버 여유로웠는데 지금 밴쿠버는 점점 날카로운 사람들이 많아지네요.
이민자들이 많아 그런지 운전스타일도 한국과 별 다르지 않고 집들도 하이라이즈 콘도로 작고 높게 지어지고요.12. 음..
'20.3.4 10:44 AM (14.34.xxx.144)미국에서 조금 아주 조금 지내보니까
집에 사람오는것도 그~렇게 좋더라구요.
인간이 그러우니까 인간에 대한 애정이 생기더라구요.
미국에서 지인들이랑 대화할때
이런말해요.
한국에저 저런인간이랑 가까이하지도 않고 사람 취급도 안했을텐데~~
지금은 사람이 귀하니까
그냥 넘어가게 된다~13. ..
'20.3.4 10:4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인구밀집으로 인해 얻는 이득은 생각 안하나봐요.
인구가 적어서 모든 게 너무 멀리 있고, 각종 편의시설과 병원도 몇 개 없고,
생각만 해도 불편해요.
사람들이 왜 대도시나 서울로 몰려들겠어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걸로는 만족할 수 없는 거죠.14. ~~~
'20.3.4 11:26 AM (24.137.xxx.13)인간이 그리워서 그렇다고 봅니다
마트서도 캐셔랑 어찌나 얘기를 하는지
뒷사람 줄선거 신경도 안쓰고.
부대끼면 스트레스받고
없으면 그리운게
바로 인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