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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애가 바라는게 뭘까요?

~~ 조회수 : 3,636
작성일 : 2020-03-04 05:11:53
엄마 말고 자기가 혼자 다 알아서 한대요.
계속 그러다가 결정의 순간 엄마 찾고 난리법석
그래서 어쩔까 어떻해? 하니 제가 그냥해 이러면
결정후엔 엄마말들어 인생 망했대요.
책임지라고
그러니 이제는 앞으로 모든일은 혼자 결정 하거라 어른이고 취직도 있고 결혼도~
그러고 나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제가 아들녀석이 욕까지 했거든요.

웃긴건 엄마가 필요하다고,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다나요. 그럼 듣고 최종 결정 니가하고 원망마
했더니 것도 아니랍니다. 어쩌란거죠?
IP : 175.223.xxx.2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
    '20.3.4 5:21 AM (211.193.xxx.134)

    아프네요
    자기가 결정하면
    책임도 자기가
    져야되는 것부터
    배워야겠네요

  • 2. 비전문가
    '20.3.4 5:24 AM (183.108.xxx.200)

    자신의 선택에 신뢰감이 없어서,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에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자존심이 엄청 세다고 말을 하지만, 열등감이 강한, 고집이 센 성격일것 같은데요,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긍정적인 결과에는 엄청 생색을 내고, 부정적인 결과에는 타인의 탓으로 돌리면서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아들이 도움을 청하면, '너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니? 니 생각은 어떤데?'라고 아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원글님은 답을 주지 마세요.
    스스로 결정을 하고 자신이 결정한 것에 좌절을 경험하면서 책임을 지는 것을 학습해야 돼요.

  • 3. ...
    '20.3.4 5:35 AM (67.161.xxx.47) - 삭제된댓글

    아주 명확하게 자신이 결정하고 실패해서 그 실패를 직시하는 경험이 한번은 있어야 합니다. 작은 실패와 반추의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예를 들어, 뭘 하겠다고 말로 쉽게 나대면 비용을 지원해주고 대신 성과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분석/보고를 해보라고 하세요. 회사에서 하듯이요. 아직은 어린 듯 한데, 이게 어떤 터닝 포인트를 미리 경험하지 않으면 추후에 너무 큰 일에서 실패하고(취업, 시험 등) 겪어내는데 꽤 오래걸릴 수도 있어요. 어쨌든 어느 시점에는 엄마 탓 없이 아드님이 자기만의 실패를 경험하긴 할텐데, 그 부작용을 좀 최소화 해야 아이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이 덜 하겠죠...건승을 빕니다!

  • 4. ..
    '20.3.4 5:42 AM (112.170.xxx.23)

    그냥 성격이 저런거 같은데요

  • 5. 원글님
    '20.3.4 5:46 A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혹시 이분?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54990&page=1&searchType=sear...

  • 6. ....
    '20.3.4 5:47 AM (182.209.xxx.180)

    니가 애냐?그러세요.
    징징이 응석받이네요.

  • 7. 안좋은
    '20.3.4 6:09 AM (120.142.xxx.209)

    버릇이네요
    어자피 모든것앤 후회가 있는데 평생 안착만 할지도 모르니
    따끔이 말하세요
    선택한것이 책임을 지라고요 남탓말고
    넌 어자피 뭘 택해도 남탓하고 미련을 가질테니 나에게 묻고 내 탐사라고 하세요

  • 8. ....
    '20.3.4 6:22 AM (180.68.xxx.100)

    책임회피형인 거죠.
    엄마가 선을 그으새요.

  • 9. 분명하게
    '20.3.4 7:04 AM (14.40.xxx.143)

    조언을 요구할 때는 명확하게 짚어주세요
    네가 물어보니 대답해주마 선택은 네가 스스로 하는거고 책임도 네가 져야하는거다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말하면 조언해주마
    아니면 말고!
    나중에 울고불고 엄마 탓하면 냉정하게 모른 척하세요
    비난받아도 동요마세요
    그것이 아들이 사회나가면 당연히 받는 대접일겁니다

  • 10. ....
    '20.3.4 7:20 AM (223.62.xxx.18)

    원글님이 원하는 건 뭘까요.
    좋은 해결책? 그냥 하소연?
    오늘도 좋은 답들을 얻었지만 변하는 건 1도 없이
    이 글은 쏠랑 지우고 또 오늘밤이나 내일쯤 똑같은 글을 쓰겠죠.
    아니... 애가 중학생일 때부터 대학 신입생일 때까지 같은 글을 계속 쓰시면 어쩌라는 겁니까. 원글님은 82 사람들의 에너지를 뱀파이어처럼 일방적으로 빨아 가고 있어요.
    그걸로 하루 살고, 그리고 또 오는 거죠.

    얘 누나 있죠. 손 매일 몇 시간씩 씻는 애.
    그 애 얘기로 몇 년 쓰시더니 요즘은 좀 괜찮은가요.
    괜찮으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그 애 얘기 쓸 땐 글도 길게 쓰시고 알아들을 수 있게 쓰셨었던 원글님이
    갈수록 앞뒤 다 떼고 가족이 나만 본다, 나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휴
    요 정도 글을 쓰고 뚝 끊어지는 걸 보면
    여기서 제일 아픈 사람은 원글님인 것 같기도 해서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누구보다도 원글님이 제일 아픈 건지도 몰라요.
    병원은 가다 말다 하지 마시고 꼭... 믿고 오래 다녀 보세요.

  • 11. 투덜이스머프
    '20.3.4 8:09 AM (121.134.xxx.182)

    '엄마의 많은 지식과 경험'으로 보니
    자식이 엄마를 존중하지 않을때 도와주는건 자식망치는 거라고 판단됐다고 말해야죠.
    조언 가능, 결정은 네가

  • 12. ...
    '20.3.4 8:25 A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그러니 아직 애죠
    혼자서 할 능력은 안되니 엄마 찾았다가
    해놓고 잘못되면 책임지는 것도 못하니 엄마탓
    아직 애라서 그런거니 하나씩 가르치세요
    어른이 된다는 것, 자기 일은 자기가 결정하는 것, 결과는 내가 책임지는 것, 시행착오 통해 배우면 된다는 것

  • 13. 저 223.62
    '20.3.5 1:37 AM (110.70.xxx.37)

    223.62 벌레이죠? 잡는 방법 없을까요?
    왜 일상 글에 악플달죠?
    이봐요 여기는 82쿡 요리하고 아이 키우는
    곳이에요. 당연 애들일 물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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