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신이 있는걸지도 모르겠어요
하루는 바람쐬러 인천 차이나타운 앞에있는 호텔에 갔어요
차이나타운 이랑 신포시장 구경도할겸 갔죠
그런데 잠자리가 바뀌니 쉽사리 잠이오지 않아서
남편이랑 애가 자니까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려고 커텐을 치고 저는 커텐 바깥쪽에 앉아서 아무생각없이 계속 바다를 봤어요
꽤 늦게까지 앉아있었는데 새벽 4시인가 5시인가 동틀때쯤에 잠들었는데요
제가 귀신꿈은 꾸지도 않고 무서운꿈은 잘 꾸지도 않는데
살다살다 너무 무서운귀신이 나오는 꿈을 꿨거든요
악령같은 느낌이었어요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아 여기는 뭔가 터가 안좋은가보다 하고 찜찜했는데 다신 안가야지 하고 안가고있어요
1년뒤쯤인가 지도로 봤는데 거기가 인천항 코앞이더라고요?
아 그래서그런꿈을 꾼건가 싶은게요
소설 읽으면 1960년쯤 인천항에서 지방에서 온 노동자들이 먹고살기위해서 선택하는 마지막 막노동으로 인천항에서 일하는게 나오는데 개죽음 당하거든요...일하다 쓰러져도 장례도 잘 못치르고요 일하다 물에빠져 죽고요..그런게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로 나오는데..
억울하게 죽는사람이 많았어서 악령이란게 있는건가 싶은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 살던집에서는 모퉁이에 40대후반 50대초정도 되는 마른 아저씨가 서있는 느낌이 가끔 있었거든요
아무튼...귀신이 있긴한거 같아요 본적은 없지만요
1. 일본인 정신
'20.3.4 1:53 AM (121.190.xxx.9)네.. 일본인의 정신을 가진분 얘기 잘 들었습니다..
2. ..
'20.3.4 1:54 AM (202.150.xxx.109) - 삭제된댓글오.. 흥미로워요
3. .....
'20.3.4 1:54 AM (114.108.xxx.104)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시기 바랍니다.
4. ...
'20.3.4 1:55 AM (59.15.xxx.152)그 호텔 지금 영업 안해요...ㅎㄷㄷ
거기가 인천상륙작전 했던 곳 아닌지?5. ...
'20.3.4 1:55 AM (108.41.xxx.160)육체가 소멸하면 남는 거죠.
나쁜 귀신 중에서도 가장 제도하기 힘든 게 사람 착취했던 사이비 교주 영이라고 합니다.6. 헉
'20.3.4 1:56 AM (110.70.xxx.215)저도 모퉁이에 서있는 귀신을
진짜로 본적 있는데..
것두 대낮에.
사람의 피부색이 아니라
보랏빛? 피부에
반투명했어요.7. ㅇㅇ
'20.3.4 2:02 AM (178.162.xxx.161) - 삭제된댓글저는 귀신은 본 적 없고
가끔 집에서 밤에 여자울음소리가 들려요.
지금은 안 그런데 몇달전에요.
좀 안 좋게 돌아가신 주변분 있는데 그 분인가? 그런 생각 해요8. 귀신은
'20.3.4 2:38 AM (211.193.xxx.134)허한 맘속에 있어요
9. 음
'20.3.4 2:40 AM (112.151.xxx.27)마음이 여리신듯..
10. 귀신이
'20.3.4 5:43 AM (50.193.xxx.241)느껴져도 관심을 꺼버리면 느낌도 많이 희석되고 사라집니다.
관심을 주는 만큼 안테나도 더 세워져서 라디오 주파수가 더 잘 맞춰지는 거죠.11. xyz
'20.3.4 5:56 AM (216.66.xxx.79)대학 1학년 기숙사 생활할 때, 하루는 자는데 창문 아래쪽에 앙상한 손들만 붙어 있었는데
나중에 들으니 625때 그 곳에서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고.
귀신은 없는 것 같은데 몇 번의 경험으로 있는 것 같기도하고.12. ㅇ
'20.3.4 7:44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귀신은 믿는 사람에겐 있고
안믿는 사람에겐 없다고 하는데
저도 그 말에 동의해요. 전 없다고 생각해요.13. 헐랭이종교인
'20.3.4 8:15 AM (121.134.xxx.182)귀신이 있다면
신도 정확히 계시겠죠?
그럼 정통파에 투자하렵니다14. ,,
'20.3.4 9:24 AM (70.187.xxx.9)믿는 사람들에겐 존재한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