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라는 제도라는게 참
결혼제도 누가 만들었는지 ,의도가 뭔지 싶어요
결혼 10년차
애정은 없지만 그렇다고
남 주기는 싫네요
꾸역꾸역 웃어주고 상대하지만요
이래서 여자가 특히 경제적 독립 할수 있는 여건이 꼭 필요하다고 봐요
결혼하니 절실히 느껴요
남자들도 사회적 시선 ,내 아이 키워줄 여자니까
꾹 참고 살겠죠?
가끔 서로 죽고 못사는 부부들 보면
저게 진심인가 싶어요
1. 그런 부부
'20.3.4 1:27 AM (1.238.xxx.192)있더라구요 축복이죠
서로에게 좋은 사람들...2. ..
'20.3.4 1:29 AM (49.169.xxx.133)결혼 10년차가 젤 그래요. 그러다가 나아집니다.
3. Mmmm
'20.3.4 1:31 AM (70.106.xxx.240)결혼제도는요..
서로 사랑만 하며 살기엔 요새 너무 길어요.
옛날같이 육십만 되어도 오래 살았다고 환갑잔치 해주던 시절이나
중세시대같이 평균수명 40살이던 시대에나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하고 사는게 가능한거죠
요즘은.. 삼십대에 결혼해도 40년이상 같이 살아야 하는데
서로 싫증 잘 안나는 성격이라던지
뭐 서로 유혹이 전혀 없는 상황이면 가능하죠.
남자들이야 사회생활 하면 알게모르게 크고 작은 바람 엄청 피며 해소한다지만.
미국은 단순히 사랑 식어서 이혼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요.
결혼을 워낙들 일찍 하기도 하지만 (20대중반)
서로 오십즈음 되면 애들 고등학교만 가도 새살림 차리고 이혼.
한국은 .. 남자 바람 한두번 피는거야 뭐 눈감고 성매매는 바람으로도 안치고
같이 살다보니 노년까지 살고. 그러다보면 가족같이 무덤덤 사는걸 숱하게 봐요.4. 제발
'20.3.4 1:47 AM (124.5.xxx.148)80년대생 이혼사유 대부분이 육아랍니다.
힘들다 같이하자 징징
나도 힘들어 징징
그러다 이혼이래요.
지 한몸 건사도 어려운 인간은 결혼하지 말기를...5. 그르게
'20.3.4 2:39 AM (58.236.xxx.195)안좋은 점 등 민낯을 가장 가까이서 속속들이 보여진다는게
혼란스럽게 하죠.6. 에구
'20.3.4 5:58 AM (120.142.xxx.209)초심을 생걱하세요
왜 결혼했어요???
저흰 25년 넘어도 둘이 알콩달콩 위하고 살아요
그러려고 결혼한거고 함께 사는거니까요7. 여러 사람 사랑이
'20.3.4 8:25 AM (110.70.xxx.72) - 삭제된댓글가능하시다는 분들 사랑이 참 쉬운가봐요
전 한 사람 깊이 사랑하는데도 힘 달리는데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약점과 강점이 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 그 사람에게 좋을지
일상의 사소한 일부터 같이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돕고
무수히 다투고 대화하고
한 사람한테 올인해도 어러운게 사랑이던데
그래서 전 한 명으로 아주 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