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일에도 충격이 오래 갑니다
이런저런 사람이 많으니 안 좋은 사람도 만날 수 있는 건데
거절은 하지만 뒤이어 이런 사람은 왜 있을까?
왜 이런 사람을 만나야 했을까 하는..
중요치 않은 걱정으로 마음에서 걸러내는 시간이
다른 사람에 비해 오래 걸려요
친구와 같이 한 이중인격자를 겪었는데 친구는 바로 잊고 잘 지냈지만
전 몇 달을 밥을 잘 못 먹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어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그 일이 일주일 가까이 생각이 나고 잠을 잘 못 자요
완벽한 환경에서 좋은 일들만 경험한 공주도 아니고
촉이 좋은 편이라 안 좋은 일을 잘 넘기고는 하는데
속으로 혼자 오래 앓는다고 해야하나요..
좀 빨리 털어버리고 싶은데 어떤 노력과 생각을 하면 될까요?
독서와 기도 등 개인적인 노력을 많이 했지만 여전히 어려워요
1. 항우울제
'20.3.4 12:59 AM (49.196.xxx.250)우울증 증상 중에 과거일 곱씹는 것이 있어요.
뇌가 고장나서, 감정부분하는 부분이 과열된 상태라 감기처럼 도돌이표 찍는 거니까요 .
오메가3, 은행, 비타민 비 같은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병원가시면 더 좋고요2. 아무것도아니다
'20.3.4 1:06 AM (39.7.xxx.175)저도 그래요
중요한 건 난 왜 그럴까 나로 문제를 국한시키지 말고
내 성격을 이해하는 거예요
소심한 면이 있지만 그런 반면 의외로 쿨한 부분도 있을 거예요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아무것도 아니려면 나는 이런 사람이니 저런 사람하곤 안 맞고 이런 면의 해소가 오래 걸린다 라는 걸 지도처럼 새겨두는 거죠
촉이 좋은 건 그만큼 나를 방어하려는 의지가 강한 거죠
직감대로 믿고 나머지는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떠난 사람보다 비할 수 없이 중한 건 나의 시간이랍니다
유한하고 연약해 내가 돌봐야하는 나와 나의 시간들요3. ..
'20.3.4 1:11 AM (202.150.xxx.109) - 삭제된댓글이중인격자를 현실에서 겪고나면..... 저라도 인간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서 다른 사람 만나기가 힘들것 같은데요...
4. 저도요
'20.3.4 1:14 AM (1.225.xxx.117)밖으로 화를 다발산하지못하고
그릇은 작은데 자꾸 참으니 화가 마음속에 쌓이는것같아요
나는 그릇이 이정도구나 인정하고
속으로 욕하고 저주하고
그런 나를 혐오하지않으니
좀 이겨내기가 쉬워지는듯해요5. 음
'20.3.4 1:36 AM (218.238.xxx.2)죄송합니다만 시간여유가 많으신가봅니다..
바쁘고 정신없으면 곱씹을 시간조차 없어요 ..6. ..
'20.3.4 1:55 AM (202.150.xxx.109) - 삭제된댓글218.238 존나 바빠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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