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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분 질문좀 받아주세요

2k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20-03-03 20:47:42
오늘 남편과 산책을 하는데 길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나 저와 남편 다리에 몸을 막 부비더라구요 고양이가 배고파 그러나보다 담부터는 주머니에 사료좀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남편과 얘기하고 걷는데 고양이가 저희보다 더 빨리 뛰다시피 걷더니 저희가는길을 가로막고 못가게 한뒤 발라당 눕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걸음을 멈추면 또다시 몸을 부비대고.. 어러기를 근 백미터가량 한듯해요 부비고 뛰어와 길 가로막고.. 처음보는 고양이인데 저희를 다른사람과 착각해서 그런건지 배고파서 먹이달라고 애교떠는건지..
IP : 211.246.xxx.21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사간택?
    '20.3.3 8:48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나를 데려가서 키워라

  • 2. 나무
    '20.3.3 8:49 PM (183.98.xxx.210)

    그 고양이 님 부부 집사로 간택한거에요.

    평소 몰래 님 부부를 관찰했었나봅니다. 나좀 데려가서 키워달라고 계속 애교 부리는겁니다.

  • 3. 88
    '20.3.3 8:53 PM (211.245.xxx.15)

    집사 간택요.

  • 4. ㅇㅇ
    '20.3.3 8:5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날 데려가라?ㅎㅎㅎ

  • 5. ...........
    '20.3.3 8:54 PM (211.109.xxx.231)

    글만 읽어도 너무 귀여워요!!

  • 6. ......
    '20.3.3 8:55 PM (106.102.xxx.76)

    그녀석이 님네 부부가 진짜맘에들었나봐요
    흔치않아요
    담에 사료랑 물좀주세요
    그러다친해지면 박스에담겨ㅕ 집에옴 ㅋㅋㅋ

  • 7. 호수풍경
    '20.3.3 8:57 PM (182.231.xxx.168)

    윗분들 말이 맞구요...
    아마 임신냥일수도 있어요...
    새끼 가지면 필사적으로 매달린다고 하더라구요...
    데려다 키우는건 어려워도 다음에 만나면 캔이라도 주시면 감읍할따름이겠나이다....
    요즘은 편의점에도 냥이 캔 있구요...
    없으면 개들 먹는 시저인가 그런캔도 괜찮아요...
    닭이나 참치 뭐 그런쪽은...
    뚜껑으로 좀 잘게 잘라?주시면 잘 먹어요...
    냥이들이 잘라먹는게 힘들어서요...

  • 8.
    '20.3.3 9:04 PM (223.62.xxx.145)

    출산 임박한 임신냥
    집사로 간택됐네요
    계속 쫓아 다닐겁니다

  • 9. ...
    '20.3.3 9:12 PM (218.237.xxx.60)

    나 이쁘지 않아요? 나 귀엽지 않아요? 이런 뜻입니다

  • 10. 그정도면
    '20.3.3 9:13 PM (180.68.xxx.158)

    출산 임박 임신냥일수 있어요.
    영리한 애들은
    사는게 너무 척박하니까
    몸 풀만한곳 간택하더라구요.
    저희 사무실에도
    쥐잡이로 위장취업하더니
    몸푼 엄마냥 있어요.
    그 아가들 제가 다 키워서
    애미랑 다 좋은 집사 택해서 입양 보냈어요

  • 11. ......
    '20.3.3 9:13 PM (117.111.xxx.251)

    ㄴ 쥐잡이 위장취업 ㅋㅋ

  • 12. 너찜
    '20.3.3 9:18 PM (218.154.xxx.140)

    너 오늘부터 내집사 해라냥~

  • 13. 나 델꼬가랑
    '20.3.3 9:23 PM (114.203.xxx.61)

    아닐까요ㅜ
    제가키우는 놈도ㅜ안그런데
    아파트 어떤냥이가ㅜ세상에 비비고..앉앗더니 무릎위로올라와 꾹꾹이를ㅜㅜ
    겨우 때어놓고. 왔는데 며칠뒤가봤더니 ㅜ없어요
    영영.ㅜ안뵈는게~;
    온몸 부스럼같은게 있엇고..기침을 하늰걸로..봐서는ㅜ아마도~;
    지금도 생각나요ㅜ

  • 14. ㄴㄴ
    '20.3.3 9:24 PM (211.43.xxx.89)

    임신한 냥이란 말에 더 신빙성이 있네요.
    임신하면 불안해서 의존할 곳이나 사람을 찾는대요.
    우리집 데면데면한 첫째가 출산할 무렵되니 그렇게 우릴 따르더라구요.
    출산 임박하니 봐 달라고 왔다갔다하고..
    그 첫째가 낳은 우리집 애들이 이제 곧 18살이 되네요.ㅜㅜ

  • 15. 원글
    '20.3.3 9:35 PM (211.246.xxx.218)

    오늘 걸었던 산책로는 평소 잘 안다니던 길이라서 저희를 관찰하진 않았을꺼같구요.. 산책로에 다른사람들도 간간히 보였는데 우리부부한테만 그러더라구요.. 평소 제가 유기견봉사는 가끔하는데 고양이는 만져본적도 없는데 동물좋아하는걸 고양이눈에도 보였나보네요..

  • 16. 집사 간택 :)
    '20.3.3 9:38 PM (125.184.xxx.67)

    우리 첫째가 그렇게 우리 집에 와서 지금 공주 대접 받고 있어요. 임신은 안 하심. 원래 사람을 좋아하긴 했어요.
    개들 산책하면 계속 냐옹냐옹 따라와서 사람들이 수군거리게 만들고 ㅋ

    입양 한번 생각해보세요.
    만지는 거랑 안고 잡는 거랑은 다른 문제니까 케이지 같은 거 잘 준비하시고요

  • 17. ...
    '20.3.3 10:15 PM (123.215.xxx.184)

    길냥이 수명은 2년이지만 길냥이가 집냥이가 되는 순간 그 수명이 10배로 늘어나 20년이 됩니다. 임신한 냥이일 수도 있지만 유기된 냥이일 수도 있고 어떤 경우라도 확실한 사실은 그 녀석이 원글님 부부를 가족으로 정했다는 것. 꼭 이동장 준비하셔서 얼른 업어오시고 대대손손 큰 복 받으세요!

  • 18. 또마띠또
    '20.3.3 10:40 PM (112.151.xxx.95)

    https://youtu.be/I4OxuWwUqMk

    이렇게 말이죠?? 나를 데려가라는 뜻

  • 19. ...
    '20.3.3 11:01 PM (175.117.xxx.166)

    길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한데 목숨걸고 그렇게 하는것은 길생활이 힘들고 지쳐 나좀데려가 달라는 간절한...표현이예요. 날씨가 포근했다 추워지니 힘들었나봐요. 임신냥일수도 있구요...

  • 20. 애들엄마들
    '20.3.3 11:28 PM (124.56.xxx.204)

    데려다 키우세요 ^^ 부럽네요 전 세마리 키우는데 한번도 간택 받아보지 못했어요 흑흑흑

  • 21. ㅇㅇㄹ
    '20.3.4 12:23 AM (49.196.xxx.250)

    아주 까칠한 냥이 키우는 데 배가 많이 고플 때만 그런 행동 하는 것 같아요

  • 22. 원글
    '20.3.4 8:39 AM (175.223.xxx.42)

    유튜브 올려주신분ㅋㅋ
    맞아요 딱 저랬어요 ㅋㅋ
    임신냥일수 있는거군요ㅠ
    귀보니 중성화표시 없긴 하드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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