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늘 엄마는 나를 안좋아 한다 생각했는데

Y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20-03-03 19:58:36
늘 엄마는 날 안좋아하는거 같다


늘 느꼈어요 첫째인데... 엄마는 날 귀찮아하고 안좋아하는거 같은데


그러면 안되니 책임감으로 나를 키우고 있는거 같다


막연하게 엄마는 나를 안좋아한다 혼자 느끼고 있었는데


지금 커서 생각해보니 엄마는 저랑 안맞고 첫째로서 눈에 안찼는데 책임감으로 안그런척 하신거 같아요


저는 어릴때 뭣도 모르고 엄마가 힘든거 같으니 내가 잘되야지 엄마 기쁘게 해줘야지 이생각만 하고 살았구요..





근데ㅜ제가 첫째에게 그러네요


첫째에게 만족을 늘 못하고 전 혼내기도 더 많이 하고... 안그래야지 하는데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데 뭔가 참 안맞아요...

아이에게 한없이 다정한 저였는데 왜 이리 아이에게 화를 내고

인내심이 없어질까요
IP : 61.98.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담
    '20.3.3 8:00 PM (104.200.xxx.100) - 삭제된댓글

    받으시면 좋겠어요.
    님 내면의 문제니까요.
    좋은 상담가여야 해요.

  • 2. ㅡㅡ
    '20.3.3 8:01 PM (211.178.xxx.187)

    아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군요

  • 3.
    '20.3.3 8:01 PM (211.243.xxx.238)

    안그러심 좋겠어요
    자식이 부모 맘에 차야한다는건
    자식입장에서 불공정하달까요
    유전자 부모가 주었는데요
    그냥 내자식이니까 무조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4.
    '20.3.3 8:01 PM (210.99.xxx.244)

    첫애는 기대가 커서 실망도 커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어요ㅠ

  • 5. 첫째여서가
    '20.3.3 8:12 PM (182.215.xxx.201)

    첫째여서가 아니라
    원글님이 받아보지 못하셔서
    아이에게도 그렇게 하는 게 아닐까요...

    관심은 말로 행동으로 자꾸 표현하면
    더 깊어지고 풍부해집니다.
    억지로라도 이것저것 다 예쁘다 해보세요.

  • 6. 첫째여서가
    '20.3.3 8:15 PM (182.215.xxx.201)

    저는 엄마랑 참 안맞고...
    어떤 면에서는 서로 필요로 하지 않아서 맞을 수도...ㅎ
    어쨌든 엄마한테서 싫었던 거
    애들한테 안하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좀 나옵니다...ㅎㅎㅎ 아이고...ㅠㅠ
    자꾸 고치려고 해요.

    이제 나도 어른이 되었고
    주도권을 갖고 있으니
    나와 아이의 관계는
    내가 새롭게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7. ㅁㅁㅁㅁ
    '20.3.3 8:32 PM (119.70.xxx.213)

    둘째가 생기면 다들 그렇더라구요..

  • 8. 슬픔
    '20.3.3 8:47 PM (58.121.xxx.69)

    대부분 둘째 생기면 첫애를 큰 애 취급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둘째에게는 기준이 낮아요

    제 친구가 자기는 100점 맞아와도 엄마가 그냥 그냥
    동생이 80점만 맞아와도 그렇게 좋아하셨대요

    대학도 친구가 더 좋은 곳 갔는데
    친구동생이 대학가니 너무 좋아하셨다고
    서운하다 하더라구요

    저희집같은 경우 제가 둘째인데
    저희집은 좀 다르다할까 ㅜㅜ
    제가 너무 오빠에 비해 처져서 그냥 포기? 한 케이스
    기대란게 없으셨어요

  • 9. 대체로 그래요
    '20.3.3 8:4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첫째한테요.
    사랑하긴 하는데
    더 휘두르려고 하고. 더 부딪히고
    더 존중하는데. 더 집착하고
    좀 모순적으로 대하더라구요.

    걍 첫째라 그런가 보다 해요.
    절 엄청 사랑하긴 하시는데
    많이 갈등하는 만큼 더 불편한거죠

  • 10. 공감
    '20.3.4 4:18 AM (180.231.xxx.217)

    님...제 마음이랑 많이 비슷해요...놀랄정도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411 로드샵 립스틱 조심문구 1 크리스티나7.. 2020/05/07 2,058
1071410 피자 1EA 는 한판 인가요 한조각 인가요? 5 ^^ 2020/05/07 2,376
1071409 얇은 원단으로 된 천마스크로 등교 괜찮을까요? 4 천마스크 2020/05/07 1,754
1071408 사주 얼만큼 믿으세요? 11 ... 2020/05/07 4,604
1071407 단독] 지적장애 중학생 집단 폭행.."축구공처럼 찼다&.. 24 아이고 2020/05/07 3,635
1071406 아고다 예약 취소와 관련되어 질문드립니다 4 .. 2020/05/07 753
1071405 한국인 거 좀 안밝히고 도와주면 안될까? 일본의 속마음 10 ㅇㅇ 2020/05/07 5,939
1071404 ‘유령수술살인’을 멈추기 위해 ‘성형사망’ 피해자 숫자를 파악해.. 18 마룬5 2020/05/07 4,540
1071403 인복 많으신 분들 부럽네요 4 ... 2020/05/07 2,798
1071402 뭔가 마실걸 사는걸 좋아하는데요 8 ㅇㅇ 2020/05/07 1,896
1071401 사업은 네트웍인가요? 김건희하고도 인맥이 있네요. 월향 2 역시 2020/05/07 1,536
1071400 교육부 선택등교 고려중이라네요 8 ㄷㅇ 2020/05/07 4,119
1071399 살빼는 약이요.. 6 .. 2020/05/07 1,869
1071398 용산 지역감염 확진자 동선 11 XOXO 2020/05/07 6,258
1071397 금이 없으면 결혼이 힘든가요? 26 쇠금 2020/05/06 5,720
1071396 일본은 지금도 투표시 후보자 이름과 정당, 직접 연필로 쓰나요~.. 3 .. 2020/05/06 919
1071395 보험 하나도 없으신분 3 고민 2020/05/06 2,394
1071394 펌 사과는 무슨 ㅡ 빙삼옹 1 2020/05/06 1,266
1071393 갑자기 트로트가 인기인 이유가 뭔가요 20 Oo 2020/05/06 4,260
1071392 2천만원으로 중고차 사기 괜찮을까요? 8 ㅇㅇ 2020/05/06 2,577
1071391 예민한 아랫집땜에 미칠거같아요 인터폰 너무 자주와요 ㅠㅠ 23 줄리안 2020/05/06 6,791
1071390 가슴 큰 게 콤플렉스인 분 계세요? 31 닉네임 2020/05/06 7,349
1071389 오메라스 압력솥 당근마켓에서 팔릴까요? 1 아이스블루 2020/05/06 687
1071388 학원에 재난기본소득 차감되는지 물어보는것 7 궁금이 2020/05/06 2,043
1071387 몸살이라 야채죽 끓였는데 맛이 없네요 12 아픈맘 2020/05/0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