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대 이상 되면 트로트를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될까요?

음..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20-03-03 13:03:43
어떤분의 글을 읽었는데
트로트가수들 공연가면
정말 노래를 잘한다더라구요.

노래도 잘하고 무대매너도 좋고 공연에 쏙~빠지게 된다고 하던데

제 나이 49살인데
이제는 더이상 사랑노래 즉 로맨틱한 노래는 못듣겠더라구요.
뭐랄까 로맨틱이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인지
노래가 흘러나오면 닭살이 돋더라는거죠.
(이건 한국노래나 외국노래도 마찬가지)

어릴적부터 락음악을 쭉~~들어와서인지
여전히 락음악을 제일 좋아하지만
락공연을 가면 나이를 잊고 같이 호흡하면서 방방 뛰다가
그다음날 무릎이 시큰거려서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지만
점점 음악을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이러다가 어느순간 트로트 공연을 접하게 된다면
저도 트로트에 빠질수도 있겠죠?

아직도 트로트음악은 정말 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거부감도 좀 생기기도 하구요.


어떤가요 50넘고 60넘으면
트로트 거부감이 없어지면서
어느순간 즐길수 있을까요?

취향이 나이들면 바뀔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나 트로트 안들었는데 나이들어서 듣는다~거나 거부감이 사라졌다거나
이런 경험이 있는 분~~~


코로나19, 마스크때문에 너무 난리를쳐서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다가 궁금증 하나 올려봅니다.



IP : 14.34.xxx.14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0.3.3 1:05 PM (110.70.xxx.178)

    전 원래 트로트를 안좋아했고
    지금도 안좋아해요.

    더 나이들어서 요양병원에 가면
    트로트만 듣게될까봐 걱정입니다.ㅜ

    50 ~60 은 팝을 듣고 성장한 세대여요.
    트로트 뿌리가 일본 엔카입니다.

  • 2. 아닐걸요
    '20.3.3 1:06 PM (110.70.xxx.57)

    저도 나이들어가는 중인데
    그리 확 바뀌지 않던데요

    아마 트롯트 좋아하시던 분들은
    젊으실적에 트롯트가 대중가요였던 그 시절 분들이 아닐까 싶어요

  • 3. ㅇㅇ
    '20.3.3 1:0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55세 그럴일 없을것 같네요

  • 4. 60대
    '20.3.3 1:08 PM (211.52.xxx.225)

    트로트 들으며 성장했는데 트로트 좋아하지 않아요. 자전거길에서 자전거탈때 트로트 크게 틀고 지나가도 싫어요

  • 5. 아뇨2
    '20.3.3 1:08 PM (183.96.xxx.55)

    저도 50대인데 트로트 안좋아해요.
    어릴때부터 할머니때문에 듣고 자랐는데도 제 감성은 아니구요.
    요즘 트로트가 대세라고해서 호불호가 바뀌진 않더라구요.

    전 트로트는 아니고 차라리 힙합이 더 좋아요.
    노래가 나이따라 가는건 아닌것 같고
    개개인의 감성인것 같아요.

  • 6. 아니죠
    '20.3.3 1:09 PM (223.38.xxx.100)

    들을 음악도 많고 원래 취향이라는게 있는데 굳이 트로트를 들을 일이야 있을까요? 저도 락, 재즈 볼 아하고 아직도 공연 많이 보러 다녀요. 근데 미스터 트롯 희망가보고 엄청 감동 받고 몇번이나 돌려보내곤 안 비밀. ㅋㅋ. 이런 장르라기보다 좋은 음악 듣고 감동 받은걸로 칠래요.

  • 7. ...
    '20.3.3 1:09 PM (119.64.xxx.92)

    말도 안 되죠
    50대 중반인데 트로트 소리만 들어도 돌아버릴 것 같고요
    우리 젊었을 때 음악들이 대부분 지금 들어보면 뽕기가 있었더라고요
    대놓고 트로트가 아니었더라도
    아마 그래서 트로트에 크게 거부감이 없을 수는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80년대 가요도 못 들어주겠더라고요
    예전엔 들었지만

  • 8. .....
    '20.3.3 1:10 PM (1.227.xxx.251)

    나이들면서 묵은나물무침 맛도 알게되고
    단팥빵,호박죽도 먹게되긴했지만
    생강은 아직도 싫어해요

    트로트는 생강하고 쭉 같이 갈거같아요
    들리면 참을순있지만 일부러는 찾아듣지않는.

  • 9. ..
    '20.3.3 1:11 PM (175.113.xxx.252)

    트로트가 솔직히 나쁘지는 않던데요.... 찾아서 듣지는 않지만 아버지 가요무대 같은거 보시면 그냥 보게 되던데요 ... 아직 50대 될려면 십년이상은 더 있어야 되지만..

  • 10. ....
    '20.3.3 1:11 PM (110.70.xxx.178)

    60초반만해도 중고딩시절 라디오에서 팝듣고 성장한 세대여요. 60중반부터 다른 것 같아요.

  • 11. 근데
    '20.3.3 1:16 PM (175.223.xxx.194) - 삭제된댓글

    왜 트롯은 굳이 나이를 따지는지??
    저도 트롯을 찾아듣진 않아요
    님이 좋다는 락음악을 어머 중년 아줌마가 왠 락음악을 들어? 하면 어떠신가요. 그냥 하나의 음악 장르 아니에요??
    전 트롯이나 요즘 아이돌 음악이나 비슷해요
    한곡 이상 들으면 귀아픔

  • 12.
    '20.3.3 1:17 PM (182.224.xxx.30)

    친정엄마 70대초반이신데
    트로트 싫어하세요
    예전에 나는 가수다 할때
    콘서트 다녀오시고 그러시더니
    미스트롯은 보셨냐니까
    트로트는 싫으시다고...
    평생 안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49인데 트로트 싫어요
    미스트롯이고 뭐고 트로트 리듬의 노래 안좋아해요
    락이나 발라드가 더 좋아요

  • 13. ...
    '20.3.3 1:18 PM (211.178.xxx.187)

    발라드나 락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잖아요?
    개인 취향이 있죠

    저도 트로트가 다 좋진 않아요....특히 요즘 인기 있는 송가인? 저는 그 목소리가 별로 땡기지 않아요
    저는 오히려 장윤정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신선해서 좋았었어요...
    그게 벌써 언젯적인가요...그때 트로트 좋다고 하면 다들 이상하게 볼 땐데
    그래도 장윤정은 좋았어요

    얼마 전 편애중계에서 본 중학생 전유진 양이 자기 노래를 발표한다면 팬이 되어줄 의향은 있어요

  • 14. ㅎㅎㅎㅎㅎ
    '20.3.3 1:19 PM (59.6.xxx.151)

    그럴리가?
    클래식에서 목포의 눈물까지 다양하게 듣는 사람입니다만
    나이 들어서 트로트가 좋아지진 않던데요
    목포의 눈물 콕 찍은 건 그때도 좋았던 곡 몇곡은 트로트여도 좋았다는 거고
    지금곡이나 옛날 곡이나 여전히 별로,,
    남편이 방송과 관계된 일 해서 요즘 인기인 프로 같이 한번 봤는데
    전 정말 취향 아니던데요
    음악 워낙 좋아해서 온갖 공연이 취미이자 유일한 사치지만 가보고 싶은 마음도 전혀요

  • 15.
    '20.3.3 1:1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유명한 트로트음악 흥얼거리긴 해도
    찾아서 일부러 듣진않아요
    제지인은 동갑인데 트로트만듣고 다니구요
    산에갈때 장윤정 메들리로 계속 틀고 가는데 진짜
    듣기싫다고 할슨도 없고 ㅠㅠ
    그애는 아마 어릴때도 트로트 좋아했을것 같아요

  • 16. 원글이
    '20.3.3 1:19 PM (14.34.xxx.144)

    80년대는 라디오에서 팝음악만 주로 틀었잖아요?
    그때 초중고때여서 진짜 쭉~~~팝송만 듣고 살았거든요.
    물론 80년에는 음악이 좀 다양해서 샹숑, 깐소네 이런것도 자주 접하고 듣고 했는데
    트로트는 안들었거든요.

    잘 안들었으면 익숙해지기 힘들까요?



    트로트가 나쁘다~라는것이 아니라
    나이들면 자연스럽게 즐길수 있게 되는 음악의 쟝르인지 알고싶어서요.

  • 17. 노우~
    '20.3.3 1:21 PM (1.177.xxx.11)

    저도 송가인 목소리도 싫어요.

    트로트라도 장윤정은 좋아하는데 그외는 다 별로...

  • 18.
    '20.3.3 1:22 PM (180.224.xxx.210)

    그건 아닌 듯 해요.

    전 십대 이십대에도 좋아하는 트로트곡 있었어요.
    팝 재즈 클래식 등등 음악이라면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 편견없이 트로트도 좋아했어요.

    보통 음악을 폭넓게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트로트도 좋아하는 듯 하고요.

    음악 편식이 심한 사람들 중에서 트로트 질색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19. ㅇㅇ
    '20.3.3 1:22 PM (175.207.xxx.116)

    저도 궁금했던 내용이에요

    트로트 오디션 중에 어느 여자분이
    무슨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는 좋더군요

    고속버스 휴게소 가면 들렸던 노래는 70대 되면 좋아지려나

  • 20. ..
    '20.3.3 1:23 PM (1.225.xxx.79) - 삭제된댓글

    bts 레드벨벳 아이유부터 클래식 팝 뉴에지 다 듣는 40대중반인데
    트롯 찾아듣진 않아도 싫지는 않아요
    노래가사가 젊은이들 사랑타령이 아니라
    인생이야기라 좋고 특히 되도않는 영어 안 섞여있어 좋아요
    나훈아공연보고 무릎을 꿇었어요 넘사벽. 으른의 음악

  • 21. 어후
    '20.3.3 1:24 PM (1.231.xxx.157)

    전 싫어요

    가요무대도 못보갰어요
    나이 먹어도 음악은 최신곡으로!

  • 22. 50살
    '20.3.3 1:24 PM (121.162.xxx.130)

    저 50 살인데 방탄도 귀에 안들어오고
    트로트도 시끄럽게 느껴져요ㅡ.ㅡ

  • 23. 80되시는 엄마
    '20.3.3 1:25 PM (1.238.xxx.39)

    패티김, 조영남, 이문세, 임지훈 노래 좋아하세요.
    나이와 취향은 큰 상관 없는듯요.
    젊을때 듣던 노래가 좋고 나이들어도 취향 맞는 노래가 있는거죠.
    성시경도 듣기 좋다고 하심.

  • 24. dd
    '20.3.3 1:25 PM (112.155.xxx.91)

    나이가 아니라 개개인의 감성이라는 말에 동의요. 54세, 팝들으며 성장했고 개인적으로 트로트 너무 질척거려서 질색이고 절대 안바뀔 것 같아요. 대신 나이들어갈수록, 지나치게 감상적인 노래는 듣기 싫어지고 - 본조비 같은-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의 노래가 더 땡기는 쪽으로 바뀌어가는 것 같아요. 엘튼존, 닐다이아몬드 같은 가수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좋구요.

  • 25. ..
    '20.3.3 1:26 PM (27.167.xxx.187)

    80넘은 엄마도 윤형주 송창식 좋아해요
    54세 저는 롹은 부활 들국화 발라드는 이문세 변진섭 들었고
    그보다 더 어릴땐 송골매 좋아했는데
    갑자기 트로트라니요???
    물론 트로트 중에도 좋아하는 곡들은 있죠. 심수봉 노래들.

  • 26. 원글이
    '20.3.3 1:26 PM (14.34.xxx.144)

    제가 트로트 폄하하는가 아닙니다.

    다만 동요를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좋아했고 따라부르고 하다가 시기를 지나면
    전혀 관심이 없어지듯이
    혹 트로트도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스윽~~~~~하고 들어오면
    듣게되고 따라부르고 즐기게 될까 싶어서요.


    저는 음악도, 영화도, 책도, 여행도 편식이 식해요. 왜냐하면
    취향이 명백하거든요.

    하지만 나이라는것이 취향도 넘어설 수 있는건가~하는 궁금증이 생겨서요.

  • 27. 어우
    '20.3.3 1:29 P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도 싫어요
    섹서폰 소리도 귀 아프고 그냥 트롯 자체가 소음으로 들릴뿐
    요즘 미스터 트롯도 귀가 아파서 안봐요

  • 28. 절대
    '20.3.3 1:33 PM (211.214.xxx.62)

    싫어요. 뽕삘.
    어릴때 듣고 자란 사람들은 좋아하는듯.

  • 29. 저도
    '20.3.3 1:34 PM (211.187.xxx.172)

    트로트 극형 50대 인데요.

    이번에 트롯 열풍을 보면서
    가수들도 시장이 작으니 안일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악 레벨만 만들어 그러런가 가사 멜로디 모두 좀 유치해서 그렇지 산경써서 만들면 나름 먹히겠단 생각을 했네요.
    트로트를 중국말로 부르니 너무나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또, 이찬원 같은 이쁜 젊은이가 내마음 별과같이 를 부르니 너무 예쁜데
    그 외는 기존 트롯 답습이라 별로 고요

  • 30.
    '20.3.3 1:37 PM (106.102.xxx.218)

    51세 인데 트로트는 전혀 좋아지지 않아요.
    힙합, 레게, 발라드, 팝, 가요가 여전히 좋아요.
    근데 얼마전에 동창들과 노래방 갔는데 모두 트로트를 부르는데 적응 안되더라구요. 흥도 안나고 ㅠㅠ

  • 31. ...
    '20.3.3 1:40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보통 10,20대때 즐겨듣던 음악을 중심으로 그취향이 평생 가죠. 시대트렌드가 트로트나 발라드였어도 자기가 관심없었으면 안듣는거구요.
    그 사춘기,스무살때의 취향에서 더 확장해서 다른장르도 다양하게 좋아지느냐 아니냐는 사람따라 다르죠.
    트롯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민요, 판소리좋아하는게 아니듯이..
    나이들면 청국장 홍어도 다 잘먹게되나요 같은 질문이네용..

  • 32. ..
    '20.3.3 1:41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보통 10,20대때 즐겨듣던 음악을 중심으로 그취향이 평생 가죠. 시대트렌드가 트로트나 발라드였어도 자기가 관심없었으면 안듣는거구요.
    그 사춘기,스무살때의 취향에서 더 확장해서 다른장르도 다양하게 좋아지느냐 아니냐는 사람따라 다르구요.
    트롯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민요, 판소리좋아하는게 아니듯이.. 나이들면 청국장 홍어도 다 잘먹게되나요 같은 질문이네용..

  • 33. ...
    '20.3.3 1:43 PM (1.253.xxx.54)

    보통 10,20대때 즐겨듣던 음악을 중심으로 그취향이 평생 가죠. 시대트렌드가 트로트나 발라드였어도 자기가 관심없었으면 안듣는거구요.
    그 사춘기,스무살때의 취향에서 더 확장해서 다른장르도 다양하게 좋아지느냐 아니냐는 사람따라 다르구요.
    트롯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민요, 판소리좋아하는게 아니듯이.. 나이들면 청국장 홍어도 좋아지게되나요 라고 묻는느낌ㅎ

  • 34. 나이들수록
    '20.3.3 1:44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취향이 더 안바뀌는것 같아요.
    노인분들은 그분이 젊었을때 트로트를 좋아했던거라 그런거고
    지금 50대가 트로트듣고 자란세대는 아니잖아요.
    모임있을때 분위기 띄우려고 한두곡 부르는거지.

  • 35. ...
    '20.3.3 1:4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발라드,락처럼 이따금 트롯 중에도 귀에 꽂히고 와닿는 노래가 있긴 해요. 하지만 일부일 뿐, 어릴 때 안 들어서 그런가 대체로 트롯은 영 별로예요. 고속도로 휴게소나 등산길 심지어 유람선에서조차 마구 틀어놓는 트롯은 정말 싫어요.

  • 36. 아뇨
    '20.3.3 1:46 PM (182.216.xxx.137)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나이들어도 여전히 별로예요
    요즘 유행하는 미스,미스터트롯 관심1도 없고..
    대유행하는 트롯 곡들만 좀 알아요
    트롯 가수들도 노래 아주 잘하더만요
    그런데 제 취향은 아닌듯요
    앞으로도 좋아하게 될것 같진 않아요~

  • 37. 케바케
    '20.3.3 1:5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 학창시절 본조비. 웸 좋아하고
    마돈나 좋아했는데요
    얼마전 미스터트롯 보니까 은근 재미있던데요
    영탁 의 막걸리 한잔.가사도 마음에 와닫고
    저도송가인 그저그렇지만
    미아리고개 가사는 지금보니 슬퍼지구요
    트롯은 서민들의 노래같아요
    직설적 유치 짬뽕이지만
    그게 바로 느껴지는거죠
    bts피땀눈물도 좋아합니다

  • 38. ㅇㅇㅇ
    '20.3.3 1:56 PM (120.142.xxx.123)

    선입견이 무섭고 교육이 무서운 느낌이 드네요. 어느 시대나 당대에 차별받은 문화가 있는데 트롯이 그런 거라 생각해요. 우리 무의식 어딘가에 하위문화로 남아있고 자신과 거리감을 두고 싶어하는 방어심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39. 저 윗분
    '20.3.3 2:08 PM (175.203.xxx.110)

    무슨 극혐씩이나..취향차이를 그렇게 폄하시키니 좋아요? 때론 발라드도 듣고 때론 감성깊은 발라드트롯도 듣고 때론 롹도 듣고 할 수 있죠..50중반인데 발라드.팝.듣다가 몇년전 복면가왕에 하현우 라젠카듣고 그 이후에 하현우 노래만 파다가 요즘 미트에서 임영웅노래 듣고 또 임영웅 노래만 듣고 있는데..다 개인취향과 세월따라 감성이 변하기도 하지 뭘 또 절대 안듣는다고 단호하기까지...

  • 40. ㅇㅇ
    '20.3.3 2:14 PM (73.83.xxx.104)

    폄하하는 건 아니고 정말 정말 너무 싫어요.
    음악이 좋아하는 장르 아니면 듣기 힘든 것 같아요.
    발라드 좋아하는 사람은 헤비메탈 싫어하듯이요.
    그런데 이런 똑같은 질문이 가끔 올라오네요.
    댓글은 싫어하는 사람들만 다는 것 같고요 ㅎㅎ

  • 41. 음..
    '20.3.3 2:26 PM (14.34.xxx.144)

    비슷한 질문 저도 몇번 봤는데요.

    진짜 나이가 취향을 넘어설 수 있는지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뭐랄까 좀 젊을때는 트로트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잖아요?

    나이드니까
    어른들도 더 많이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행사에 가다보면
    트로트를 접할 기회가 훨~씬 많이 생기게 되기에
    그러다보면 취향이 바뀔수도 있냐는거죠.

    20~30대에 트로트 10회들었다면

    50~60대에 트로트 100회를 듣게 되었을때

    서서히 스며들게 되냐는거죠.

  • 42. 45년생
    '20.3.3 2:32 PM (121.7.xxx.198)

    45년생 저희 어머니.. 트로트 너무나도 질색을 하고 싫어하십니다.
    많이 접한다고 좋아하게 된다면.. 저희 엄마 세대에서 훨씬 더 많이 접하셨었겠죠.
    그래도 저 어릴때도 어디선가 트로트 나오면 아 너무 진저리 치며 싫어하시더니.. 지금까지 너무 너무 싫어하십니다.
    저 스스로도 느끼길 나이 먹으니 본인의 원래 취향이 점점 더 굳어지고 견고해지지, 바뀌지는 않더군요.

  • 43. 68년생
    '20.3.3 2:34 PM (203.142.xxx.241)

    싫어합니다.

  • 44. 50~60대에
    '20.3.3 2:44 PM (175.211.xxx.106)

    대한 모욕입니다!
    50대로서...어릴때부터 소위 팝송이란걸 들어왔는데 롹, 재즈 특히 좋아하고 쟝르 구별없이 좋은 음악이면 다 듣지만..
    방탄을 비롯 아이돌...상업적이어서 싫어하고요,
    트롯은 더군다나 제겐 소음이예요.
    트롯 가수들의 화려한 의상조차도 내 시각을 오염시켜료.

  • 45. 트롯이
    '20.3.3 2:4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사랑들이 싫어하게된게
    고속도로음악 이미지때문인거 같아요
    싸구려 전자음악 반주에 멀미로 머리아픈데
    끝나지않는 트롯트 음악
    지금도 휴게소에내리면 무작위로들리는 싸구려음악
    마치 길거리 폰파는데
    크게틀어논 무작정음악소리가 악을쓰는것처럼
    소음으로들리는것과 같아요

  • 46.
    '20.3.3 3:15 PM (123.111.xxx.118)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전 오히려 성악곡들하고 클래식이 좋아지더라고요^^

  • 47. 싫어함
    '20.3.3 5:18 PM (221.149.xxx.183)

    트롯 아주 싫어합니다. 힙합과 클래식 좋아합니다. 락발라드, 징징 짜는 가요도 싫어해요. 50대임.

  • 48.
    '20.3.3 11:58 PM (211.34.xxx.223)

    저도 트롯 매우 싫어해요. 절대 좋아지지 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135 코로나 걸림 근육통 기침등 많이 심한가요? .. 2020/03/03 2,012
1045134 9년 지난 덴탈마스크 찾았습니다 19 보물발견 2020/03/03 4,159
1045133 결국 의료진 마스크도 문제생기네요. 이문덕 57 마스크대란 2020/03/03 3,579
1045132 작년에 미국 잡지 벌쳐랑 한 봉준호 감독 인터뷰 웃긴 부분 많아.. 4 벌쳐 2020/03/03 1,371
1045131 우리 동네 도서관 자랑-동네서점바로대출 8 .... 2020/03/03 1,251
1045130 갑자기 왜 조선족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시는 분에게 15 00 2020/03/03 1,378
1045129 아 이건 정말 어이없는데요? 결국 82 자게도 비슷하게 취약할텐.. 74 ㅡㅡ 2020/03/03 5,255
1045128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요. 9 ........ 2020/03/03 1,402
1045127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남편이름으로 1 두 개 떠요.. 2020/03/03 2,115
1045126 3/6일, 한국-베트남 비행기 전면금지 9 외교단절 2020/03/03 1,491
1045125 문재인은 왜 이렇게 '감수성'이란 말을 좋아하나요? 36 꾸미루미 2020/03/03 1,957
1045124 아이가 약을 왜 먹어야 하는지 묻는데 알려주어야 하나요? 8 소아정신과 2020/03/03 1,020
1045123 경북도지사는 참 존재감 없네요 10 .. 2020/03/03 2,040
1045122 평범한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할때 주의사항있을까요?? 8 평범한 2020/03/03 1,925
1045121 식당 가서 밥 먹고 싶어요. 6 엄마 2020/03/03 2,192
1045120 대구경찰, 정부지원 마스크 절도 5명 검거 6 ... 2020/03/03 1,157
1045119 [단독] 조선족 간병인 2명, 오명 벗고 헌신적인 간병 '훈훈'.. 5 뉴스 2020/03/03 2,213
1045118 아베 너 마져? 3 ㅁㅁ 2020/03/03 1,509
1045117 이 와중에..ㅠㅠ 7 이궁.. 2020/03/03 1,722
1045116 직접 만난 사람만 준다네요 4 ㄱㄱㄱ 2020/03/03 2,758
1045115 여성가족부는 뭐하나요 지금??면마스크라도 만들어야 해요. 19 1111 2020/03/03 1,972
1045114 경찰, ‘코로나19’ 소재불명자 6039명 중 5650명 확인... 3 !!! 2020/03/03 1,352
1045113 정봉주가 만든다던 열린 민주당 24 어찌 됐나요.. 2020/03/03 2,606
1045112 이와중에 아이보리자켓 잘 입을까요?? 4 2020/03/03 1,069
1045111 방법에서 조민수 의상 4 2020/03/03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