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청원 의원 '신천지 고문'설 진실은?

냄새가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20-03-03 10:26:35
https://www.youtube.com/watch?v=468TKB-GScY

(2016 CBS 보도)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가 여당 최고위인사에게 접근한 정황이 포착돼 신천지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놀랍게도 신천지의 구애를 받고 있는 인물은 새누리당의 8선 의원이자 친박계 좌장 격인 서청원 의원입니다.서청원 의원 측은 신천지 관련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지난 2013년 12월, 인천의 대형 찜질방 인스파월드를 사들였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임차인들과 임대차보증금 반환 문제로 법정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임차인들은 새로운 소유주인 신천지 측이 내야 할 임대차 보증금을 내주지 않고 있다며, 15억 6 천만 원 상당의 임대차보증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임차인 대표 김 아무개 씨는 지난 4월 법원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탄원서 내용 중에 서청원 의원이 거론됐습니다. 

 김 씨는 탄원서에서 “신천지가 임차인들의 보증금을 지불하지 않으려 용역들에게는 20억 원이란 거금을 주고 영세 상인들을 발로 짓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신천지교회 고문으로 있는 서청원 의원에게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임차인들은 또, "올해 1월 서청원 의원실을 방문했고, 관련 자료를 넘겨주면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억울함을 호소해달라고 요청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MG:1}과연 서 의원과 신천지 사이에는 모종의 관계가 존재하는 것일까? 
 CBS가 단독 입수한 신천지 관계자 녹취파일을 살펴보면 보다 분명해집니다. 
인스파월드 임차인 A씨와 신천지 건설부장 B씨 사이에 오간 대화내용 일붑니다. 


 [녹취 파일 중 일부] 
- A 씨 : 서청원 의원은 고문한지 몇 년 됐어요? 
- 신천지 건설부장 B : 몇 년 됐지. 확실한 날짜는 기억 못하지. 공개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도 아니고. 

 - A 씨 : 서청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되기 전부터 고문이었어요? 
 - 신천지 건설부장 B : 연도 상으로는 그럴거야. 

 - A 씨 : 서청원 의원은 자주와요? 
- 신천지 건설부장 B : 아니야. 별도로 만나는 장소가 있어 그분들은. 


신천지가 여당 유력인사인 서청원 의원에게 구애 작전을 벌인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3년 4월 13일 자로 작성된 신천지 '전국 청년회 정신교육' 대외비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는 '전국 청년회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 지원의 건'과 '신천지의 한나라당에 대한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위해 모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서청원 의원이 2003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었던 시기와 일치합니다. 
문건에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서청원 의원과의 만남을 주선한다는 내용과 서청원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 될 때까지의 전화, 인터넷 홍보 로드맵을 담았습니다. 

 그러나 서청원 의원 측은 신천지 관련설 일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의원실 관계자는 “서청원 의원은 화성의 한 교회 집사로 개신교 신자”라며, “신천지 고문으로 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IP : 112.167.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3 10:28 AM (223.171.xxx.28) - 삭제된댓글

    당연 반박하겠죠.

  • 2. 그린
    '20.3.3 10:30 AM (175.202.xxx.25)

    청원이 너는 천벌 받을거야.
    국정을 하겠다는 공인중의 공인이 일개 종파를 위한 고문이라니?
    정치 고만하고 사퇴해라.

  • 3. 고문이라..
    '20.3.3 10:33 A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저렇게 연결되는 군요

  • 4.
    '20.3.3 11:13 AM (116.121.xxx.92)

    대박이네요.
    저 인간 곱게 죽으면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4896 4살 강아지 이빨 흔들리는거 빼라는데 어떻게하는게 좋죠? 2 .... 2020/03/03 1,184
1044895 중국넘들 10 .. 2020/03/03 717
1044894 이만희 시계효과!! 8 ㅇㅇ 2020/03/03 2,572
1044893 50이면 생리하는 분들 18 ..... 2020/03/03 4,191
1044892 내용 지울게요 12 무명씨 2020/03/03 2,991
1044891 뉴욕 타임스, “박근혜 정부, 메르스 정보 공개 안해 국민 위험.. 7 지난기삽니다.. 2020/03/03 1,863
1044890 정말 변호사인지 확인하는방법이 있나요>? 6 dd 2020/03/03 1,273
1044889 시어머니가 저보고 불쌍하다고 하시네요..... 5 ㅈㄷ 2020/03/03 4,703
1044888 핸썸타이거즈 보시나요..헉 1 2020/03/03 1,356
1044887 코로나19로 고발당한 강경화·박능후…검찰 '수사착수' 40 방역이 먼저.. 2020/03/03 2,913
1044886 대구에 기부금 그만 보내도 되겠어요 18 징징 2020/03/03 3,829
1044885 한국에서 기독교는 정신과 대신 5 ........ 2020/03/03 940
1044884 관리해주는 인강있나요? 2 ... 2020/03/03 768
1044883 오히려 직장인들이 크게 걱정하지않는듯요 15 제목없음 2020/03/03 3,154
1044882 세대주를 바꿀수 있나요 3 방실556 2020/03/03 2,542
1044881 수술복 없다는 가짜뉴스 2 ㅇㅇㅇ 2020/03/03 680
1044880 안철수 대구동산병원 의료봉사가 쇼쇼같은 이유 59 .... 2020/03/03 4,066
1044879 2009년 신종플루 때 확진자 수 기억하시는 분? 10 .... 2020/03/03 1,418
1044878 아파트 놀이터에서 .. 4 .... 2020/03/03 1,554
1044877 모니터 옆에 늘어뜨려서 종이 꽂아놓고 워드 칠 수 있는 거 이름.. 1 ㄱㄴ 2020/03/03 1,019
1044876 코로나 사망 부검 교수 충격 고백 “폐가 더는 폐가 아니었다” 54 ... 2020/03/03 24,578
1044875 영화 연인 보고 궁금한점요. 5 .. 2020/03/03 2,826
1044874 코로나19 후유증은 없을까요? 5 이번주중요 2020/03/03 1,166
1044873 인천도 300만에,차이나타운있어도 확진5명에서 멈춤요 14 ㅇㅇ 2020/03/03 2,011
1044872 20002 애장품 2 .. 2020/03/03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