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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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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의 기운인걸까요?

,,,,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20-03-02 18:36:09

작년에 상피내암 발견해서 수술했고

일은 수술하고 방사하는동안 쉬고 다시 복직했어요.

원래도 체력이 좋지는 않아서 암발병전에도 조금만 무리해도 몸살 바로 나고

대상포진도 걸리고 그랬어요.

운동을 주 3~4회 간지 2년정도 되었는데 요즘 코로나니 뭐니해서

운동도 못하고 직장도 재택이 힘든 직장이라 마스크 쓰고 일하고 있구요.

주말동안도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했는데

밥만 먹으면 특히 너무 노골노골해져서...잠도 쏟아지고

미열도 나고..

몸살기운도 있고

이런증상이 사실 컨디션이 안좋다 싶으면 바로 그러는데...요즘 좀 심해요.

상피내암이긴 했지만 암은 암이었는데..어디 전이된거 아닌가...재발 했나 싶어 무섭고요.

12월 초에 검진했고 곧 5월되면 또 검진합니다..


밥도 잘 챙겨먹고 크게 무리하지 않는데도...이러네요.

사실 2년 운동하긴 했는데 저는 저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남편이 보기엔 더 빡세게 해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운동해도 체력이 좋아진지도 모르겠어서 자꾸 게을리하게 되네요.

저 같으신 분 계신가요?

오늘도 직장나와있는데...너무 고단하네요.

IP : 112.169.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장
    '20.3.2 6:48 PM (223.62.xxx.19)

    회사그만두고 쉬세요
    암수술 방사선한 사람은 운동빡세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
    완전히 건강찾은거 같다가도 과로하거나
    스트레스심하면 급격히 체력떨어지면서
    재발할수 있는게 암이예요
    운동은 살살하면서 서서히 체력을 올리고
    쉬고 스트레스없애고 완벽하게 건강해진후에
    일을 하세요
    엄마와 올케가 암으로 가서 지켜본 사람으로써
    하는말이예요 좀 회복됐다고 복직했다가ㅠㅠ
    방사선하고 그런몸은 빨리 회복이 안돼요
    건강은 저축하는거라고 했어요
    수술 방사선으로 저축한거 반은 썼으니 원래대로
    채우는데 오래걸린다생각하고 느긋하게
    쉬면서 회복해야돼요

  • 2.
    '20.3.2 6:57 PM (211.244.xxx.149)

    직장 그만두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는 분이 작은 학원을 했어요
    학생도 많고 실력 있으셨죠
    췌장암으로 수술하시고 컨디션 회복하고
    다시 학원을 여셨고 얼마 안가서 돌아가셨어요
    님은 님의 건강과 자신만을 위해 사시는 게
    더 의미있지 않을까요

  • 3. ..
    '20.3.2 7:05 PM (125.187.xxx.25)

    상피내암이라도 암은 암입니다
    그렇게 운동 빡세게 할 필요 없어요
    체력은 그냥 평생 예전의 반 정도가 님의 최대치라고 생각하셔야 되요
    그렇게 무리하다가 재발해요....

  • 4. ㄴㄷ
    '20.3.2 7:19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몸이 보내는 신호
    느껴지면 무시해선 안되는 거겠죠
    힘이 드니 쉬어달라고 신호를 보내오는 걸 텐데
    저도 하루하루 억지로 버티고 있어서 제 몸한테 미안하네요

  • 5. 가을여행
    '20.3.2 8:20 PM (122.36.xxx.75)

    남편 이상하네요,
    직장 다니는것만도 벅찰거 같은데 운동 더 빡세게 하라니,,,

  • 6. 증상이
    '20.3.2 8:46 PM (218.154.xxx.140)

    당뇨?비슷

  • 7. 엄지척
    '20.3.2 9:43 PM (14.32.xxx.91)

    직장에 집안일에 운동까지... 힘드시죠 당연히... 건강을 위해 직장을 당분건이라도 그만두시는 것이 가장 1순위 같아 보입니다만...

  • 8.
    '20.3.2 9:45 PM (121.167.xxx.120)

    신경써서 조심 하시고 환절기라 그런것 같아요
    저도 지병이 있어 죽을때까지 앓아야 해요
    네시간 이상 일하거나 활동하면 눈이 안으로 말리고 다리에 힘이 뿔려요 한두시간 쉬면 회복 되고요
    요즘 무지 힘들고 피곤한데 봄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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