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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미용실 ㅠㅠ

머털도사 조회수 : 4,638
작성일 : 2020-03-02 12:54:55
아들머리가 점점 머털도사처럼 되어가네요.
저도 너무 길어서 착 달라붙으니 세상 볼품 없어 보이구요.
하필 어제 미용사가 감염 됐다는 소식 들리니 겁이나서 미용실을 못가겠네요. 저는 어찌 묶고 있음 된다지만 아들 머리는 잘라야할텐데 82님들 아이 머리는 어쩌시나요?

마스크 서로 끼고 있음 괜찮다지만 그래도 걱정 돼서요.
IP : 125.181.xxx.23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 12:57 PM (211.250.xxx.45)

    아들 앞머리 묶고 밥먹었어요

    집밖으로 안나가요
    미용실도 안가고있어요

  • 2. 아아...
    '20.3.2 12:59 PM (183.96.xxx.55)

    저도 펌은 못하더라도
    일단 커트할때가 지나서 아주 꼬라지가 볼만합니다....
    그런데 무서워서 미용실은 못가겠어요.

  • 3.
    '20.3.2 12:59 PM (112.151.xxx.27)

    더 확산된다는 가정하에,
    오늘보다 내일이 더 위험하겠죠.
    저희집 애들은 지난주 토요일에 잘랐네요

  • 4. 저도...
    '20.3.2 1:04 PM (211.211.xxx.184)

    머리 꼬라지만 보면 질본에서 일하는 사람이예요.
    ㅠㅠ

    염색을 못해서 흰머리가 .....

  • 5.
    '20.3.2 1:05 PM (115.23.xxx.27)

    우리 아들도 머리 컷트 해야하는데 못가고있네요

  • 6. ㅋㅋ
    '20.3.2 1:05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머리 꼬라지만 보면 질본에서 일하는 사람 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ㅋㅋ

  • 7. 신천지환장
    '20.3.2 1:06 PM (180.71.xxx.182)

    대구 아님 가보세요
    전 대구에서 확진자 20명일때 갔는데
    미용사가 감기 ㅡㅡ
    그때 저 마스크도 안하고 댕길땐데
    막상 보니 두렵고 ㅠ

  • 8. 저도
    '20.3.2 1:08 PM (218.48.xxx.98)

    머리해야하는데...ㅠㅠ
    아들은 가서 자르고 펌도 하고 왔더라구요.ㅎㅎ

  • 9. ㅇㅇ
    '20.3.2 1:09 PM (1.231.xxx.2)

    괜찮아요. 오전에 갔다 왔는데 다들 서로 마스크 끼고 있고 손님도 별로 없어요. 이런 것도 못할 정도로 그렇게 무서운 세상은 아니에요.

  • 10. ㅎㅎ
    '20.3.2 1:11 PM (211.231.xxx.126)

    저두 펌 염색 다하려면
    세시간은 있어야 할거 같은데
    엄두가 안나 못가고 있어요

  • 11. 두부
    '20.3.2 1:12 PM (210.117.xxx.178)

    전 2월 마지막 월요일에 치과랑 미용실 다 갔다 왔어요.
    마스크 하고 갔다 오면 되지 않나요. 본인 선택이죠.

    치과 선생님이랑 마스크 없이 이야기도 하고 진료도 받고 ;;,
    전 너무 아파 갔어야 했습니다.
    다음 주도 가야 되고.
    미용실은 원래 30분만에 다 끝내는 스타일이라 ..

  • 12. 머털도사
    '20.3.2 1:13 PM (125.181.xxx.232)

    저는 이번주까지만 참고 제가 집에서 잘라주겠다니 기겁을 하네요. 18일부터 집에만 있거든요.
    오늘 마트가서 필요한 식자재 사올참인데 그마저도 두려워서 무장하고 나가려구요.
    빨리 백신이 나오거나 확진자가 그만 나오면 좋겠어요.
    국민들 모두가 신천지때문에 생고생을 하네요.ㅠㅠ

  • 13. 88
    '20.3.2 1:14 PM (211.245.xxx.15)

    때가 때이니만큼 일단 참을 만큼 참아보고.
    서로서로 머리 해주기 했으면 좋겠어요.
    엄마 머리 염색약도 좀 발라주고, 아들래미 머리도 없는 솜씨지만 잘라주고요.
    염색약 바르가면 냄새난다고 벌써부터 도망가요.
    너희도 늙어봐라....ㅠㅠ

  • 14. ㅇㅇ
    '20.3.2 1:16 PM (117.111.xxx.183)

    확진자 뜬 건물 아니면 못 갈 이유 있나요? 저는 잠실 월드몰에서 매장 운영중이라서 2월 내내 출근했어요 마스크 쓰고 손 수시로 닦고 멀쩡해요~ 대구 아니면 상관있나 싶어요~

  • 15. .....
    '20.3.2 1:17 PM (210.98.xxx.247)

    서로 마스크 쓰고 말을 아끼면서 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16. ......
    '20.3.2 1:18 PM (222.106.xxx.12)

    아들 앞머리 묶고 밥먹었어요 라니 ㅋㅋㅋㅋㅋ

  • 17. ㅇㅇ
    '20.3.2 1:22 PM (182.228.xxx.81)

    하두 지저분해서 지난주에 커트하고 왔어요 늘 사람 바글바글한 미용실인데 아무도 없어서 바로 자르고 왔어요 손님 완전 끊기고 거리에도 사람 없대요

  • 18. 첫댓
    '20.3.2 1:26 PM (211.250.xxx.45)

    저는 질본관계자 글에 빵터졌는데 사실 제머리가 지금그래요 염색을 못하고 ㅠㅠ

    경북이고 감염자 우리시에만 26명이라 아이들이 보름넘게 현관밖을 안나가고있거든요
    앞머리가 눈을 가려서 머리띠가 없어서요 ㅎㅎ

  • 19. 염색이야
    '20.3.2 1:51 PM (223.62.xxx.44)

    집에서 한다지만 커트와 파마는 정말 어쩌나여 애들 머리가 정말 못봐줄지경이고 저도 일년에 한번 애들 학년 바뀔때 파마하는데 이번엔 커트 안한지도 몇달되고 그러다보니 장난아니에요 ㅠ

  • 20. 쓸개코
    '20.3.2 1:57 PM (175.194.xxx.118)

    저도 머리할 때가 지나 갑갑해요;
    앞머리만 좀 다듬고 있어요.

  • 21. 흰머리
    '20.3.2 2:05 PM (73.182.xxx.146)

    염색해야하는 50대이상들은 요즘 머리 스트레스 대단하다는...ㅠ

  • 22. 그냥
    '20.3.2 2:11 PM (119.70.xxx.4)

    셀프 염색 하세요, 집에서. 마트에서 파는 약도 잘 돼요.

  • 23. 저도요
    '20.3.2 3:07 PM (58.127.xxx.198)

    저,아들 둘다 머리 다듬고 잘라야되는데 못가고 있어요
    앞머리가 눈을 덮어서 묶어주고 싶은데 싫다네요 ㅋ
    개학하기전에는 자르러가긴가야되는데 망설여짐 ㅠ

  • 24. 코로나신천지꺼져
    '20.3.2 3:09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전 짧은단발에서 긴단발이 되었는데 펌도 자연스럽게 풀리고 애들이 지금머리가 이쁘다고 자르지말라네요 ㅡㅡ 염색은 셀프로 하고있어요 거품형으로 나오는거사서 머리감듯이 비벼주고 15분정도있다가 머리감으면 간단해요 앞머리만 직접 다듬고있어요ㅎㅎ 어떻게든 적응해가네요 좀만 더 견뎌봅시다!!

  • 25. 머털도사
    '20.3.2 6:05 PM (125.181.xxx.232)

    낮에 마스크쓰고 동네 미용실 가서 자르고 왔네요.
    아들이 머리는 안감는다고 하고 집에오자마자 욕실가서 샤워했어요.
    미용사아줌마도 마스크쓰고 아들도 쓰고 후딱 깎고 왔네요. 긴머리는 참을수 있는데 남자들 머리 어쩌나요?
    정말 이 사태가 빨리 정리 됐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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