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달음식 앱주문하세요?

..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20-03-02 07:20:40
저는 한동네 오래살아서 오랜단골집들은
전화번호 저장이 되어있고
앱보다는 직접 전화주문하고 그게 업주입장에서
낫겠지싶었는데요.
얼마전 어느식당에서
단체손님때문에 주문을 안받는다고해서
그런가보다 했었어요.
그날 지시장에서 물건검색하다가 혹시나싶어
배달에서 검색해보니 버젓이 주문이 되더라고요?
흠.. 기분이 좋지않았지요. 당연히..
어제 집앞 치킨집에서 배달하는데
늘 전화주문했던곳이었는데
앱으로 주문해봤어요.
결과가요..
저희부부느낌이겠지만 양념반 후라이드반인데
양이 조금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저만 느낀거면 착각인데 남편도 그러더라고요.

업주입장에서 배달앱보다 전화가 더 유리하지않겠나싶어
그동안 일부러 전화번호 검색해서 시킨집도 많았는데
오래된집들도 이정도면 그냥 앱 쓰는게 나은건가봐요.
저희는 일부러 현금결제하고 그랬거든요.
전화안하고 클릭해서 결제하니 편하기도 하고요.
그냥 배달시키다가 씁쓸했어요.
IP : 1.237.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 7:2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마 점주 입장에서는 앱으로 시킨 고객들은 상품평을 남길 수 있어서 더 신경쓸거에요
    저도 앱으로 시키니 생전 안주던 손편지를 주더라고요 ㅎㅎㅎ
    사장이 안쓰고 알바 시켰겠지만

  • 2. ...
    '20.3.2 7:28 AM (211.178.xxx.187)

    새로 생기는 식당도 앱 아니면 알 수가 없어요
    앱 보고서야 어? 이런 식당이 생겼구나 알 정도로 소비자에게 개인적인 홍보를 안 하더군요
    예전엔 집집마다 메뉴 적힌 전단지 붙여주거나 우편함에 넣어주었잖아요
    그걸 왜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얼마 전 딱 한 군데에서 메뉴 적힌 전단지를 대문에 붙여놓고 갔는데
    이 구태의연한 방식이 오히려 신선하더라구요

  • 3. 배달직원
    '20.3.2 7:55 AM (118.222.xxx.105)

    배달앱 초창기에는 전화주문은 더 싸게 받는 집도 있었는데 요즘은 차별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배달앱을 안 쓸 수 없는 상황인데 배달직원을 따로 쓰는 건 주인 입장에서 부담이 너무 크니 전화배달 시켜도 배달 업체를 통해 배달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동네는 치킨 저렴하는 파는 곳이 있는데 전화주문해도 배달비는 따로 받아요.
    그런데 우연히 배달앱을 보니 전화주문하고 앱에 올려진 가격이 차이가 있더라고요. 배달앱에 나온 가격이 2천원이던가 더 비싼 것 같았어요.
    되도록이면 전화주문해서 직접 가지고 오려고 해요.
    배달직원 따로 쓰는 것도 가게에서 부담이고 배달직원들도 앱쪽으로 많이 가니 구하기도 힘든 것 같네요.

  • 4. 그게
    '20.3.2 8:19 AM (223.38.xxx.229)

    가게안에 배달직원이 상주되어있는 중국집같은경우는 배달앱 안쓰는게낫구요. 실제 저희 아파트 단지내 중국집은 이제 배달앱 안쓴다고 직접가게로 전화달라 하더라구요.. 근데 배달직원 상주하는 업소가 요즘 거의없으니 건당 2천원 앱에서 알아서 결제해주고 배달라이더가 알아서 가져가고 이게 편하죠. 배달직원도 없는데 가게로 전화하면 라이더 부르고하는게 사비로 나가니까요~

  • 5. 000
    '20.3.2 8:22 AM (124.50.xxx.211)

    배달앱은 홍보에요. 좋은 리뷰 하나가 수백 수천명에게 써야할 헝보비 대신하는거라구요.
    고작 몇백원 몇천원 남겨서 전화판매 하는것보다 배달앱쓰고 고객이 좋은 리뷰 남겨주면 몇십만 몇백만원을 더 버는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3708 잃어버린 '나' 를 찾기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시나요? 5 2020/03/02 1,138
1043707 아빠가 택시비 사기를 당하셨는데요 10 택시 2020/03/02 3,557
1043706 네이버 홈 상단에 이상한 문자보는 사진 레드 2020/03/02 531
1043705 도쿄등심 가보신 분들 계세요? 10 한우 2020/03/02 1,573
1043704 학교 개학 더 연기해야 되지 않을까요 11 ... 2020/03/02 2,334
1043703 이제 방역도 검찰이 한다네요 25 ... 2020/03/02 2,956
1043702 신천지 압수수색 찬성 86.2% 21 뉴스쇼 2020/03/02 1,709
1043701 대학생 새내기 원룸 계약은 했는데요 16 2020/03/02 2,880
1043700 초5 영어 수준 좀 봐주세요. 5 ... 2020/03/02 1,688
1043699 주식좀 한다하시는 분 계세요? 8 .... 2020/03/02 2,192
1043698 초등저학년 긴급돌봄 보냈는데 혼자네요ㅜㅠ? 5 흠흠 2020/03/02 1,721
1043697 마스크 동사무소에서 팔아주세요ㅠ 15 ... 2020/03/02 1,742
1043696 살인죄?ㅎ...박원순 유시민은 신천지에 표창장 왜 줬대요? 30 ... 2020/03/02 1,894
1043695 지금 카톡 되나요? 12 ... 2020/03/02 1,853
1043694 남편 험담을 해야 사는여자 5 줌마 2020/03/02 2,264
1043693 수도 계량기옆에 강압기 다는 비용문의 6 ..... 2020/03/02 1,283
1043692 우체국 몰을 통한 마스크 공급 8 전직엠디 2020/03/02 1,669
1043691 개학은 언제나 할가요? 5 아자 2020/03/02 1,410
1043690 코셔 씨솔트에 가라앉고 안녹는 돌가루같은거 4 죽염 2020/03/02 683
1043689 신천지 교인들 제일 웃기는게 뭐냐면 5 보고있나 2020/03/02 1,970
1043688 생리통 심할때.. 이지엔6 파는 곳 공유 드려요 5 후우욷 2020/03/02 1,626
1043687 화이트칼라는 왜 한국당을 외면하나 7 ........ 2020/03/02 1,059
1043686 마스크만드는데 8 이겨내자대한.. 2020/03/02 1,181
1043685 82가 변했다고?? 50 2020/03/02 1,528
1043684 마트에 갔는데 1 ... 2020/03/02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