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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ㅁㅁ 조회수 : 2,770
작성일 : 2020-03-01 22:27:30

주변 사람들에게 자꾸 서운해지고 사람들이 싫어지는 때이네요


오늘도 만나기로 했던 사람이 있어서 시내에서 만났는데

둘다 아는 누군가가 둘이 만나는것을 알고 오겠다고 해서 왔는데

그 사람 때문에 결국 같이 먹을 메뉴도 다 바뀌고 그 시간이 다 지루해져서

앞으로 다시는 그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졌어요

이 시국에 둘이 좋은시간 보낼려고 만난건데 집에 돌아가는길에 너무 짜증이 나요
IP : 223.52.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 10:30 PM (112.170.xxx.23)

    그럴땐 혼자 노는것도 좋아요

  • 2. ㅇㅇㅇ
    '20.3.1 10:37 PM (175.223.xxx.180)

    당분간이라도 핑계대고 띄워두세요.
    다시 찾게될 날이 옵니다.

  • 3. ㅇㅇ
    '20.3.1 10:37 PM (121.138.xxx.41)

    그럴때가 있죠.

    원글님 얘긴 아니지만,
    주변인들에게 너무 기대를 하면 안돼요.
    타인은 의외로 나한테 관심이 없어요.

  • 4.
    '20.3.1 10:55 PM (223.52.xxx.106)

    둘이 광화문 근처 파스타집에서 간만에 맛있는거 먹고싶었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끼는 바람에 치킨에 맥주 마시고
    이상한 푸념 들어주고
    앞으로 다시는 안볼꺼에요
    그 사람 오라고 했던 원래 만난 지인도 당분간 안보고 싶어요

    아 너무 요즘 인간관계에 있어 짜증이 나요 ㅠㅜ

  • 5. ㅡㅡ
    '20.3.1 11:30 PM (211.178.xxx.187)

    이해합니다
    파스타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웬 치킨에 맥주
    저 같으면 중간에 나왔을 거예요

  • 6. ㅇㅇ
    '20.3.1 11:35 PM (122.34.xxx.5)

    파스타 먹고 싶은 님보다 치킨에 맥주 먹고 싶은 다른 그 누가 님보다 더 만나고 싶었던 사람일거에요. 사람사이 평등하다 하지만 엄연히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있고 더 잘보이고 싶은 사람 있는거고 엄밀히 말하면 서열도 존재하는거죠. 그런 사실을 받아들이고 익숙해지세요. 그래야 세상이 바로보여요

  • 7. ..
    '20.3.1 11:4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어떤 기분인지 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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