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동네 횟집다녀와서 기분이 좋아요
늘 사람이 북적북적했는데 오늘 포장하러
가니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할머니가
사람들이 아예 외식을 안나와서 길어야 몇달
못버티겠다 절망이였는데 건물주가 나라에서 하는
착한임대료인가 그거 신청해서 다행히 임대료 30프로를
깍아줬대요. 할머니도 넘 기분이 좋아 포장하러간 손님인 저에게 자랑을^^ 저도 덩달아 기분좋아졌어요.
금메달 생중계도 아니고 감염자 카운팅 화면에
띄어놓고 불안감 조성하는 뉴스말고
이런 힘이 되는 뉴스, 정부랑 시민들이 사이비 종교의
테러에 맞서서 얼마나 현명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는지도
많이 알려줳으면 좋겠어요.
1. 저는
'20.3.1 9:06 PM (116.125.xxx.199)떡볶기 시켰는데 주문해줘서 감사하다고
쪽지도 갈이 보내셨어요2. 이 시국에
'20.3.1 9:07 PM (211.227.xxx.181)기분좋은 뉴스네요.
같이 살아야죠3. ㅇㅇ
'20.3.1 9:07 PM (116.41.xxx.148)임대료 깎아주면 반은 정부가 부담.
벌써 혜택 받는다니 너무 좋네요.4. ㅇㅇㅇ
'20.3.1 9:10 PM (175.223.xxx.117)이참에 적극적으로 건물주들이
임대료감면에 나섰으면 좋겠어요.
자영업자들의 경제상황이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5. 음식배달
'20.3.1 9:12 PM (203.171.xxx.72)음식점에 배달 주문 했더니
고맙다는 쪽지도 같이 보냈더라구요 ^^6. ...
'20.3.1 9:14 PM (182.231.xxx.124)아파트상가 음식점을 갔는데 주말인데 손님 하나없고 사장님 얼굴도 너무 어둡고
밥을 먹어도 사장님도 손님인 우리도 우울
기약도 없는 싸움에 다들 지쳐가는거죠7. 모든 사람이
'20.3.1 9:23 PM (115.161.xxx.43)힘든 상황이니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고
그렇게 잘 극복하면 좋겠어요.
정부는 정부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할 수 있는 일 하면서요.
다들 화이팅하십시다!8. ᆢ
'20.3.1 9:2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저는 빵 주문했는데
손편지 들어있었어요
신기했는데 진짜 요즘은 주문하는것도 고마울듯해요9. ㅇㅇ
'20.3.1 10:25 PM (39.122.xxx.202)어제 집앞 고기집에서 외식했어요.
평소보다 사람은 없지만 우리 말고도 몇집 와서 드시더군요.
너무 집밥만 먹으니 저도 힘들고 식구들도 질리고..
가끔은 외식 그냥 하려구요..ㅠㅠ10. ..
'20.3.1 10:48 PM (211.117.xxx.191)외식보다 배달이나 포장이 나을 듯 싶어요
물론 그런곳 아니면 좀 그렇겠지만.
확진자 동선에 걸리면 또 문 닫고 ㅠ11. 행복
'20.3.1 11:21 PM (114.203.xxx.159)깍아준 임대료 반 정부 부담. 아닙니다.
건물주가 내는 소득세를 깍아준 임대료한도 안에서
50프로 감면 해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