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약에 없는 일을 시킨다면

ㅇㅇㅇㅇ 조회수 : 798
작성일 : 2020-03-01 16:49:39

일 하고 싶었던 직장에서

새롭게 일 시작한지 세 달 되었습니다.

타직장에서 일하다가 스카웃이 된 케이스였고

저도 경험해 보고 배우고 싶었던 곳이라서

어떻게든 열심히 해보려 해요.


그동안에는 다른 영역에서 일했던 터라서 이런 곳 낯설어요.

여기는 소규모 비영리단체라서 영리 회사와는 다르기도 하고,

영세하기도 하고, 체계가 안잡혀 있는 것도 있고..

자꾸 애초에 말한 것과 다른 것들을 시킵니다.

이 단체 특성상 물건이 좀 오가는데

그런것들도 날라야 하고,,,전 사무직인데 외근도 자꾸 시키고..

불합리한 업무 지시나, 근무시간의 일방적 연장 등..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이미 이곳이 이런 시스템으로 자리가 잡힌 터라서

말을 해도 쉽게 변할 것 같진 않고

나에게만 예외를 적용해 달라고 하기도 쉽지 않고,,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책임자와 허심탄외?하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버틸때 까지 말없이 버텨야 할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IP : 221.140.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
    '20.3.1 5:15 PM (112.168.xxx.51)

    거기 분위기가 그런가에요
    말하면 더 도장찍혀요
    방법은 두가지예요
    적응하거나 그만두거나요
    솔직히 저도 그런곳 싫어요
    계약과 다른곳 찜찜하죠 계속.. 화병 생겨요
    저라면 눈치까고 이직 준비할듯요

  • 2. 소규모
    '20.3.1 5:49 PM (223.62.xxx.140)

    비영리단체의 특성이죠. 한 사람이 만능맨이 되야하는. 불합리하다 보기 보다는 그 직장의 특성이니 상급자에게 말하면 이곳과는 잘 안맞는 직원이구나 생각할겁니다. 그 직장의 문화나 풍토는 사실 직접 겪기전에는 몰라요.

  • 3. ..
    '20.3.1 5:5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 거 욕나오는데 방법이 없어요.
    전에는 뺀돌대는 인간들 혐오스러웠지만 지금은 걔네들이 현명하고 세상사는 법을 안다고 여기죠.
    눈치껏 뺀돌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각종 텃세도 마찬가지예요.
    나한테 왜 이러냐고 하면 찐따 취급 받고, 요령껏 갚아주는 게 어른이더라고요.

  • 4. ㅇㅇ
    '20.3.1 6:02 PM (172.58.xxx.46)

    그런 일들을 할 인력이 없는 것 아닌가요?
    원글님이 안하면 할 사람이 없는.
    그럼 그만 두시고 다른 회사 알아보세요.

  • 5. ㅇㅇㅇㅇ
    '20.3.1 6:20 PM (221.140.xxx.230)

    그렇겠죠 ㅠㅠ
    애정이 있는 곳이라 고민됩니다 후..

  • 6. 애정
    '20.3.2 7:06 AM (112.168.xxx.237)

    어떤식으로 애정이 있으신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3503 마스크도 마스크인데 마스크 안만지고 손씻기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 4 동고로동 2020/03/01 1,311
1043502 조선족들이 받는 혜택 15 ㅇㄹㅎ 2020/03/01 1,740
1043501 코로나19도 정의당도 답답 1 답답 2020/03/01 525
1043500 표고버섯가루 한 통 받았어요 3 쇳가루 2020/03/01 1,376
1043499 코로나 예상 7 걱정 2020/03/01 2,070
1043498 이 증상 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까요 5 아주머니 2020/03/01 1,635
1043497 이거 정말인가요? 16 확인 부탁 2020/03/01 3,396
1043496 82의 정치병 환자들 25 2020/03/01 1,378
1043495 대학개강 4월연기가 거의 확정인거죠 5 ㅇㅇ 2020/03/01 3,264
1043494 카톡방에 가짜뉴스 처벌 근거 좀 주세요. 6 뭐였더라 2020/03/01 594
1043493 수원 출입국 근황 이뻐 2020/03/01 746
1043492 중국과 북한이 울고 가겠네요 14 신천지 아웃.. 2020/03/01 2,933
1043491 한국 정통 개신교는 무슨 교회입니까? 8 .. 2020/03/01 1,291
1043490 한라봉과 천혜향 중 어떤걸 살까요? 8 귤은 끝 2020/03/01 3,041
1043489 귀걸이 코스트코꺼 세일하나요? 2 코스트코 2020/03/01 1,784
1043488 갤럭시인데 문자창이 어떨땐 초록 어떨땐 파랑 3 ㄹㄹ 2020/03/01 3,550
1043487 학교 비축 마스크 17 마스크 2020/03/01 2,733
1043486 냉장고 2도어 사용하시는 분들 장단점 부탁 드려요! 7 의미없다 2020/03/01 1,649
1043485 전업분들 요즘 장보고 분리수거 하는거 누가 하세요? 23 ... 2020/03/01 3,321
1043484 기생충에서 조여정과 박서준은 사실 '뿅뿅' 사이였다?! 13 기생충홀릭 2020/03/01 9,015
1043483 남편이 갑자기 어지럽다는데 코로나 증상일 수도 있을까요? 5 ㅡㅡ 2020/03/01 2,113
1043482 아베 일본 총리,코로나와의 싸움, 정부 힘만으로는 승리 못 해.. 4 ... 2020/03/01 910
1043481 구로구 대형교회..어떤 교회일까요? 16 좀 자중합시.. 2020/03/01 4,971
1043480 대화할때 말더듬,말막힘증상이 있는데 취업할만한곳은 어디가 있을까.. 1 aa 2020/03/01 1,232
1043479 [속보] 안철수 대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진료 자원봉사 69 2020/03/01 5,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