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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혼자 사랑하던 사람을 마음에서 떠나보내기가 힘들어요

... 조회수 : 6,456
작성일 : 2020-02-29 22:31:10
언제 버림 받을지 모르던 짝사랑이 끝났어요.
그 사람은 제가 아니라 그냥 여자의 몸만이 필요했던 거였고
그걸 알면서도 저는 그 사람 옆에 조금이라도 있고 싶었던 거 같아요.
보내줘야 한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각오하고 만났는데

목숨 걸고 만난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사랑하던 사람을 이제 헤어져서 서로의 소식도 모르고 남남이 되어 각자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어려워요 ㅠㅠ

어떤 사람은 또 다른 나를 잃어버리는 경험이라 표현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팔 한쪽을 짤라내어 버리는 경험과 같다고 하더라고요.
나이만 많지 연애 경험은 전무하다시피 한 저에게 82님들이 조언 한마디씩 던져주세요.
죽을듯이 사랑하던 사람,피붙이 같은 사람을 떠나보내고 이제 서로 남남이 되어 각자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요






IP : 121.164.xxx.13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9 10:33 PM (222.104.xxx.175)

    미안하지만
    유부남인가봐요

  • 2. ㅇㅇㅇ
    '20.2.29 10:34 PM (223.62.xxx.224)

    제목과 내용이 안 맞는 글입니다.
    이런 제목은 '서로' 사랑했던 경우라야 성립되죠

  • 3. ..
    '20.2.29 10:35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아이고..뭔 그런 사랑을..;;;

  • 4. ...
    '20.2.29 10:36 PM (112.166.xxx.65)

    윗댓글 고수시네요!
    딱 느낌이 유부남 만나다 차인여자네요

  • 5. ㄱㄱㄱ
    '20.2.29 10:37 PM (125.177.xxx.151)

    상대방이 싫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일방통행이니 포기하세요. 그사람은 아무 고통이 없으니 내맘을 다스려야죠

  • 6. ...
    '20.2.29 10:38 PM (121.164.xxx.136)

    유부는 아니고 그냥 짝사랑이였어요.

    제목이 안맞았나요?
    그냥 제 입장에서 좋아했고
    제가 이제 그 사람을 남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뜻이예요.

  • 7. ......
    '20.2.29 10:38 PM (180.66.xxx.92)

    막말로 서로 즐겼음된거죠. .

  • 8. ㄱㄱㄱ
    '20.2.29 10:39 PM (125.177.xxx.151)

    유부남이나 바람둥이나 결과는 똑같죠. 내꺼 아님

  • 9.
    '20.2.29 10:39 PM (218.38.xxx.252)

    살아집니다.

  • 10. ..
    '20.2.29 10:39 PM (222.104.xxx.175)

    첫댓인데 미안해요
    처음 짧게 쓰신 글만 봐서
    속단했네요

  • 11. 음..
    '20.2.29 10:41 PM (122.34.xxx.184)

    시간이 흐르면 잊혀져요
    그런 관계는..이뤄진다해도 님이 힘들었을꺼에요
    다음엔..님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 만나시길..

  • 12. ㅇㅇ
    '20.2.29 10:41 PM (49.142.xxx.116)

    보내줘야 한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각오하고 라고 하시니까 유부남이라고 오해?가 드는거죠.
    아니면 뭔가 조건이 너무 차이가 나나요?
    또는 지나치게 연하던가요...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그냥 남남이 됩니다 저절로..
    애낳고 몇십년 살던 부부도 이혼하면 남남인걸요..

  • 13. ...
    '20.2.29 10:41 PM (121.164.xxx.136)

    마음 다스리려고 스님 법문 듣고 기도하고 계속 그러고 있는데 그래도 잘 안되네요.
    제겐 피붙이같은 존재였는데 보내줘야 한다는게
    소식도 모르고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계속해서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이 단계가 좀 지나면 마음이 좀 덜 괴로울거 같은데요.

  • 14. 1개월후
    '20.2.29 10:41 PM (211.187.xxx.172)

    내가 왜 이따구 글을 썼을까 후회할겁니다....

  • 15. 그런데
    '20.2.29 10:42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짝사랑이었는데 잤다고요?
    이해불가네요

  • 16. ...
    '20.2.29 10:43 PM (121.164.xxx.136)

    첫댓글님 괜찮아요.
    구질구질한 얘기 자세하게 쓰기 미안해서 제가 간략히 써서 그래요.

  • 17. 와이알
    '20.2.29 10:44 PM (220.116.xxx.179) - 삭제된댓글

    다행이도 신 은 인간에게 최고의 선물을

    이미 주셨습니다
    '망각'

  • 18. 냉정
    '20.2.29 10:45 PM (14.40.xxx.172)

    원글 니혼자 죽도록 사랑한거겠죠

    남자는 원글한테 1도 감정없구만 원글이 같은 여자보면 쾌락 그 순간뿐
    끝남 진저리치며 떠나갑니다 원글아 사랑하던 사람 어쩌고 이런말 하지마세요
    사랑하는 사람도 서로 손뼉을 마주친 수준이나 되야 사랑하던 사람 이럴수 있지
    원글같은 경우는 사랑했던 어쩌고 이런거 하나도 해당안돼요
    정신차리세요

  • 19. ...
    '20.2.29 10:4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진짜 나중에 이불킥할것 같아요..ㅠㅠㅠ 전 가끔 20살때 짝사랑한것도 한번씩 내가 미쳤지 하면서 이불킥하는데 원글님은..ㅠㅠㅠㅠ

  • 20. 와이알
    '20.2.29 10:46 PM (220.116.xxx.179)

    신 께서는 인간 최고의 선물을 주셨죠!! '망각'

  • 21. ,....
    '20.2.29 10:47 PM (175.113.xxx.252)

    진짜 나중에 이불킥할것 같아요..ㅠㅠㅠ 전 가끔 20살때 짝사랑한것도 한번씩 내가 미쳤지 하면서 이불킥하는데 원글님은..ㅠㅠㅠㅠ 그리고 위에 14님 의견에 공감요.. 사랑어쩌고는 하지 마세요 ... 남자는 원글님한테 그런감정 아예 없는데 ㅠㅠ

  • 22. happ
    '20.2.29 10:48 PM (115.161.xxx.24)

    에혀 본인 감정에 취하셨구만
    지금이야 세상 혼자 다 아픈 걸로 하고 싶겠죠
    시간 지나 정신 차리면 이불킥 각이예요

  • 23. ...
    '20.2.29 10:48 PM (121.164.xxx.136)

    냉정한 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예요.
    누가 정신차리게 말해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 24. 콩깍지가
    '20.2.29 10:48 PM (1.242.xxx.191)

    벗겨지면 이불킥할수도...

  • 25. ..
    '20.2.29 10:49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백배 더 맘고생해요.
    잘 헤어진거라 생각하세요.
    시간이 반드시 해결해줍니다.
    정말 나중에 이불킥할수 있어요

  • 26. ...
    '20.2.29 10:51 PM (121.164.xxx.136)

    댓글들 읽다보니 저도 제목을 이상하게 쓴거 같네요.
    나중에 이불킥하고 후회할 수 있는데
    문제는 '지금'이예요.
    제 입장에선 너무 피붙이 같은 사람이었는데
    서로 소식도 모르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는게 괴롭고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 27. Mmmmm
    '20.2.29 10:51 PM (70.106.xxx.240)

    당연히 다 잊혀져요
    아마 나중에 님 이성이 돌아오면 님 자신이 미울거에요

  • 28. 그리고
    '20.2.29 10:54 PM (70.106.xxx.240)

    저도 십년을 사귀고 사랑하던 사람하고 헤어지고 나니
    한 일년후? 만 되어도 덤덤해지고 또 새로운 사랑도 오고요
    더좋은 남자들 허다하더라구요.
    그남자 아니라도 더 좋은 남자가 쌔고 쌨어요.
    스스로를 프레임에 가두지 마세요

  • 29. 그리고
    '20.2.29 10:55 PM (70.106.xxx.240)

    너무 힘들면 정신과 신경안정제나 수면제 도움되구요
    실제 진통제도 실연에 도움이 된대요. 생리통 약 같은거요
    몇달만 버티세요.

  • 30. ...
    '20.2.29 10:56 PM (121.164.xxx.136)

    이 와중에 제목 수정했네요.
    죽을정도로 힘든건 아닌가 보네요.
    맞아요. 이뤄진다고 해도 결혼했다고 해도 더 힘들었을 거예요. 제가 좋아한다는거 알고 제 몸만 취했던 사람이니.
    저는 지금도 제 자신이 미워요.
    심리상담소 같은데가서 이 경험을 얘기하고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보기라도 해야할까요..

  • 31. 남자가
    '20.2.29 10:56 PM (106.101.xxx.110)

    죽을만큼 여자를 사랑한다면 여자 보내지
    않아요.그 남자는 원글님을 그만큼 사랑 안한거고
    곧 원글님도 그 사실을 알게 되실거예요.
    그럼 사람은 이기적이라 손해본 관계는 잊게 됩니다.

  • 32. --
    '20.2.29 10:5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몸뚱이만 밝혔다면 서로 즐긴건데 짝사랑은 무슨..
    난 섹스도 하고 사랑도 했다. 이건가요?

    그게 뭔차이가 있어서??

  • 33.
    '20.2.29 11:00 PM (115.140.xxx.172) - 삭제된댓글

    25년전쯤에 저도 좋아하던 사람과 헤어졌을때 죽고싶었습니다.(짝사랑이긴 한데 님처럼 깊은 관계는 아니었지만 진짜 진짜 좋아했었죠...)
    지금은
    우리 남편과 알콩달콩 아들 둘 낳고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닙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헤어진거에요.
    시간에 맡기시고
    기운 내세요.

  • 34. ...
    '20.2.29 11:03 PM (121.164.xxx.136)

    그리고님 댓글 감사해요.
    지금 우울증약을 먹고는 있는데 진통제도 도움이 되는군요.
    더 좋은 남자 만나고 싶다기보다는
    정 들었던 사람과 떨어지는게 괴로운거고
    그 사람과 계속 같이 있고 싶은건데.
    '몇달만 버티라'는 말이 의외로 마음에 힘이 되는거 같아요. 몇달 버티면 남남이 될 수 있다는 걸 좀 더 받아들일 수 있겠죠.
    몇달만 버티자. 몇달만 버티자..그렇게 마음 먹어 볼께요. 고맙습니다.

  • 35. ㅡㅡㅡ
    '20.2.29 11:07 PM (70.106.xxx.240)

    네 실제로 실연당한 사람 대상으로 타이레놀 애드빌 테라플루 등등
    같은 해열 진통제 종합 감기약 복용하니 고통이 덜해졌다는 결과 나왔어요.
    속는셈치고 너무 힘들때 먹어보세요.
    의외로 별거 아니랍니다.
    지나고보니 다 부질없어요

  • 36. 지나가
    '20.2.29 11:07 PM (110.70.xxx.218)

    인연이 아닌거죠.
    님처럼 괴로워 하던 친구들 여럿 봤는데 그 시기 지나면 무덤덤하게 살더라구요.
    시간이 걸려도 행복해지세요. 꼭!

  • 37. ...
    '20.2.29 11:09 PM (121.164.xxx.136)

    죽을만큼 사랑했다는건 당연히 제 입장에서만였구요.
    그 친구는 저 안좋아했죠.
    제가 그 친구 좋아하는 걸 알고 그 친구가 스킨쉽을 한거였는데 사실 그러면 안됐던거죠. 그런 면도 가차없이 비판해야 되는데 제가 마음 아프기 싫어서 그런건지, 회피하고 싶은건지 그게 잘 안되네요.
    ㅇ님 좋은 남편 만나셔서 예쁜 아이들 낳고 알콩달콩 사시는 거 축하드려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 아이 뱃속에 담고 예쁜 임부복 입고서 퇴근하는 남편 데릴러 전철역에 마중 나가는게 꿈이였는데. 저는 싱글운이 강한 팔자인거 같아요. 이제 아이 낳을 수 있는 나이도 지난거 같고. 아무튼 희망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 38. ...
    '20.2.29 11:12 PM (121.164.xxx.136)

    타이레놀이 마음의 고통에도 들어준다니 참 고마운 일이네요. 몇통 사다놔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지나가님 댓글 감사해요. 시간 지내고 또 무덤덤하게 살아야지 자살할 수도 없고 뭘 어쩌겠어요. 그런데 또 그런 흔한 말들이 위로가 되네요. 고맙습니다.

  • 39. 세상에 20대
    '20.2.29 11:1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도 아니고.. 진짜 정신은 질풍노도에서 못 벗어났군요.
    야~~쉽지 않은데?? 글만으로 20대초반인가 했더니..

  • 40. 이상한사람이네요
    '20.2.29 11:43 PM (68.195.xxx.29)

    이쯤되면 챙피하고 별 사기꾼 같은놈 한테 당했네 하고 다음엔 조심해야지 하는게 정상인데
    아직도 못잊네 하고 있으면 정신 병원에 가야되는게 아닌지요?
    글을 지독한 사랑타령해서 그러지 요는 같이 잘놀다 남자 떠난네요

  • 41. ㅡㅡ
    '20.2.29 11:51 PM (223.62.xxx.84)

    그자식 그거 못되먹은 새x네요 마음도 없는 여자한테 그리고 자기 좋아하는 여자한테 스킨십을 해서 이사단을 내나요 저도 지독한짝사랑 아주 오랫동안 했었어요 그와중에 둘이 독대하며 두번 술마신적 있는데 제가 먼저 취했고요 저 털끝도 안건드리고 집에 데려다줬었어요 제가 많이 좋아한거 알았고 그맘 받아줄수 없으니 그랬겠죠 시간 많이 지났는데도 여러모로 고맙고 많이 생각나기도 했네요 님이 만난사람은 나쁜놈같은데요 딱 잊으세요 그리고 님 진짜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면 잊혀질거에요

  • 42. 죄송하지만
    '20.3.1 12:04 AM (116.41.xxx.18)

    2020년 입니다
    원글님 댓글 읽다
    1970년 인줄 ㅠ.ㅠ
    마음의 신파는 아무 도움이 안되요
    잊기 힘든 마음보다 본인의
    자존감 부터 챙기시길 바래요
    아무리 사랑해도 내가 있고 상대방이 있는거죠

  • 43. ...
    '20.3.1 12:05 AM (121.164.xxx.136)

    ㅡㅡ님 저대신 욕해줘서 고마워요.
    나쁜 놈인데 저는 차마 그렇게 생각도 욕도 못하고 있었는데 님이 대신 욕이라도 해주시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네요. 덕담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ㅠㅠ

  • 44. 원글님
    '20.3.1 12:18 AM (211.243.xxx.43) - 삭제된댓글

    정신차려요. 님 그런 건 짝사랑이 끝났다고 표현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정신 빠진 님을 쓰레기 같은 놈이 이용한 거에요. 더 심하게 말하면 님을 그냥 ㅅ ㅅ 파트너로 데리고 놀다가 뻥 찬 거에요.
    침 탁 뱉고 잘 끝났다 하세요. 길에서 보면 저 아세요 하고 지나가시면 되고요.

  • 45. ....
    '20.3.1 12:19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첫정이라 그래요.
    원래 첫정은 이성이 마비되고 흑역사가 되기 쉽죠.
    그사람 떠나는건 맞나요?
    확실히 남이 되는거 맞아요?
    아쉬울때 한번씩 님을 들춰볼 수 있어요.
    그때 다시는 돌아보지 마세요.
    나쁜놈 주제에 끝까지 님을 하찮게 취급하는 것이니 넘어가지 마세요. 최후에라도 자존심을 지키세요.
    좋은 사람 만나서 예쁜 가정을 가지려면 님스스로 고운 사람이 되세요. 생각대로 행동하고 굳은 의지로 잘라내세요.
    행운을 빕니다.

  • 46. vvvvv
    '20.3.1 12:47 AM (180.68.xxx.76)

    안 좋아하는데 건드리는 거나
    안 좋아하는 거 알면서 건드리는 거 안 막는 거나 거기서 거기.
    잠자리 같이 한 것까진 성인간 합의된 섹파 관계라고 봐야죠.
    혼자 좋아하다 혼자 몸정까지 들어서 혼자 괴로워 하면 피해자고
    남자는 끝내 몸정조차 안 들어서 가해잔가요?

  • 47. 여기
    '20.3.1 1:12 AM (175.117.xxx.71)

    82명언
    너무 외로우면 마음을 도둑 맞는다고

    그놈을 사랑하기전에
    자신을 사랑하세요
    개쓰레기 같은 것은 빨리 버리시고요

  • 48. ...
    '20.3.1 9:00 AM (121.164.xxx.136)

    네 자존감이요.
    저는 저보다 그 친구가 먼저였던거 같아요.
    나를 먼저 챙기자. 기억할게요. 고맙습니다.

    네 저도 저를 그냥 몸만 이용하고 버렸다는거 알아요.
    정신 차리라고 냉정하게 얘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사람 외국으로 멀리 떠날거고
    이젠 저 몸만 이용하는것도 싫증이 나서
    완전히 남남이 된건 맞아요.
    135님 차분하게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말씀해 주시니
    힘이 되네요.
    '첫정이라 그래요.
    최후에라도 자존심을 지키세요.
    생각대로 행동하고 굳은 의지로 잘라내세요.'
    피같은 댓글들 메모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80님 그 친구는 가해자고 저는 피해자라기보단
    그 친구는 떠났는데 제가 정신이 계속 안차려져서
    나쁜 말이라도 해달라고 그런거였어요.

    175님 맞아요.
    제가 가족들하고도 소원하고 친구도 없어서
    정 붙일데가 없어요.
    너무 외로우면 마음을 도둑 맞는다.
    자신을 사랑하라. 고맙습니다..

    댓글 수가 거의 50개에 달하네요.
    메모장에 복사해서 붙여놓고 여러번 읽어볼게요.
    귀찮으실텐데 지나치지 않고 이렇게 많은 82님들이
    댓글 달아주셨으니 저도 힘을 내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49. ..
    '20.3.1 1:10 PM (222.104.xxx.175)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음 잘 추스리시고 씩씩하게 사세요
    시간이 지나면 또 원글님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도 만날수 있을테니 조금만 슬퍼하시고 툭툭 털고
    일어나세요

  • 50. ...
    '20.3.1 1:29 PM (121.164.xxx.136)

    222님 고마워요
    님 댓글을 읽으니 눈물이 주루룩 나네요.
    저같은 모지리도 예쁘다고 힘내라고 해주시고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도 만날 수 있을거라고 해주셔서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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