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생이 왜 하고 싶을까요?

ㅇㅇ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20-02-29 13:06:19
화수분처럼 끝없이 샘솟는 돈이 없다면
영생은 저주 아닌가요?
육체적 영생이 왜 그렇게 갈급할까요?
제 나이 50에, 앞으로 50년만 더 살라고해도
손사래칠것 같은데요.
IP : 58.123.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9 1:08 PM (112.186.xxx.45)

    노욕이죠. 노욕..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이런 마음

  • 2. 탐욕
    '20.2.29 1:09 PM (175.223.xxx.216)

    그 이상 이하도 아님

  • 3. ...
    '20.2.29 1:09 PM (116.127.xxx.74)

    전두환, 이명박, 이만희처럼 지들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고 남들 돈 갈취해서 배부른 인간들은 얼마나 죽기 싫을까하는 생각은 드네요.

  • 4. 영생보다
    '20.2.29 1:1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위로하는 단체생활이
    더 좋았던건 아닐까요
    사회에서 찐따에 아무도 인정안하는데
    친구해주고 좋은말해주고 같이놀고먹고 하면
    누구라도 빠질것 같아요

  • 5. 소망
    '20.2.29 1:17 PM (223.38.xxx.242)

    저도요 영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생 살기도 벅찬데 ..
    왜들 영생타령 ㅠㅠ그냥 이번생이나 잘살지

  • 6. ....
    '20.2.29 1:17 PM (210.0.xxx.31) - 삭제된댓글

    죽는 게 무서워서 그러는 겁니다
    늙고 다 망가진 몸뚱아리를 끌도 다니면서도 죽을까봐 겁을 내잖아요
    설마 그런 몸으로 영생을 누리는 게 좋아서 죽음을 겁내겠습니까?
    그저 유전자에 각인된 죽음에 대한 공포라는 본능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그리고 그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장 직접적으로 해결해주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기타 종교들이 환생이라는, 결국은 죽음을 거칠 수밖에 없는 형태로 죽음에 대한 공포를 해결해주려고 하지만 기독교는 다릅니다
    부활하거든요
    죽어도 죽지 않는, 지금 가지고 있는 몸뚱아리와 기억이 그대로 유지되는 형태로 영생을 누린다는 게 기독교 교리의 핵심입니다

  • 7. 그게요
    '20.2.29 1:20 PM (220.122.xxx.111)

    백살 넘은 노인도 죽을땐 날좀 살려줘 한답니다
    죽음 앞에서는 누가 어떤 생각들지는 아무도 모름

  • 8. 2929
    '20.2.29 1:21 PM (210.0.xxx.31)

    죽는 게 무서워서 그러는 겁니다
    노인들을 보면 늙고 다 망가진 몸뚱아리를 끌고 다니면서도 죽을까봐 겁을 내잖아요
    설마 그런 몸으로 영생을 누리는 게 좋아서 죽음을 겁내겠습니까?
    그저 유전자에 각인된 죽음에 대한 공포라는 본능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그리고 그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장 직접적으로 해결해주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기타 종교들은 환생이라는, 결국은 죽음을 거칠 수밖에 없는 형태로 죽음에 대한 공포를 해결해주려고 하지만 기독교는 다릅니다
    부활하거든요
    죽어도 죽지 않는, 지금 가지고 있는 몸뚱아리와 기억이 그대로 유지되는 형태로 영생을 누린다는 게 기독교 교리의 핵심입니다
    솔직히 죽어서 누군지도 모를 제 3의 존재로 환생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기억을 그대로 가진 부활쪽이 죽음에 대한 공포를 해결 하기에는 더 확실한 거죠

  • 9. 그거야
    '20.2.29 1:34 PM (125.189.xxx.187)

    뻔하죠.
    예수를 팔아 사기를 쳤으니
    죽으면 지옥행인걸 알테니.

  • 10. 저는
    '20.2.29 2:02 PM (119.197.xxx.183)

    건강만 허락하면 영생 저는 좋아요.

  • 11. 늙으면
    '20.2.29 2:08 PM (175.211.xxx.106)

    죽는게 자연의 순리예요.
    65이상은 살고 싶지 않네요.
    잉여인간으로서 생산적이지 못하고 두뇌도 노화하고
    시대에 뒤떨어져 어버버하면서 사는게 싫어요.

  • 12. 소망
    '20.2.29 2:48 PM (223.38.xxx.242)

    옛날 영화 죽어야 사는 여자 보신분 계신가요 ?거기에 두여자가 이뻐지고 싶어서 무슨 신한테 주사를 맞고 이뻐지고 젊어졌으나 계속 죽지도 못하고 로봇처럼 몸이 망가지면
    서로 고쳐준다는 내용인데요 갑자기 그 영화가 생각나네요
    자연스레 죽는게 아름다운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972 해외입국자 30일 자비로 격리후 입국하는 청원 9 해외입국자 2020/03/29 1,878
1056971 김희애 존경해요 19 2020/03/29 5,171
1056970 인도근로자 수십만명 뉴델리 탈출 '아수라장'…확진자 일일 최다 8 ㅜㅜ 2020/03/29 2,714
1056969 아르헨티나 가고 싶네요 18 2020/03/29 5,810
1056968 아침에 놀이터 구석에서 운동 괜찮겠지요? 4 eofjs8.. 2020/03/29 1,090
1056967 아파트 경리일 아시는분 계실까요? 2 ... 2020/03/29 2,127
1056966 급한가보다 미통당-조국프레임 7 속지말자 2020/03/29 1,156
1056965 보수(BOSU) 운동하시는 분 계신가요? 10 살까말까 2020/03/29 1,256
1056964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14 2020/03/29 2,194
1056963 누가 집값폭락을 두려워하는가.. 12 ,,,, 2020/03/29 3,658
1056962 해외 확진자들 때문에 병상 부족해지면 어쩌나요. 9 해외 유입 2020/03/29 1,208
1056961 부산 ,독일인유학생 확진자 돌아다니며 사고쳤어요 ㅜ 10 이번엔 독일.. 2020/03/29 3,511
1056960 속보]정은경 본부장 '만민교회 예배 준비중 집단감염'.jpg 15 교회교회교회.. 2020/03/29 22,907
1056959 부부의 세계 남편이요 11 ㅎㅎㅎ 2020/03/29 4,761
1056958 엘지 트윈 워시 쓰시는 분 계셔요? 8 트윈 2020/03/29 2,858
1056957 네덜란드 "중국 마스크 130만개 리콜..절반 이미 유.. 5 ... 2020/03/29 3,803
1056956 50대에 김희애 정도면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28 ... 2020/03/29 6,157
1056955 미통당 안상수 내연녀 금품 사건 터짐 13 ㅎㅎ 2020/03/29 4,456
1056954 드라마에서 28살 여행사 인턴이 행시출신 사무관 남편이 바람피고.. 7 .. 2020/03/29 3,431
1056953 집에 운동할때 먹는 프로틴이 있는데 5 봄봄봄 2020/03/29 1,404
1056952 펌글}대구는 교육의 도시입니다. 10 미네르바 2020/03/29 1,956
1056951 삶은달걀)흰자가 탱글하지않은 달걀도 있나요 5 땅지맘 2020/03/29 1,696
1056950 국산 고추가루 어디서 사세요? 8 Tial 2020/03/29 2,257
1056949 엠버허드 조니뎁 법적싸움에서 누가 이길까요? 3 ㅇㅇㅇㅇ 2020/03/29 2,224
1056948 다는요~하는 말투 6 A yo! 2020/03/29 1,581